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무서운데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못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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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무 답답하고 무서운데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못해서 여기에다가 털어놓을게요. 글솜씨가 없어 글이 횡설수설할수 있어요. 저는 올해 25이된 백수입니다. 지금 하고있는것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경력도 없어요. 3년째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후 뭐든해보려고 자격증 공부도 하고, 면접도 보러 다니고 했는데요, 그게 계속 떨어지다보니까 의욕도 떨어지고, 뭘 해도 안될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시작하면서 밖에 잘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이게 몇년째 지속되다보니까 이제는 아무런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얼른 죽고싶은 마음뿐이예요. 백수인게 싫지만 이생활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한편으로는 면접보러갔을때 이 공백을 무엇을 해야 했다고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너무 답답하고,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취직..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때문에 잠도 못자고, 그렇다고 이런 백수생활을 이어갈수도 없는데.. 현실을 부정하고, 도피하는데에 익숙해져서 현실직시 할때면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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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7603
· 7년 전
저는요 29에 취직했어요 솔직히 공장같은덴 안 내키죠? 님이 원하는 곳을 지금은 힘들뿐 일 자체를 원하면 많긴 많아요. 한번 생각을 다시 해보세요.진짜 아무대나 가고 싶은데 못 가는건지 내가 원하는 직군을 못 가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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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2293
· 7년 전
글쓴이 마음도 이해가되요ㅎ그런데 힘들어하는 글쓰니를 보는 부모님 마음도 타들어 가실거에요...취직이 안된다면 알바라도 시작해봐요 알바하면서 취직자리도 알아보시구요 면접에서 떨어지고난뒤 지난 3년간 아무것도 하지 안았기에 결과를 이루지 못한것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이상 상황은 안바껴요 힘들더라도 힘내서 계속 도전해봐요ㅎㅎ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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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roy
· 7년 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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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blue7603 댓글을 보니까 제가 원하는 직종에서 못가는거였네요. 어쩌면 취직하는게 무서워서 제가 핑계를 만들고 있는거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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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omo2293 알바라도 해야한다는거 알고있는데, 쉽게 되지않네요. 사람들 시선이 너무 의식되고, '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취직을 안하고 알바나구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를 볼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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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7603
· 7년 전
알바라도 하시면 조금 생각하시기 편할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안 봐요. 자격지심 입니다. 님도 혹시 다른 사람 볼때 그렇게 먼저 생각드시던가요? 아니죠? 한달 일 하고 조그만한 돈이라도 들어오면 훨씬 생각이 나아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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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2293
· 7년 전
알바하는거랑 집에서아무것도안하는거랑 뭐가더 안좋아보이시나요? 겁먹지마세요 당당해지세요 내인생이잖아요 남이 뭐라하든 한순간이에요 그 한순간 때문에 후회하지도말고 힘들어하지도 말아요 잘될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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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k8785
· 7년 전
그맘 저두잘 알져 일은 찿으면 많아요. .안해서 그러지 우선 알바 라두 하세요. 글구 나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세상에는 쓸모없는 사람이 하나두 없어요 누구나 힘든시기는 있으니까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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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333
· 7년 전
저 글쓴이보다 나이 많은데 알바자리구해다녀요 저도 백수고 오래됬고 사람들 시선 많이 신경쓰고 우울증 조증 소심함 나약함 멘탈약함 안 좋은건 다 가지고 있어요 워낙에 자존감 자신감 사회성 바닥인 내성적 성격이에요 전 공장 다니다 사람들한테 데여서 원래도 암울한 성격이 더 이상해져 버린 케이스에요 몇 년간 굴 속 같은 집에서 살다시피 해서 정말 자신감도 뭣도 없는데요 그런 제가 용기를 내기 시작했어요 말더듬이에 손떨림 때문에 알바전화 자체도 쉽지 않아서 전 계속 저를 칭찬해요 나한테 잘했다고 해요 밥 먹어도 먹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알바라도 알아보려고 한다고 생각뿐이라도 너 정말 대단해 잘하고 있어 계속 끊임 없이 격려를 해요 저는 여드름도 심해요 자신없지만 좋은 자신감 찾기 자존감 찾기 명언 많이 읽고 동영상보고 벽에 좋은말 붙여놓고 계속 읽어요 계속해요 상태가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 모르지만 계속 해요 지금 며칠 지났는데 손 떨리고 미치겠고 죽겠고 진짜 심장아프고 그러면서 알바 전화 썼다 지웠다 2시간 고민 후에 전화 걸었어요 엉청 떨었는데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피부가 더럽다고 퇴짜 맞았어요 저의 콤플렉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정말 숨고싶고 포기하고 싶지만 전 집에와서 오히려 격려했어요 멋지다고 잘했다고 최고라고 이렇게 하고 또 동영상 봤네요 절 세뇌***려구요 남들은 간단한 일인데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이런저런게 힘들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날 다독이고 사랑해주려고 노력한다면 다음 전화는 더 쉬워질거고 더더 괜찮아 질 거라고 믿어요 밤새고 낮에 일어나고 이런 안 좋은 습관도 생각이 조금 바뀌고 나니 혼***만 영화를 보러갈까? 내일 뭘 하지 이러면서 취업사이트 한 번 더 둘러보고 전 제가 자랑스러워요 비록 자격증 한 개 없는 고졸이라도 전 이렇게 내 자신을 받아들이고 장점을 찾으려는 제가 요즘에 점점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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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blue7603 많은생각끝에 용기내서 알바에 지원했어요. 일단 알바라도 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놓아야 나중에 취직할때도 좋을것같아서요. 한번 지원했다고 바로 나오라고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른곳에 계속 지원할 생각입니다.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