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어플을 깔고 처음으라 어떻게하는것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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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이 어플을 깔고 처음으라 어떻게하는것인지 아직은 잘모르겠지만 조심스레 이야길꺼내보려합니다. 여기 고민올려주신 분들보다 힘든하루하루를 산건아니지만 고민이 많은편이라 하루하루가 고민이곤합니다. 저는 지금 17살 예비고1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부터 늘 친구들에게 앞담.뒷담등 앞이든 뒤에서이든 가리지않고 욕도들어보고 중학교올라오면서 친구와 싸우고 친구의 부탁을 거절못한채 내내 끌려다니다싶이 생활하다 2학년중반에 전학오면서도 친구들이 원숭이 처럼 보다가 욕하면서 지나가거나 남자애들이 절보며 비웃으며 지나가거나 인사하며 말걸고 바로 친구들끼리 키득거리면서 웃는상황은 절 맨날 울게하고 매일매일 옥상으로 올라가게했었늡니다 3학년 올라가면서 그나마친했던 친구마저 전학간후 반에 그누구와도 친하지못했고 혼자 밥먹고 맨끝에서 고개숙이고 다니던 학교생활을 그야말로 저를 자존감을 바닥치게한것같습니다. 그덕분에 대인기피증이라는것이 생기게되고 혼자있기싫어하는 또래들에비해 늘 혼자있고싶어하는 저도 제가 너무 힘듭니다. 중학교생활 내내 혼자다니고 욕도듣고 대놓고 여자애들은 물론 남자애들까지 놀림을 받다보면서 정말 힘든 학교생활을했으니 고등학교가면 나아질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괜찮다고 저를 위로를하며 남자애들에게 상처받을걸생각해서 여고를 지망하게되었고 여고에 합격하게되었습니다. 여고가 재밌고 착한친구 많단소리에 흔들려 지망했지만 여고를 막상 가보니 어깨한번 못펴보고 말도 한마디 못걸고 친구들의 시선이 너무나 따갑게만 느껴집니다. 너무나 친구들이 무섭기만해서 친구관계에서 또 3년을 더힘들어야하나 걱정에 멘탈이 깨졌습니다. 저는 나름 이렇게 힘들게하는 요인도 잘모르겠는데 사소한것으로도 상처받고 슬퍼하고 걱정하는제가 너무나 힘듭니다. 저로써 친구에게 다가가는건 그 어떤것보다 힘든일인걸 제가 알기에 지금 이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고등학교 배치고사에서 길비켜달란말에 친구 5-6명이 절 쨰려보면서 왜저러냐면서 키득키득거리는 걸 본후에 나름의 상처를 받은것같아 해결책도 잘모르겠고... 제가 위로를 받고싶은건지... 공감을 받고싶은건지...해결책을 받고싶은지 제마음을 저조차도 모르겠지만 무언가 마음속 응어리를 풀고싶은마음으로 주저리주저리 써보았지만 여전히 고민은 더 쌓인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ㅠ 긴글읽어주신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알지만....만약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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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Story
· 7년 전
저도 학창시절에 있던 일로 대인 기피증을 가지고 있으며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공감을 받고 싶으신 건지...마음을 터 놓을 누군가가 필요하신 건지..저도 잘 모르겠지만 우선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으실 정도로 힘드시다면 굳이 고등학교를 가실 필요 없으세요. 제가 이런 말을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저는 고등학교 내내 혼자 다니다가 고3 2학기에 부모님께서 뒤늦게 아신 후 그렇게 힘들면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몇개월 후에 졸업인 걸 미루고 1년 뒤에 검정고시를 볼 수 없어 그냥 계속 혼자 다니다가 졸업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물론 저의 입장이지만 저는 당신이 부러워요. 지금 결정을 잘하면 그렇게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지 않을 수 있으시니까요. 물론 고등학교 생활이 가장 기억에 오래남고 친구도 오래 간다고 하는데 저는 친구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결정은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이지만요. 그래도 그것만은 알아두세요. 굳이 그렇게 움츠리고 다니실 필요 없어요. 째려보면 무시하세요. 그런 사람들을 일일이 다 신경쓰면 위축되고 본인만 작아져요. 그리고 굳이 다가가려고 하지마세요. 다가 오길 기다리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혼자 지치게 되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시면 그냥 혼자서 본인 일을 하시면 되요. 제가 그렇거든요;;ㅎㅎ 제가 혼자 무언가를 하고 있다보면 사람들이 말 걸때도 있더라구요~그리고 본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단지 당신은 감수성이 풍부해서 모든 것들이 반응하는 것 뿐이예요. 이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그러니까 힘내세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뒤죽박죽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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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ㅎㅎ 길게 이렇게 써주신 글을 읽으면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따뜻한분이시라는 생각이 우선들고요... 예비고다보니까 지금도여전히 깜깜하지만 공감 해주셔서 이렇게 읽고 보니 제가 바랬던건 공감과 위로였구나라는 사실도 알게됬네요. 전부터 힘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란이야기가 어찌보면 부정적으로 생각이들수도있지만 요즘따라 저는 그런이야길들으면 나에게도 해결방법이 존재하는구나라는걸 생각해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고요...학교생활을 친구에의해 괴로울거라면 미래의 저에게도 자퇴를 권해주고싶네요... 암튼 긴글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긴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교생활내내 잊지않겠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