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의 115일간 짧은 연애 어제부로 마침표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별|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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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당신과의 115일간 짧은 연애 어제부로 마침표를 찍게 되었네요 이성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당신을 혹시 잃을까봐 먼저 다가가지도 못했는데 선뜻 다가와줬던 당신 정말 고마웠어요 당신 덕분에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애를 처음 해보게 되었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만나기 시작하고나서도 이성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 당신에게 부담이 될까봐 선뜻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지 못했고 천천히 괜찮아지길 기다렸는데 당신은 연애라는 이름 아래에 나에게 무언가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했었죠 난 그저 같이 있고 얘기 할 수 있다는거에도 정말 좋았었는데 해주지 못하는게 너무 많다며 항상 죄스럽다고 말하던 당신 제발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그 생각이 우리 사이를 좀먹을거 같다고 했는데 쉽지가 않았나봐요 중간에 한번 이별했다가 당신이 한번 더 다가와줘서 다시 시작하게 됐지만 여전히 죄스럽고 뭔가를 해줘야겠다는 압박감에 스스로 지쳐 이별을 준비하던 당신 서로 좋아하는데도 힘들고 지쳐서 하게되는 이별은 보통의 이별보다 더 가슴아프고 힘드네요 당신은 나를 향한 죄책감에 힘들어 이별하기를 원했고 나는 당신이 다시 돌아와준다고 해도 언젠간 똑같이 다시 이별하기를 원해할까봐 그게 너무 무서워서 놓아주게 되었네요 여지껏 해온 그 어떤 이별보다 가슴아픈 이별을 하게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애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당신에게 정말 감사해요 이제 나에게 무언가 해줘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힘들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않는 편안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나 때문에 고생한 당신에게 정말 많이 미안하고 이성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나를 좋아해주고 먼저 다가와준 당신에게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당신이 잘 지내기를 항상 바랄게요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이 좋아해요 당신의 삶에 내가 있었다는걸 잊지 말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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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guni
· 7년 전
뭔가 공감되네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