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로 올라가는 중학교 학생인데요. 초 6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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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중2로 올라가는 중학교 학생인데요. 초 6때 전학 온 한 친구가 아무 잘못없이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 친구는 딱 말하자면 '완벽하다' 뭐... 이런 친구였죠.. 공부랑 외모 몸매 성격등 거의 다 잘했어요. 그러다 보니 약간 아이들의 동정 어린 시선들이 어느새 시기 질투로 바뀌어 버렸죠. 그 친구가 왕따가 되게 된 계기는 무리 중 학원를 안가거나 늦게가는 아이들이 매일 공원에서 얘들 뒷담화를 하는데 하루는 그 친구 얘기가 나오고 그 일이 커져서 왕따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솔직히 저는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어서 항상 다른 사람들 앞에서 주눅이 들거든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끝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는 성격이여서..그 친구 편을 들고 무리내에서 주동자 친구하고 다투게 되었죠. 그렇다고 해서 왕따당하고 있던 얘를 도와준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사실 다투었다는 말보다 협박이나 회유, '걔랑 놀지마라' '걔 그냥 왕따***자' 뭐 이런 말들입니다.(사실 더 심하지만요...)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주동자 친구와 왕따를 당한 친구는 싸우다가 어찌저찌 화해를 하게 되었어요. 주동자 친구는 왕따를 당한 친구가 저한테도 사과를 하라고 해서 하긴했지만 왕따를 당한 친구가 같이 사과를 받아주지 말자고 해서 받아주려다가 말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둘은 벌써 화해했고요.. 그리고 얼마전엔 제 단짝 친구였던 얘도 뺏어가버리고요.. 그런데 지금 중2가 되어서 주동자 친구와 같은반이 되어버렸네요... 중요한건 그 친구가 일진이란 겁니다. 6학년때 일진 무리에서 따를 당해 우리 무리로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그때도 저랑 제일 안 친하고 제일 저랑 안 맞았거든요. 잘 정색하고 무시하고 짜증을 잘 내는 편이라.... 지금 중2에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이네요... 아는 얘는 딱 1명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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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1234
· 8년 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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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그러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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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fjti
· 8년 전
윗댓글님 보니까 글쓴이 잘못한게 하나도 없구만 뭘 사과하라는 겁니까? 혹시 주동자 친구가 한 사과를 안받아준걸 사과하라는건가요? 잘못한게 있어야 사과하죠... 글쓴이님.. 그냥 신경쓰지말고 평소대로 지내세요. 사과하면 더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겁니다. 그냥 남남처럼 지내세요. 그리고 왕따 당한 친구도 참 너무했네요. 도와준 친구 내버려두고 둘이서 화해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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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enjeejeejee님 의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