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을 보면 나보다 더 똑똑하고 뭐든지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취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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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다른 사람들을 보면 나보다 더 똑똑하고 뭐든지 잘 하는 거 같아 보여서 항상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요. 불우한 가정환경과 가난으로 산 제 자신을 들키기 싫어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거 같아요. 왠지 이런 사정을 알면 사람들이 비웃고 안 좋게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항상 조용한 채로 지내요.말도 제대로 섞지못하구요.그래야 사람들이 나에 대한 것을 안 물어보잖아요. 저도 당당하게 아무렇지 않게 말도 잘하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니 더욱 더 제 자신이 싫어지고 혐오하게 돼요. 인상도 험악하게 생겨서 가만히 있으면 화나보인다는 오해도 많이 받고요.이런 인상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 다가오는 편이예요.이렇게 안 생겼으면 살기 편했을까 싶기도 하고..ㅎㅎ 그리고 주위에서 화목한 가족얘기나 들으면 항상 부럽구요.대학 간 친구들도 항상 부러워해요. 저는 가족이 있지만 저를 챙겨주지 않거든요. 엄마아빠한테 많이 들은 소리는 항상 돈 없다는 소리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절 신경 안 써줘서 유치원 때도 놀림거리 초등학교에서도 더럽다고 왕따 당했어요. 중학교 때도 한참 사춘기때 나가 죽으라는 소리 듣고 컸어요.학교 다닐때에는 학비,급식비 내줄 돈 없다고 안 내줘서 너무 창피했어요.그래서 학교를 한달동안 안 나간적도 있었어요.그리고 교복도 사줄 돈 없다고해서 또 학교 안 나갔죠.그런데도 부모님은 신경 안 써줬어요.어떻게 해서 교복 사입긴 했지만... 고등학교 되서야 위생개념도 바로 잡히고 그래서 적어도 깨끗히 다닐 수 있어 착한친구들이랑 그나마 재밌게 다녔네요. 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을 했지만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 1년 다니고 퇴사하고 백수일 때 엄마가 암에 걸리셔서 대기업 퇴사한 걸 후회했죠. 답답한 게 암에 걸리고 나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할 것을 힘들다도 안 받겠다고 했어요.제가 울면서 그렇게 받으라고 했는데도요.그래서 일 년후 또 뇌종양으로 병원에 실려가서 수술을 받았네요. 근데 병원도 돈 많이 든다고 안 가서 재발 해 저번년도에 수술받았네요. 진짜 속상합니다. 어렸을때도 힘들게 하더니 커서도 이런걸로 절 힘들게 하네요.엄마도 자식 돈 안 들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거라고 생각해도...자기 건강 챙기는 게 더 저를 안 힘들게 하는것일텐데... 최근에는 아빠 건강상태가 더 안 좋아졌네요. 자식들 있는데도 돈 안 벌고 술과 담배로만 일생을 보낸 울 아부지... 몇 십 년간 놀았으면 건강이라도 챙기시지... 참 원망스럽네요. 그래도 가족이니깐 어쩔수 없겠죠. 정말 창피한 가정환경이죠... 이런 얘기 익명의 힘으로 올려보네요. 진짜 살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고 앞날도 깜깜합니다. 부모님 건강악화와 제 성격 등...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답이 안 보이네요. 제 성격으로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나 생각이 들지만 제가 돈을 못 벌면 먹고 못 사니 다니고 있어요... 회사도 몇년 째인데 회사사람들이랑도 아직 못 친해졌구요...괜찮은 회사 만나서 제 성격으로 앞에서 뭐라고 한 적도 없고 터치를 잘 안 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네요. 그렇지만 점점 눈치가 보여 그만둬야 할거같은 상황이네요. 회사 업무도 잘 못하는 것 같고 소통도 잘 안되니 회사에 민폐만 끼치는 거 같아 스스로 그만둬야 할 거 같습니다. 회사를 그만둬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거 같아요.그래서 참 막막한 하루입니다. 오늘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두서없이 남겨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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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7년 전
기준을 남들에게 두지 말아요! 본인 위주의 세상이잖아요 :)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걱정많으신거 같은데 언능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따님이 가셔서 으쌰으쌰 힘나게 말도 걸어드리고 건강챙겨드리세요 직장은 몇년째 다니고계신데 터치 안하는거 보니까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셔서 얘기할 꺼리가 없는거 아닐까요? 기죽지말아요 그럴필요가 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