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기억이 가끔 다시 떠오를때가 있어요.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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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똑같은 기억이 가끔 다시 떠오를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다시 한번 써서.. 잊혀보내도록 시도해볼게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핸드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열리는데 진갈색의 어떤 형태의 물체 같아 보이는게 제발목으로 빠르게 달려들며 헥헥 대는게 느껴진겁니다.. 순간 놀라서 몸이 일시적으로 굳었습니다. 그러면서 빝을 보니 강아지더라고요.. 이어서 두 여성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속으로 휴.. 하고 아무일 없는척 핸드폰을 보며 내려 갔습니다. 지하 일층에 도착하고 내릴려고 하는데 뒤에서 그 두 여성중 한분이 갑자기 영어로 강아지에게 that's okay~ his peanut is wetted... 로 시작해서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적 말을 하더군요? 저는 외국을 다녀왔어서 영어 할줄 알거든요. 그 여성은 제가 영어를 몰라서 영어로 말하면 못알아 들을줄 알았나봅니다. 갑자기 욱 하면서... 속에서 목구멍 밖으로 화가 올라오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려서 어찌해야 할줄 모르겠더군요? 남성분들중 화를 어찌 해야 할지 모를때 갑자기 벽을 쳐서 그 화를 가라앉히듯 제몸이 어떻게 될지 모를 것 같아서 일단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생각 해보니 너무 더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 하는걸 봐선 그 여성은 수준 이하의 인성을 보유한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을 차분히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분명 내가 그 여성분들보다 높은 층에 살아서 엘리베이터에 먼저 타서 내려갔고 난 폰을 보느라 집중이 한곳에 쏠려 있던 상태 였습니다. 눈 가려놓고 귓가에 벌 나는 소리 들려주면 사람 소스라치게 놀라듯 저도 그랬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은 그런 저에게 성희롱을 했어요.. 화가 다시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 여성은 그랬을까? 생각을 해보니. 강아지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아마 혼자 끙끙하며 살아온거 같다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런데 제가 놀란 모습이 그 사람 눈에는 자기 강아지를 싫어하는 그런 사람들 모습으로 보여지니 제게 그따위 막말을 한거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 했어요. 어느정도는 이해는 갔지만요.. 더 괴씸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그당시 강아지는 개줄이 없었고. 우리나라도 요즘엔 강아지를 대리고 산책 갈때는 목줄을 필수로 해야하는 인식 교육을 각종 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하고 있거든요.. 이런걸 아는 이유는 저도 강아지를 실제론 좋아햐서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 해서입니다. 서양의 경우 그보다 더 철저하게 법을 만들어 넣을 정도인데... 그 여성은 그런 준비도 없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놀란 저를 마치 자기 강아지와 자신을 싫어하는 걸로 스스로 오해하고 저에게 성휘롱적 말을 내뱉다니.... 너무 괴씸해서 집에 돌아와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했어요. 나는 동물을 좋아해서 방송도 자주 챙겨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일어난 일은 제게 좀 놀라서 겁이난 상황이 되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강아지에게" 괜찮어~ 그의 피넛(남성성기)은 땀에 흠뻑 ***어서 더러운 냄세가 나. 블라블라 입에 담기 힘든말을 너무도 쉽게 말하니 더더욱 당황스러웠다. 본인 강아지도 예쁜 강아지 같은데 그런 나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는 좀 우습지 않겠나. 불행하게도 같은 아파트에 살기때문에 비록 오늘은 안좋은 경험을 했지만 다음번엔 좋은 마음으로 서로 마주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말있음 영어로 하지말자 여긴 한국이다. 라고 영어로 글을 써서 그 여성이 사는 층수 엘리베이터 문 앞에 편지를 붙여놓고 왔습니다. 정말 치가 떨리더라고요... 그래도 전 그 여성처럼 즉각적으로 반응 하지 않고 그 여성처럼 남을 비하하지 않고 좋은 말로 타일름으로써 그 여성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고.. 그 사람관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어 그렇게 편지를 남겼네요. 나에게 욕되게 하는 자와 똑같은 모습이 되면 내가 그사람과 다를게 없다라는 일념 아래 그 치욕스런 감정을 이겨냈습니다. 저는 그 사람처럼 자신의 응어리때문에 남에게 대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도 노력중이네요. 저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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