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면 외모 꾸미는데 신경 안 쓸 수가 없잖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머리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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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20대면 외모 꾸미는데 신경 안 쓸 수가 없잖아요. 남자들도 외모 신경쓰는 세상인데.... 저희 엄마는 좀 꾸미고 신경쓰는것도 시간낭비라고 그 시간에 영어공부나 하고 돈이나 벌라고 뭐라하세요. 화장품 매일 사는것도 아니고 다 쓸 때까지.. 유통기한 지난거 버려서 없으면 사고 옷도 계절마다 몇벌 안 사요. 펌도 미용실 중요한 때 아님 커트만 하고 집에서 셀프펌 하구요. 머리숱이 적어서 셀프펌 해도 밖에선 잘은 모르더라구요. 외모 꾸미느라 돈 많이 쓰는것도 아니고 맨날 많은 시간 들여서 꾸미는것도 아닌데 딸이 이쁘게 하고 다님 엄마도 좋은거 아닌가요? 저희엄마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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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2525
· 8년 전
저희엄마도 그래요. 저는 스물셋인데 아직까지도 평소 일다닐땐 눈이 피로해서 안경을 끼는데 놀러가는 날이나 특별한 날이면 그때라도 이뻐보이고 싶은건 당연한 여자의 심리인건데 엄마는 "또 보기싫은 렌즈꼈네" 하네요 근데 처음엔 저도 그저 엄마와 생각이 너무 다르다고만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어쩌면 어렸을 적 딸의 수수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고싶고 간직하고 싶어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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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j
· 8년 전
저희엄마는 ㅋㅋㅋㅋㅋ 안꾸미는거 엄청 싫어하세요. 저보다 도 꾸미시고 트렌드에 민감하세요... 이쁜 모습 좋아하는 엄마도 있고 안꾸민 모습 좋아하는 엄마도 있나봐요. 그러니 걍 하고싶은 대로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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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gen
· 8년 전
예쁘게 하고 다니는 것은 본인 자유이지만, 왜 굳이 예뻐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