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가고 첫 알바를 하고 첫 직장 생활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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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대학을 가고 첫 알바를 하고 첫 직장 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며 조금이나마 적극적이게 되었던 내가 다시 언제부턴가 소심한 나로 돌아와 내가 이렇게 하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고민하고 이래야 될까 저래야 될까, 내가 이런말을 하면 어떻게 받아줄까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 사람들 반응 분위기에 맞게 어울리는, 내가 하는 말로 인해 흐려지지는 않을지 고민을 하다 이야기할 타이밍도 놓치기 일쑤인 요즘. 마음과 육체는 쉬고싶다고 아우성치는데 그럴 수 없는 직장이라는 곳을 다니느라 1년에 한번 걸릴까 하던 몸살을 이번 겨울에만 2번 겪기도 한 요즘.. 어딘가에 나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그래 내 마음을 알아주는건 마카의 나를 찾아서 뿐이여서 서럽고.. 그나마 그 글만이라도 나의 상태를 알아줘서 고맙기까지도 하고.. 시시한 농담에도 잘 웃던 나였는데 이렇게 사람이 무미건조해지고 우울해질 수 있을까 사람 상대하기가 무섭고 하지만 멀어지고 싶지는 않아 혼자 있고 싶지만 사람들 틈에 섞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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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415
· 8년 전
저도 그래요. 참.. 제 스스로가 뫼비우스의 띠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