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초등학교 2학년때 저는 강원도에 살았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자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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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rtlan
·8년 전
어릴때 초등학교 2학년때 저는 강원도에 살았었어요. 그런데 그때 제가 아빠한테한창 공부를 배우고있었는데 아빠가 알아듣지못한다는 이유로 뺨을 세게때리고 성적이 잘 못나왔다는이유로 뜨거운컵라면을얻고 강아지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던지고 청소기로때리고 항상 저는 아빠가 너무 무서워서 방에만있었고 아빠랑 같이있을때는 정말 너무무서워서 계속눈물만나더라구요 초등학교때 가져갈 준비물을 늦게말했다는 이유로 머리를 누르며 때리고 혼나고 무엇이 어디있는지 모른다는 말을했다는 이유로 내가 모른다는말을 듣고싶어서 물어본것같냐고 혼나고 전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아이였ㅇ는데 어린 소녀였는데 그래서 아빠가 말만걸면 너무 무섭더라구요 물을 쏟거나 무엇을 흘리면 정신안차리고 사냐고 욕먹고 저는 지금 고1입니다 아빠가 작년에 엄마와 심하게다투셔서 이혼할뻔했는데 이혼은 하지않았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아빠가 바뀌기 시작하셨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바뀐게너무 싫습니다 바뀌어도 역시사람은 본모습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아픈데 공부를 하지않는다고 혼이날까봐 책상에 앉아있는데 갑자기오셔서 손을 이마에대고 볼을 갑자기 제 볼에붙이셨어요 다른집이라면 평범한행동이겠지만 저는 그때 죽고싶었어요 너무 더럽고 역겨워서요 이런 사람이 우리아***는것도 싫었고 아빠가 키가 크신것때문에 제가 키큰사람이 제 뒤에있으면 역겨운 트라우마까지 생겼습니다 정말 비위맞추기도 너무 힘이들구요 빨리 고등학교졸업을해서 집에서 나가고 싶습니다 정말 살기싫어요 부모님이 주말부부셔서 아빠가 금~일요일까지 집에계셔요 군가족이라 떨어져삽니다 아빠가 올때마다 자살할까 하 또 어떻게버티지 이런생각만하고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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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sung
· 8년 전
힘..내세요 아빠 때메힘든것이잇으면 엄마랑 병원가보시는것도 나을거에요.. 저도병원을..뭐 다른방법으로 가게됫지만 그때보단.. 덜힘들다고 생각은..조금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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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o00o0
· 8년 전
아빠때문에 많이 속상하구나, 힘들었겠다. 어릴때는 실수할수도 있는건데 꾸중부터 들으니까 많이 울고싶었겠지. 과거의 트라우마때문에 지금 아빠가 불편할수도 있지만, 새로 변하려고 하는 아빠를 믿어보는건 어떨까? 먼저 웃으면서 인사도 해보고, 그동안 해*** 못했던 대화도 나눠보고, 함께 여행을 간다던지 장을 본다던지하는 사소한 일을하면서 시간을 나눠봐. 물론 처음에는 많이 어려울거야. 예전의 잔상이 겹쳐보여서 대화를 하는것조차 불쾌하고, 역겹다고 느낄수도있겠지. 하지만 그건 당연한일이야, 네가 이상한게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그래도 아빠가 변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모습이 보인다면 더이상 네가 다가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아이한테 불안함과 상처만 주는 아빠는 없는편이 나으니까, 이혼한 가정이라는 수식때문에 주위의 시선이 불편할수도 있지만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해? 너만 행복하면 되는거야. 내 주변에도 부모님이 하나밖에 없는 친구들이 꽤나 여럿있지만, 그 이유때문에 불편해하는 친구들은 본적없었어. 오히려 전보다 한층 밝고 좋아진 케이스는 있었으니까.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한 감이 있지만, 네가 잘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수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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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d300
· 8년 전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떨어져살수있어요 정힘들면 대학 기숙사로들어가는것도 하나의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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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e0914
· 8년 전
나에게 폭력을 가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준 사람하곤 아무리 그사람이 잘대해준다고 해도 기억을 잊을수도 없고. 몸이 그걸 잊을 수도 없어요. 당연하고 더 거북할 뿐이죠. 온전하게 미워할 수 없으니까요. 저도 아빠의 폭력과 폭언을 당해본 사람으로서 답은 멀리 떨어지는 방법밖엔 없더라고요. 죽더라도 글쓴이님이 아닌 아빠분이 죽어야죠. 자기보다 약한 상대는 둘째치고 주먹으로 해결하려는건 하등하단걸 증명하는 꼴이니까요. 맘껏 미워하세요. 용서하지 마시고요. 부모님께(엄마분께) 정말 힘들어서 죽고싶은 생각도 한다 이런 이야기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자살하려 갔다가 결국 죽지못하고 집에 들어와서 겪었던 일들을 다 말씀드리니까 늦었지만 이혼하셨거든요. 케바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