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힘드네. .
서울에서 잦은 이직을 하다가 타지역으로 와 계약직으로 입사한지 2달 째 되는 28살신입입니다 하고있는 일은 스케쥴근무로 아직 새벽근무는 안하고 있지만 한달에 연달아 쉬는날이 거의 없고 하루씩 쉬어야 하는 점이 요새는 조금 힘겨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업무에 가까워서 비젼이 없게 느껴집니다 스펙업을 해서 다른곳으로 갈 자신도 없다면 지금 제 현실을 그냥 받아들이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요즘 매일매일이 울적합니다 서울에서 마지막 퇴사 후 이제는 더이상 내가 갈곳은 없어보인다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으니 할수있는 단순업무라도 하자고 하고 와서 하고 있는건데 막상해보니 가치없는 일을 하고있는것만 같다는 생각에 힘이 쭉 빠집니다.. 물론 추후에 결혼할 사람도 있고 하지만 이대로 이일만 하다 결혼하게 되겠죠 본업은 그냥 본업으로 두고 대신 다른것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면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두회사에 지원하고 면접 봤다가 다 떨어져서 더 힘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아 조현증 ㅠㅠ
무섭다. . 남자나 여자나 다 무섭겠지,
현재 직장에서 2년차 재직중입니다 실수가 너무 잦고 한번 실수해서 혼나면 그 이후로 그걸로 계속 복기하고 그 전 것, 그 전전 것 아주 옛날 일까지 끌어와서 자책합니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다른 동료들은 쭉쭉 성장하지만 저는 정체 아니 더 퇴화하는 기분입니다.. 단어 기억도 잘 안나고..경계성 지능인가 싶어요.. 이전 직장에서도 해오던 일인데 왜 자꾸 초보적인 실수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Adhd인걸까요.. 집오면 그냥 유튜브나 sns로 도망쳐요.. 집치우고 씻는거도 너무 힘들고 회사는 나가야 하니까 씻고 하는데.. 쉬는 날에는 그냥 침대에만 있어요 폰만 하구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1년차 사무직 직장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알람을 못 들어서 항상 엄마가 깨워주셨어요. 대학시절엔 혼자 살게 되면서 아침 수업엔 지각도 자주 했고, 시험에 지각해서 F 를 받아서 재수강 하기도 했어요. 알람을 아무리 크게 설정해도, 밤에 일찍 잠에 들어도 알람을 듣고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원체 체력이 약해서 금방 지치는 타입이기는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종종 지각하는 일이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왜 나는 알람을 못 듣는 지 자책감도 크고, 늦어서 혼나는 상황도 너무 싫어요. 자꾸 반복되는 상황에서 퇴사를 하고 싶다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성인 ADHD 일 확률도 있을까요?
저 스스로도 T라서 그다지 공감을 원하거나.. 하는 일은 잘 없는데 오늘 너무 힘들었어요 감정적으로요 직장에서 말도 안되는 업무를 시 키는데, 바쁘거나 한 일은 아니지만 전혀 의미 없는 일인데다 그 일 때문에 저한테 좀 화가 난 사람들의 전화를 받게 돼요. 오늘 아침부터 안 좋은 일이 겹쳐서 그게 너무 힘들었고, 내일은 그 일이 더 악화될 예정이라 무서워요. 저는 큰 거 안 바랐어요 그냥 뭐 그런 데가 다 있냐 거나 고생했네 한 마디 해줬으면 했어요. 까라면 까야지 어쩌냐는 말이랑 아무튼 거기로 간 건 니 선택이고 어릴 때 공부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데 갈 수 있었고 힘들면 다른 데로 옮기라고(여긴 정말 일자리가 없고, 여기에서 일하는 것도 단기예요..), 어쩌라는 거냐고 왜 말하냐는 말이나 들었어요. 한 명한테 들은 것도 아니에요... 저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은 아닌 걸 아는데, 그래도 이럴 땐 너무 힘드네요. 사실 그렇게 스트레스 받은 줄 몰랐는데 힘들었다고 털어놓는 것도 틀어막고 제 탓 하는 거 보고 너무 답답해서 벽에 뒤통수 박으면서 자해했어요. 평소에 절대 그런 짓 안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이제.. 지금까지는 취업 관련으로 너무 힘들어서 병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도 같고.. 그냥 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힘들어요..
요즘 느끼는 건데 새로운 걸 배우는 게 너무 느리고 힘들어요. 기존의 업무도 힘들긴 한데 새로운 것들은 거의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인지 관련으로 뭘 해야 치료가 될까요?
오랜만에 다시 글을 적어보네요. 요즘따라 다시 우울하고 지긋지긋한 하루가 시작됐어요. 직장 다니다가 힘들어서 퇴사하고 현재 다시 취직해서 다니다가 또 위기가 찾아왔지만 견디고 버텼어요. 근데 이렇게 또 위기가 찾아왔네요. 여기 저기 저를 던지는 상사와 일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어쩔 수 없이 모든 부서 일들을 서포트하고 있어요. 이번에 또 갑작스레 프로젝트에 투입돼서 하루종일 통역만 하고 기존 업무들은 처리를 못허다가 퇴근해요. 퇴근하면 지쳐서 씻고 자고요. 한번 공황 와서 회사 화장실에서 울고 심호흡하고... 직장인으로써도 아닌 내 삶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토 나올 것처럼 멀미나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동안 알바만 하다가 동물병원에 입사하게된 20대 후반 사람입니다 일단 제 성격부터 말씀을 드리면은 제가 적응을 하면 행동은 물론이고 판단력이 빨리지는 편이고 그 전까지는 조심스럽고 느린편입니다 입사한지 2달이 조금 안되었고 제가 근무하는 동물병원은 24시간으로 규모가 있는 병원입니다 입사하고 1달도 안되어서 혈액검사 하는것을 배웠습니다 검사를 하는 방법이나 순서가 아직 머리속에 정리가 안되었는데 이거 알려줬는데 왜 아직도 모르냐고 면박을 주고 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게 상처가 되었고 제가 답답하다는 식으로 저를 대합니다 그만 둘까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요 그것땜에 다른 직원분들이랑 얘기를 하는것이 싫고 우울증에 걸린것 같습니다 제가 적응을 잘 하고 이겨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