우연히 친구소개로 만나게 된 사람입니다 그사람이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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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astoneman
·8년 전
우연히 친구소개로 만나게 된 사람입니다 그사람이나 저나 둘다 돌씽이어서 사소한 부분도 신경쓰고 솔직히 제가 더 마음에 두고 표현을 많이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달 정도 되어가는데 그간에 사귀면서 전남편 때문에 힘들어하고 아들 아끼며 사는 모습이 안쓰럽고 대견하고 아껴주고싶고 그런 마음으로 제맘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이별한지 꾀되어 이젠 다시 나름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사귀면서 서로를 알아가니 서로의 싫어하는 부분도 보게되고 서로의 취부도 보게되고 저도 물론 실수하고 그렇긴하지만 그친구의 모습도 싫은 모습이 보이면 대화로 풀고 서로 타협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지내다 제가 보기엔 전남편이 무책임한듯 하지만 일단 이친구는 많지않은 월급생활을하며 양육비 받아 생활하는 형편이었는데 저를 아들얘기통해 우연히 알게되어 그핑계로 양육비를 두달정도 미루고 그거 핑계로 이래저래 빌미를 삼아 이친구를 힘들게 하더군요 그걸 이친구는 아들을 너무 아껴서인건지 친부의 그런모습은 숨기고 어느선까진 받아주고 그걸 참고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고 참고로 그친구의 전남편은 도박 때문에 그렇게 된 그런 모습 안타까워하고 만나면 제가 계산하고 그럴 때마다 저도 짜증아닌 짜증 내며 그친구를 받아주곤 했는데 오늘 너가 좋은 남자이고 착***자이고 날 아껴주는건 알겠는데 내가 헤어진지도 얼마 안됬고 일단 자기맘이 현실이랑 부디쳐서그런건지 너한테 확 가지는 않는다면서 한달동안 연락하지말고 지내다 한달뒤에 자기맘을 얘기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슨말이냐 그럼 지금 결론을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지금 얘기하면 끝이라고 해서 이래저래 타이르고 말해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너가 그럼 연락 달라고하고 일단 끊었습니다 정말 자기 심정이 복잡해서 그러는건지 처음부터 제가 맘에 없었는데 제가 너무 좋다고하니 받아준건지 돈도 많이쓰긴 했습니다 아니면 정말 좋긴한데 잘모르겠는건지 제맘을 가지고 논건지 떠본건지 답답하네요 이대로 저도 제맘을 접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기다려야하나요 이글을 쓰고있는 제맘도 답답해서 이제는 좋은건지아닌지도 그냥 답답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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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flavor
· 8년 전
마음이 심란 하시겠네요. tv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돌싱들의 다른 사람과의 재 결합은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신중하고 또한 이미 경험이 있다보니 서로 더 철저하게 된다고 하는 얘기를 언뜻 들었습니다. 그 말은 복잡한 관계로 인해 힘든 일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삶이 워낙 자기 바라는 대로 되어지진 않기 때문에.. 우리는 비래를 불안하게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받아들일 마음을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ㅎㅎ 제가 얼마나 글쓴이의 복잡한 심정을 알겠나요.. 그런점에선 참 죄송하게 됬습니다.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