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잔병치레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잔 병'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학업|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저는 잔병치레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잔 병' 이었기에 아파 누워있고 할 정도는 아니었죠. 한 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는 데 동생은 아프면 온 몸이 불덩이가 되고 정신을 못 차립니다. 같이 감기에 걸려도 훨씬 아픈 동생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모습이 너무 부럽고 질투나고 신기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그런 어렸을 적 기억이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학업이는 부모님과의 관계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버릇 처럼 "아.....감기 걸리고 싶다....." 라고 중얼거립니다. 제게 감기란 일단 걸리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면죄부 같은 것으로 남아있는 거죠....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려 하지 않고 그냥 회피하려는 이런 태도.....고쳐야 하는 거겠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wn072
· 7년 전
사실 저도 그래요 오빠가 하나 있는데 오빠는 아프면 크게 아프고 전 아픈적도 많지 않고 아파도 조금만 아프고 그래서 오빠가 되게 부러웠어요 사실 그런생각을 갖는것 자체가 스스로 사랑을 많이 못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을 극복하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것 보다 지금은 회피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dawn072 감사합니다 무조건 고치는것이 능사는 아닐 수 있겠군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j0102
· 7년 전
그러게요 감기걸려도 목감기말고 꼭 지저분한 콧물감기 목감기걸리면 사람들이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던데 ㅜ ㅜ 어디가 아파도 약하나 먹고 나면 금방 나아지고 ㅜ ㅜ 지금 나도 그래요 공감백배 ! 포기하세요 그리고 가서 엄마를 꼭 안아주세요 징그럽다고 엄마 스트레스 받으시라고 ㅋㅋ 우울하실까봐 농담이구요 당신은 정말 건강하고 맑은 사람입니다 나두 목감기 걸리고 입원 잠깐 해보는게 꿈인 사람으로 드린말씀이니 혹 제가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기분전환하시길♥♥
커피콩_레벨_아이콘
hjung
· 7년 전
저도 제일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저는 감기가 걸려도 그냥 기침뿐이고 신경성을 많이 앓는데 제 오빠는 장염이나 열감기 같은걸 자주 걸리거든요. 그래서 저도 자주 글쓴분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도 가끔 하는데 제일 윗댓글분 처럼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다는 그냥 글쓴분이 지금처럼 자각만 하고 계신다면 알아서 고쳐지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