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결혼 못해서 친척들 만나기 꺼려진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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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다른 사람들은 결혼 못해서 친척들 만나기 꺼려진다고 하는데 저는 3년째 백수라..친척들 만날 때마다 눈치만 보고 사네요..ㅠ사촌언니도 취직 잘 못하다가 작년에 시집가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났고 사촌동생은 똑부러진 성격으로 부모님께도 잘하고 방송국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사촌언니,동생들에게 조차 취업하라는 들어도 아무 말 못하고 참아야만 하고.. 안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제가 겁이 좀 많아서 새로운 곳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표현도 잘 못 해요.. 이런 제가 너무 힘들고 언제까지 이런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하는지 걱정이에요.. 근데 요즘은 그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는지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지 않고 무시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요.. 과하게 생각하는 건지..왠지 전 우리 가족,친척과 잘 맞지도 않고 어울리지 못하는 거 같아요.. 이제 가족들을 믿지도 못하겠고 함께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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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gks0242
· 8년 전
너무 감정에 치우치지마시고 이성적으로 바라보세요 . 자신을 그리고 그 주변을요. 그 주변엔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다들 글쓴이님을 격려하고 걱정하고 잘됬으면 하는 마음일거에요. 스스로에게 용기를 부여하고 그 주변인들 응원받아서 한걸음이라도 내딛었으면 좋겠네요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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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사실 오랜 기간 백수로 지내니까 피해의식이랄까..열등감인지 모를 감정으로 친척들이 제가 부모님 등골 빼먹고 산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생각하니 너무 힘들었거등요.. 저두 빨리 취직에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닌데 왜 저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