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해야할까,, 한집에 살고있지만.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왕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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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어디서부터 말해야할까,, 한집에 살고있지만. 아빠와 남동생은 저와 투명인간 취급을 합니다. 집에서 저만 왕따인 상황인거죠. 대화도, ***도 않고 경고는 엄마를 통해서만 전달합니다. 우리집의 모든 문에는 문이 세게 닫히지 않기위한 장치를 해두었습니다. 현관문은 닫히지도 않아 닫히길 기다렸다가 꾹 눌러줘야 하구요 변기뚜껑을 내릴때 손이라도 미끄러지면 안방에서 역정과 시x이란 고함를 지릅니다. 밥도 차려서 내방으로 들고와 먹고 티비는 물론 못보고 설거지나 세탁기를 돌리거나 대화를 하는것도 물론 안됩니다.. 이게 아마 제가 10살때 부터 아빠가 그랬던것 같아요. 몇년전 대리운전을 시작한 후부터는 더더욱 낮에 거실에서 하는 활동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는 인상쓰며 씨- , 다른사람 일부러 들으라는듯 욕을하거나 짜증을 내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남 들으라는 식으로 큰소리로 일부러 모르는척 하며 말을 합니다. 아, 대들어서 중학교때 쇠 의자로 맞고 손으로 구석에 몰아넣고 맞은적이 있네요. 내 나이 27, 한번도 내 학업에 돈을 대준적이 없어요. 피아노가 좋아 전공으로 하고싶던 17살, 피아노 원장실에서 원장님에게 따지듯 협박하듯 학원비를 깎아달라 하는 모습에 10년동안 쳐온 피아노를 그만뒀고 전 지금까지 꿈이 없어요. 그냥 한마디로 정말 콩가루 집안이에요. 동생은 아빠를 닮아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사회성이 없습니다. 고등학교때 왕따를 당해 자퇴를 했고, adhd비슷한 지적수준 하락으로 엄마가 일하느랴 신경못써준 자기잘못이라며 통곡을 하셨고, 주변에 사람한명 없는 동생은 눈치도 없어 폐륜적인 행동이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오히려 자신감있게 행동합니다. 저와는 7년전쯤 어떻게든 교화***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끝에는 서로 치고박고 싸우며 7년째 서로 말을 안합니다. 동생은 검정고시 후 전문대를 졸업해 공장 생산직을 다니고 있습니다. 게임도박때문에 모은돈이 하나도 없다고 들었구요. 전 고등학교 졸업 후 5년이 지나 장학금 받고 공대에 입학했고 지금까지 등록금을 한푼도 내지않고 모두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내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정말 독하게 했고 매 학기마다의 월세는 생활비대출을 받았고, 엄마의 용돈과 학교에서의 알바로 생활비를 때웠어요.. 4학년되는 지금 생활비대출만 900만원이 되네요. 여기까지만 들으면 불우한 환경을 이겨낸 독하고 장한 소녀라는 생각이 들테지만 사실상 전 지금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지역에서 손꼽히는 교육열이 높은 곳에서 학교를 다녀 과외도 인강도 엄마를 겨우 *** 엄마가 몰래 시켜주셨고, 대학교 들어오기 전에는 평생을 용돈안받았어요. 재수도 삼수도 수능 두달전에 집을 나와 찜질방에서 자고 도서관에서 생활하다가 수능전날 집에들어와 잠을 ***도 못하고 울다지친 몸으로 수능을 망쳤어요. 불면증이 아주심해 이때부터 지금까지 고질적인 두통으로 일상생활을 잘 못합니다. 내 유일한 꿈은 부모가 이혼하는것, 또는 아빠가 죽는것 이고 전 아빠의 예민함과 성격을 닮아 주변 친구들을 하나씩 모조리 끊어가서 지금은 친구라고 부를만한 가까운 사람이 없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길거리에서 눈물이 터져나오는건 당연한거고 나와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이 한명도 없이 모두 밝고 철없어 보여 남자친구 이외에는 누구와도 깊게 소통하지 않았고 말이 안통했어요. 신경외과 병원?당연히 몇군데나 다녔고 나를 돈보듯이, 성의없이 대하는 태도에 다신 가기 싫습니다 나아지는것도 없었고 그들이 하는건 시간때우기용 내 말듣고 약 처방하는게 다였어요. 전 사실 살인미수자에요. 20살 초반때 자살하려다 인터넷에서 남좋은일 ***지말고 죽는 용기로 죽이라고 했어서 유서를 써놓고 아빠를 죽이고 나도 죽기로 작정하고 부엌칼을 내방에 숨겨놓다 칼이없어진걸 안 엄마에게 들켜 실패했어요. 거실로 나와 아빠에게 오죽하면 너같은 ***를 죽이려고 했겠냐고 소리지르다가 쳐맞았나.. 때리는 시늉만 했나.. 말렸나.. 그이후론 기억이 안나요 이게 소문이 나서 명절때 할머니네집가면 모두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잊을수가 없어요. 뻔뻔하게 살려고 했지만 이번년도 부터는 명절에 아무데도 안갑니다. 고통없이 죽을수만 있다면 뭐든 할수있을것 같아요. 사는 것 자체가 벌이고 지옥이에요. 수없이 고치려고 해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난 더 불행해만 집니다. 다른 콩가루 일들은 많기도 많고 생각도안나고 그러네요.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살아서 내게 오는 행복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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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asa
· 7년 전
진지하게 집을 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돈을 모아 고시원이라도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빠도 몇개월 전 저에게 폭력을 휘두른 이후 저한테 항상 소리지르고 어디 갔다왔는지 묻고 꼴도 보기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런 아빠가 싫고 엄마와 동생도 그런 아빠를 불편해 합니다 저는 괴롭고 죽고싶지만 엄마 때문에 살아요 엄마에게 항상 죄만 지었었고 호강시켜드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저는 엄마때문에 살지만 언젠간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왜 사는지 저도 모르겠구요 아침마다 아빠가 죽어서 왔음 좋겠다거나 아빠가 죽어도 장례식장에 절대 가지 않겠다는 망상을 합니다 가끔씩 잔인한 생각도 하구요 저도 고통없이 죽을수만 있다면 뭐든 할수있을거 같지만 모르겠어요......제가 엄마때문에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숨이 붙어있으니까 있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누군가님 뭔가 취미나 인생의 즐거움을 찾으셨음 좋겠습니다... 왜 제 인생의 넋두리를 털어놨는지 모르겠네요 힘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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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저는 20살 초반부터 집을 나가 자취를했어요 자취비용을 감당하*** 일을 해서 5년뒤에야 대학교를 간거구요.. 오랜시간 지인도없이 홀로 지내다보니 향수병?같은게 생겨 오랫만에 방학때 다시 집으로 들어온건데 문득 이런생각이 드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살며 버틸순 없는건데 라고요.. 저희가족은 좀 달라요. 저만 유달리 참을성없고 남은 가족들은 순응하며 사는데요, 얼마전 엄마에게 이혼하지 않을거면 연을 끊고 이번달내로 집을 나가 평생 연락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도 엄만 이혼할수 없대요. 5~6년전 똑같이 말하고 똑같은 대답을 듣고 연을 끊겠다고 집을나가 실패했었는데 말이죠. 평생을 이 가족들과 엮여 산다니 전 정말 자신이 없어요. 하루하루가 사춘기처럼 혼란스럽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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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asa
· 7년 전
부모 일에 자식이 끼어드는거 아니다. 아빠가 폭력을 휘두르곤 제가 아빠를 막으러 갔을때 엄마가 제게 하셨던 말이었어요 전 이 말을 듣고 어떻게 자식한테 그런말을 하냐 엄만 몇십년이나 맞고 살았으니 이제 아무렇지도 않냐 이렇게 소리치고 싶는데 참았어요 그 말을 들은 이후로도 저는 엄마를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정말 배신감을 느꼈고 영원히 보기싫다. 엄마 자격없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그때가 작년 6월이었고 지금은 나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에요 매일매일 아빠가 집에 있을까봐 동생에게 집에 누구 있냐.집에무슨일있냐 문자를 보내고 엄마가 아빠에게 맞는 상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는데 엄마가 제게 했던 말을 생각하면 그냥 생까고 싶고 이혼하던 말던 알 바 아니다 이러고 싶지만 역시 엄마가 제겐 소중한 가족이기에 아예 아빠처럼 마음속에서 내칠 수 없을거 같아요 엄마에게 진지하게 이혼안하냐 여러번 물어도 저희 엄마는 아무 말씀 없으세요 그래서 전 더이상 엄마의 이혼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어요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해서(솔직히 토나오지만ㅋ) 결혼을 했을지도 모르고 엄마에겐 엄마의 사정이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냥 집떠나 멀리서 엄마와 동생과 만나려구요.. 전 아직도 부모일에 자식이 끼어드는거 아니라는 이 말이 이해가 안가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더이상 상관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요(엄마 인생이니까 알아서 하겠지..같은) 제가 아빠에게 받은 상처는 영원히 잊혀지지도 않을거고 잊을 수도 없지만.. 나중에 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로 가보려구요 제가 호적에서 파일 수 없단게 너무 안타까울 뿐이에요 글쓴이님이 마음을 열 수 있을만큼 가까운 친구를 사귀시면 가족이 덜 그립지 않을까요 그런 친구는 저도 없고 만나기도 힘들지만.. 몇년만에 고딩친구를 만났는데 별로 좋아하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누군가와 별거아닌 대화를 했었던게 정말 즐거웠어요. 그런 즐거움을 글쓴이님도 느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