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딱 사춘기때 나이입니다 요즘 하루에 몇번이고 무기력감이 들어요 ㅠㅠ 오늘도 재밌게 영화 보고 나오니 갑자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나 왜 이렇게 열심히 살지? 이런 생각들이요 원래 이런건가요? 알려주세요
외가댁이 노답이어서 커서 어떻게든 연끊고 우리 가족이랑 잘 살아보려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자꾸 우리 집이 싫어져요 가족들 잘못된건 아니지만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하고 자기만 생각해요 그러다가 갑자기 감정이 밀려와서 눈물이 나요 이런제가 한심해요 이딴걸 못버티는 제가 짜증나요 세상사람들 다 이러고 사는데 제가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가족이랑 말섞기 싫어져요 눈물이 나는데 슬퍼서 나는게 아니라 화나서,분에 못버텨서 나는거같아요 이딴것도 못견디는게 짜증나요 분에 못버텨서 나는 눈물도 안흘리는 법 있나요? 있다면 필요합니다
제 성격이 너무 심각한데 어떡하나요.. 조금만 제 생각과 엇나가도 화가 나고, 조금만 우울해도 표정과 행동으로 티가나고 별것 아닌거에도 눈물이나고 완벽해야하는데 조금이라도 엇나가면 바로 포기해버리고 진짜 이런 성격 어떻게 고칠까요 그래도 요즘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회상을 해보면 똑같아요
눈물 참는법 있나요 너무 눈물이 많아서 주변에서 좀 안 좋게 졸까봐요
안녕하세요? 현 고3인 학생입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누구랑 말다툼을 할때 눈물이 쉽게 나오는데요.(제가 원래 감성이 풍부해서 슬픈영화나 스토리만봐도 눈물이 자주 나오긴합니다.) 근데 희안하게 눈물이 나오는데도 말은 술술잘나옵니다. 막 흐느끼는 그런게 아니라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치고 싶은이유는 우습게 보일수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는 왜 내가싫어하는사람의 행동,말투를무의식적으로 학습해서사용했을까 막상 뱉을때는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도 좀 정상이아닌거같네 그래선안되었는데... 지금이라도바꾸려고해야겠지 이제야좀깨달은듯
목표가 안생겨요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O형이고 아직미성숙하고 알깬병아리고 강아지고양이 아이디어가 잇어요 얘기하면 막 넘겨버리고나가요 ㅜㅜ 진지하게 말하는데 부모님이너무하시네요 저진짜 춤춰보이면서 정말 리듬감이 넘친거같아요 음이 살아나요 ㅎㅎ 너무좋아요 춤추는것도좋고 더운데고생하시는 강사님도그러시고 정신건강복지센터 꼭 다녀보니 좋네요 말하시는게 기계같아도 좋은분들많아요 정말 늦게 되어서 머리가발전을 못하나봐요 ㅜㅜ 저도제꿈이 가수에요 근데 노래전성기가잇어도 지금은 빛이없어요 가사전달력이없어졋어요 오해로만드는 사람들이잇는친하지않은친구들때문이에요 언제든 알고찾아올까봐눈물나요
저는 꽤 독특한 내담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계의 상실과 정서적 방치, 돌봄의 부재 속에서 자라며 감정, 감각, 실행 기능이 각각 따로 노는 구조를 갖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알기 전에 스스로를 지켜내야 했고, 그 안에서 감정은 차단된 채 기능만 작동하는 자아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이 구조를 역추적해서 이해해냈고, 그 구조를 지금, 상담사에게 조심스럽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 [구조 요약] • 감정·감각·실행이 분리되어 있음 • 감정과 기능이 동시에 활성화되지 않음 • 안전하면 기능이 무너지고, 위협받으면 기능이 올라옴 • 감정을 인식하면 자율성이 꺼지고, 해리성 셧다운이 유발됨 • 부교감 상태에선 오히려 실행 불가능 상태로 접어듬 이런 상태는 제가 해석한 바로는 Polyvagal theory, 기능성 해리, C-PTSD의 고기능 변형, 그리고 실행 기반 자기유지 시스템의 과도한 적응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 [이런 상담사가 필요합니다] • 구조 중심의 이해를 가진 분 • 전형적 정서처리 모델보다 감각/기능 기반 구조를 다뤄본 분 • 인지적 통찰을 기반으로 전략적 개입에 익숙하신 분 • 내담자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델을 함께 해석할 수 있는 분 ⸻ ✍️ [마무리] 어느 순간부터, 상담을 통해 위로받기보다 저 스스로 저를 짚어내고, 상담사는 그 언어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구조를 이해해보려는 그 의지 하나만으로도, 저는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상담 방식은 텍스트–대면 혼합도 열려 있고,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만든 구조 요약 파일도 전달드릴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오빠가 저의 집 강아지가 짖어서 강아지의 목을 조르고 던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그 모습을 보고 잠깐 정신이 나갔는지 오빠와는 체급 차이가 많이 나서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주먹으로 쳤습니다. 문이 부서질 정도로요. 그 다음 부터 계속 별일 아닌 것들에도 짜증이 나면 과호흡이 오고 물건을 던진다던가 벽을 친다던가 그런 행동들이 생기고 이성보단 감정이 먼저 올라옵니다. 왜 그런걸까요. 오빠처럼 변할까봐 무섭고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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