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울증이 너무심해요. 나이는 22살 남자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조울증|폭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제가 조울증이 너무심해요. 나이는 22살 남자입니다. 어렸을때 아***께서 술주정을심하게하셔서 저는 제방문을잠그고 이불속에 숨어 이어폰을 꽂고 큰소리로 노래를 듣곤했어요. 아***손에 컴퓨터와 티비 소주병 등등 많은게 부숴졌었죠. 한번은 너무심해서 어머니께서 저희를 두고 3일동안 안계신적이 있었어요. 그때 저는 저를 자책하고 또 자책하면서 너무괴로워했었는데 어떻게 어머니께서 다시 돌아오셔서 저희 감싸주고 뒷바라지해주느라 그래도 사회생활은 가능할정도로 정신적으로 자랄수 있었죠. 또 한번은 초등학교 4학년때 고속도로에서 가족끼리 집에 가는길에 아***께서 저를 두고 가셨었어요. 물론 곧 다시와서 데리고가긴했지만 그때 충격에 누구한테 버려지는건 나에게 당연한 일이 된것처럼 느껴져 사람과 관계를 맺을때도 제가 버려지기싫어 그냥 제가 먼저 연락두절해버리고 항상 버려질것같고 소외될것같다는 두려움이 있어요. 그 10년 가까이 지속됬던 악몽과 우울감은 아직도 제 마음 깊숙히 자리잡고있고 그게 자책과 자해로도 이어지네요. 왜 난 그당시 모든걸 떨쳐버리고 어머니와 동생과 도망가자고 하지못했을까 후회스럽기도 하고요. 현재 아***께서는 정신차리고 사셔서 술주정이 옛날만큼 심하시진않으시지만 전 아직도 그가 용서가 안되네요. 그리고 저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문제가 되는게 제가 아*** 광기를 물려받고 제 나름의 광기나 외로움 우울이 커서 감정 절제나 제어가 잘안되요. 중학교 3학년때는 친구랑 말다툼하다가 칼을 들고 죽일뻔한적도 있었고요. 물론 지금은 가장친한 친구중 한명입니다. 또한번은 술에취해서 경찰이랑 싸우던가. 시비가붙기도 하고. 화가나면 주변사물들을 부수기도하고. 제가 아***를 닯아간다는 닯***수도 있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두렵더군요. 물론 닯기는 정말 싫습니다. 제가 애기나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처럼 저도 폭력에 술주정같은것을 할까봐 정말 두렵고. . 그래서 아이 갖는것도 자신이없어요. 결혼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제가 다른사람들 앞에서는 이런것들을 티를 안내요. 약점 보이기싫어서. 그래서 항상 웃고 재밌게지내려고 노력하는것처럼 보이게 행동하고 다니긴 하는데 저는 제 광기를 잘아니까 이게 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갈수있다는게 참무섭더군요. 한번 빠져들면 자살까지도 생각하는 극심한 우울증. 항상 그런건아닌데 이틀에한번은 빠져드는것같아요. 요즘 너무 이런 걱정에 사로잡혀있어서.. 어느 누가 이런 ***날 좋아해줄까 내 내면까지 다 알면서도 날 좋아해줄사람이 존재하긴할까 걱정도되고 이래저래 생각이많네요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생각정리할겸한번올려봅니다. 요즘은 감정 절제나 발산을 그림으로 하는데 꽤 도움이되긴해도 구체적인 답안이되지않아 문제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llo
· 7년 전
많이 고생하셨어요 본인의 걱정스런부분들이 시간이 지나 완화됐음 좋겠네요. 성격 바꿀수 있어요 저도 여러일들 겪으면서 성격이 바뀌고 있더라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ruetrip
· 7년 전
일단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는 연습을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속에 있는 것들을 숨기기만하면 나중에 곪으니깐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행동을 닮아가는 건 정말 소름끼치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그걸 느낀 후로 부터는 안닮아가려고 노력하는게 필요하죠. 감정절제는 처음엔 힘들겠지만 잠깐 그자리를 벗어나서 다시 호흡하고 생각한 후 되돌아 오거나 10초를 세보고 감성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다시 이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좋은사람이며 더 좋으신분이 되실것이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ruetrip
· 7년 전
내면이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다 불안하고 힘들고 괴로워요.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하지 마세요. 그리고 술은 적당히 마시고 화가나면 심호흡을 하시고 명상을 하시다 보면 하나하나 다 해결될 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lkl
· 7년 전
심리치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것같아요 ㅠㅠ 마음의 상처는 병이라고도 하죠 아플때 적절한 약이 있어야 낫는것처럼 이상한게 아니고 당연한거에요ㅠㅠ 암에걸렸는데 위로해준다고 낫진 않잖아요 의지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듯해요 힘내세요 아***보다 훨씬 나은 어른이 되실수 있을거에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allo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truetrip 감정조절은 연습을 더 해야겠고 스트레스는 그림으로 어느정도 해소가 되네요. 노력하면 변할수있겠죠.. ?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dalk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누굴만나서 속사정 드러내고 상담하는거자체가 굉장히 힘들어서 심리치료는 어려울것같네요.. 좋은말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