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인간관계가 깨지지 않게 늘 웃으려하고 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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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예전에는 인간관계가 깨지지 않게 늘 웃으려하고 열심히 호응하고 다퍼줬는데.. 시간이 지나보니까 그 관계가 제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고 노력안해도 곁에 있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걸 느끼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도 있다는걸 뒤늦게 알아서 떠나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혼자 남더라도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아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신경을 안쓰니까 인간관계가 점점 끊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얼마나 내가 붙잡고 있었으면 이렇게 쉽게 관계가 다 정리되나 싶기도 하고 허탈한 느낌이 들었어요. 남들 시선을 엄청 신경쓰고 인간관계를 붙잡고 있었던 그게 아직도 남았는지 누군가랑 꼭 같이 다니던 내가 갑자기 이렇게 혼자다니면 이상하게 보일 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참..변덕스럽네요 솔직히 이렇게 관계가 너무 쉽게 끊어지는 것보고 겁을 먹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이었나 싶기도하고 이럴거면 그렇게 피곤하게 살지말고 내 마음가는대로 살껄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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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n
· 8년 전
글 되게 잘쓰시네요..부럽습니다 그냥 제 짧은 생각으로는 과정이야 노력하고 열심히 해볼 수 있지만 결과는 알 수 없는게 아닐까싶어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하고 싶은 만큼! 그정도 하면 된거죠~ 사람사이도 맘대로 되면 그게 신이죠 신!! 그리구 주변 시선 많이 신경쓰지마십쇼~ 이상한 일이 아니니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안합니당!! 혼자 못다니는게 오히려 이상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근데 글 정말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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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 8년 전
저도 글쓴이님 마음처럼 저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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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oki
· 8년 전
인간관계는 지금 현재 살고 있는 모습에 내옆에 같이 하는 동료들인것 같아요 꼭 나이가 같아야 된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사소하게 신경써주고 배려해주고 그안에서 살다보면 또다른 인연들이 이어져가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요즘은 100세시대이니 사는동안 더많은 인관 관계들을 맺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