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소한것에, 지금에 감사하고 큰 행운 바라지 않고 내 옆에 있는 이들에 감사하고 남은 인생 잔잔하게 특별한 꿈도 목표도 없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데로 괜찮다 생각해요. 서울서 나고 자랐지만 사람들 북적이는 곳에 가면 힘들어 한적한 공원 바다 산에 다니고 집에서 기타치고 밤엔 여기에 댓글달고 있는 나 다행히 나와 비슷한 이를 만나 결혼까지 생각해요. 쑥쑥 읽어 내리다보면 힘든 사람들 고민 많은 이들 참 많아보여 때론 이해 안될때도 있고 무척 공감 갈때도 있는데 그래도 여긴 글 한줄, 댓글 한줄 쓸때 다들 어찌 도움이 될까 고민하는게 보이는 듯 해서 뭔가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도 변질되지 않고 계속해서 따뜻한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새볔에 혼자 끄적여 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