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하네요 학교를 졸업하고 임용 준비를 1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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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싱숭생숭하네요 학교를 졸업하고 임용 준비를 1년 하고 떨어졌고 현재는 알바를 구하고 있어요 부모님이 2년은 대주신다고 했는데 말 바꾸셔서 돈 벌어야 돼요 제가 남들보다 늦게 학교를 졸업해서 벌써 20대 끝자락이 되었어요 뭘 하고 싶은건지, 뭘 잘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벌써 하루가 지나 오늘이 됐네요 오늘 오후에 사촌 결혼식이 있는데 외가쪽 어른들은 오실 것 같고 전 수도권이라서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해요 사실 벌써부터 잘난 사촌도 있고 자리 잡아가는 사촌도 있는데 비교될 것 같아요 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부모님이 갔다오면 뭐라고 비난할지 뻔하고, 외가쪽 어른들끼리 오가는 뒷담도 두렵네요 사촌들 중에 싫어하는 사촌이 있어요 그닥 친하지 않았는데 몇년전에 서로 인사하면서 번호를 주고 받았어요 그래서 몇 번 문자를 했는데 ***더라구요 인사말이라도 좋고 어색해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 도 괜찮은데 단 한번이나 한줄을 답변하지 않아서 솔직히 짜증났어요 그런데 제 부모님께는 웃으면서 대하는데 열받았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 사촌 얘기할 때 제가 그 사촌 얘기하는거 싫다고 말했어요 당연히 이유를 물었고 그대로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부모님의 반응이 절 충격에 빠지게 했어요 지금 너 처지를 보라고, 너 처지가 우스우니까 무시당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촌을 오히려 두둔하고 예뻐하는 거 보고 이 사람들은 부모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일뿐이구나 내가 정말 어려움에 빠지거나 더 힘든 상황에 빠지면 언제든지 버릴 사람이구나 느꼈어요 그런데 지금 말한 사촌이 오늘 결혼식 때 온다네요 비교되니까 짜증나고 보이지 않게 무시당할 것 생각하면 화가 나면서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순간에 갑자기 누군가 절 죽여준다면 그 분께 고마울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간절하게 죽고 싶고 도망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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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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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o
· 9년 전
남들은 다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너무 한심하게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죠. 비교라는 게 참 무서워요. 특히 그걸 가족이 할 때는 너무 힘들구요. 근데 전 비교가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인생이 있는 것이고 빠르냐 느리냐 이쁘냐 못생겼냐 성공했냐 실패했냐는 주관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현실이 너무 대놓고 뻔히 보일 때도 있지만 그냥 무시하세요^^ 그 사람이 잘 살면 그냥 잘난거고, 어차피 인생을 좋게 만드냐 마냐의 열쇠는 우리 자신이 쥐고 있으니까요. 남과의 싸움이 아니라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해요. 남과 비교하며 살기엔 너무 아까운 인생인 것 같아요ㅎㅎ늦지 않았어요!! 그리고 당신은 충분히 소중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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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daisy
· 9년 전
와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는... 죄송하지만 그쪽 부모님이 몰상식 하시네요. 저희 부모님이였으면 전 그냥 논리적으로 탈탈 털어드렸을 겁니다. 그런식으로 비교하면 같은 논리도 부모님도 탈탈 털리실 수 있어요 개싸움 하자는 수준의 논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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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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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mmoo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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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blooddaisy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