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만났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소개팅|그리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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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dblack
·9년 전
2년을 만났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1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너무 힘이들고 상처를 줬다는 죄책감과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있을까 하는 걱정에 괴로운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전여친과는 소개팅으로 만나서 성격도 잘 맞았고 동갑이여서 그런지 정말 친구처럼 편하게 잘 지냈습니다. 사귀던중 전 여친 아버님이 암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전 여친은 제게 많은 의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비겁하게도 절 그렇게 의지했던 전 여친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나와 결혼할 생각이있는지 물어보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아프신 아버님을 뵈러가자하였지만 저는 끝내 부모님을 뵈러가지않았고 그렇게 제가 헤어지자 말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정말 그때 당시 아무것도 준비안된 결혼이 두려웠습니다. 그때 당시 갚아야할 빚도 있었구요. 남자로서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이 너무 강한스타일인데.. 솔직히 자신이없었습니다. 결혼이라는것이 그때는 너무 큰 벽이고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제가 먼저 헤어지자하고 놔주는게 전여친을 위하는거고 저보단 아프신 아버님과 시간을 보내는게 더 그녀를 위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땐 정말 헤어지는게 서로 위하는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전 여친 아버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처음 몇달은 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커졌고 그 그리움이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바뀌더군요. 정말 사랑했던 사람에 힘든시기에 도망간 비겁한 ***라고 매일밤 자책을 하고있습니다. 술기운을 빌어 헤어지고 10개월쯤 뒤 전화를 걸었습니다. 잘지내는지 미안하다 한번 보고싶다 이야기했지만 지금 만나는 사람있고 그분과 잘해보고싶다네요. 그말을 듣는 순간 어쩔수없는걸알지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눈물이났고 진짜 힘이들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연락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너무 힘이듭니다. 매일 매일 멍때릴때면 좋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사람은 이미 저와에 추억은 기억도 안날텐데.. 하지만 이제 완전히 놓고싶습니다. 전 여친도 저보다 더 용기있고 멋진 사람 만나서 잘 살기를 바랍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힘이드네요. 잊을껍니다. 잊을껀데.. 싫어서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진게 아니라 다른 문제로 헤어진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죄책감도 다 떨쳐버리고 저도 새사랑을 만나서 다시 행복해지고싶은데.. 저도 다시 그렇게 행복해질수있을까요? 죄책감을 떨쳐버리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짧은글이라도 말한마디라도 위로 받고싶은데 그 위로받는게 사회생활하고 나이가 들면서늗 더 받기가 힘들고 어렵네요. 행복해지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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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ylove
· 9년 전
아 저는 3년 사귄 남친이 교통사고로 인명사고가 낫는데 그시점 힘든거 받아주고 위로 해주다 사귀게 되었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 햇어요 기댈 사람이 필요했구나. 얼마나 말할 사람이 없으면. 그래서 그거 받아주다가 결국 병낫어요 정신병 제가 해줄수 있는게 아니였어요 그 사람 몫이였던 거예요 자기가 살만하니까 떠나더라 구요 그여자도 그여자 몫이에요 내가 감당할수 없고 나를 그여자보다 더 사랑했기때문에 자신을 보호한거예요 저는 그 순간이 온다면 쌩까고 내가 해줄슈 있고 받아주기 힘들다면 함부로 내마음 다 주지않을거 같아요 물론 옆에 있어주었다면 깊이 서로 사랑했을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여자에게 어깨를 빌려줄슈는 있어도 내가 힘들고 지치는데 내 삶의 시간을 그사람 위로하고 옆에있는것도 지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