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산직 교내근무고 근무한지 얼마안되어 사수밑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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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생산직 교내근무고 근무한지 얼마안되어 사수밑에서 일하는 부사수로 있습니다. 사수가 저보다 한7,8살 차이나게 어려요. 제가 첫직장을 늦게가지다보니. 처음에는 사수가 열정적이고 열심히한다 생각했는데 점차 요구사항이 다른조 사수들이 부사수들 한테 요구하는것보다 서서히 많아지더군요. 일반적으로 저는 기계돌리는걸 거의 전담하고 사수는 기계돌리는거 가끔에 제품을 쪼개는 역할과 표면을 깔끔하게 치는 역할을 해요.  저도 사수가 하는일을 배우긴했는데 솔직히 기계가 10대라 이거돌리는것도 만만치는 않고 사수도 실제로 조금만 도와주는건데 저보고 일을 유동적?으로 하라고 하면서 자기가 하는일도 좀 하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지난번에는 기계다 돌리고 쉬고있으면 관리자들이 보기에 안좋다면서 ***들고 청소라도 하라고 하는등 일할때는 거의 틈도안주고 움직이게 하더니 이번엔 제품 쪼개는것과 면을 깨끗이하는 일도 유동적?으로 해줘야한다고 말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좀 안된다 보거든요. 유동적이라는 말도 말이 좋아 유동적이지 사수 본인 편하***고 하는말같아요. 본인이 맡고있는게 슬슬 싫증이나 보이거든요. 게다가 저보고 고생이많다가 했다가도 어느새 눈치주면서 10대돌리는거 별거아닌데 다른것도 더해야되지 않느냐 할때 솔직히 기분이 많이 안좋아요. 그러면서 본인은 처음들어올때 5개월동안 기계만 돌렸는데 별로라 느껴져 나한테 많은걸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은하는데. . .. . 사수가 일 하는곳이랑 거리상으로 떨어져있어서 너무 바빠질것 같다는 생각이거든요. 가면갈수록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고 하나라도 실수하거나 생각안나는것들을 물으면 너무 정색하면서 말하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짬이얼마안되서 참고 있긴한데 말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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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daisy
· 8년 전
생산직쪽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진급이 자주있거나 추천제가 아니지 않나요? 제가 아는 형님분도 생산직이신데 이야기해보니 그런식인거 같아보이진 않았거든요. 그러면 그렇게까지 참고살 이유는 없을듯 한데요...? 뭐 제가 상황을 잘 아는건 아니여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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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8년 전
사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네요. 잘해주고 싶다가도 본인이 힘드니 그걸 조절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것 같아요.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글쓴이님이 ***는거 은근 잘 따라오니까 더 ***려고 할 수도 있어요. 계속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번 따로 이야기 하세요.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끌어줘서 고맙다 하지만 솔직히 현재 하고있는게 버겁다. 아직 사수처럼 능숙하지 않아 (살짝 사수 기분 띄워주는거죠)기계 10대를 쉽게 돌리지 못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익숙해지면 사수와 업무 유동적으로 분담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등등 사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고맙단 이야기도 하고요. 꾸준히 하다보면 나에게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덤으로.. 사실 저는 제조업 관리자인데요. 업무시간에 쉬지 말라는건 사실이에요. 무조건 쉬지 말라는게 아니라 정말 노는 것처럼 보이면 관리자 입장에서는 어? 요즘 생산쪽 일이 많이 없나? 생각하면서 어떻게든 일 만들려고 합니다. 나쁜 뜻이 아니라.. 그런 상황이 반복돼서 말이 윗선으로 올라가면 사장에 따라서는 인원을 정리하려 할 수 있어요. 은근 사장들이 인건비에 민감합니다. 시장이 어려워 발주가 많이 줄어들면 돈 아끼려 하는데 그걸 인원 줄이는걸로 많이 해결하려해요. 그러니 시간 여유가 나도 눈치껏 계속 일하는 척 하세요. 눈치껏 하는 방법은 현장 동료들에게 물어보시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