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4년도 졸업 후 대기업 취업 준비 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서탈과 면탈을 반복하며 중간중간 대기업 인턴도 n번 하였지만 취업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과거엔 너무 무덤덤해서 신기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요. 지금은....누가 주변에서 한마디만 해도 성격 업다운이 너무 심합니다. (말이 거칠게 나옵니다, 욕 사용 x) 특히 가족한테도 너무 미안합니다. 감사하게도 금전적 지원이나 응원을 부모님이 계속 해주시기는 하는데요, 원래 가정에서 서로 대화가 많은 편인데 기업에서 탈락 메일이 날아왔을 때 말을 하고 싶지 않음에도 가족이 어떻게 되었냐 물어보는 거 자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떨어지는 걸로 우는 것도 혼자만의 공간에서 울고 싶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부모님도 제 눈치를 보시는거 같고 마음 아파할게 뻔하니까 요즘엔 밤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서 공부하러 간다고 거짓말 치고 눈물도 흘리고 홀로 블로그에 푸념글도 적어보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일정 고정 소득만 있었더라면 당장 자취하러 나갔을 겁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외모 강박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감사하게도 외모 칭찬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근데 2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또 해외에 체류 중인 동안 가뜩이나 얇은 피부 관리를 잘 못해 피부가 많이 상해졌습니다 (나이에 비해 더 빠르게 가속노화가 진행되는 느낌) 주변에서 장난 식으로 팔자주름, 눈이 푹 꺼진거 같다 언급할때마다 더 거울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말할 때도 입을 가리게 되구요. 원래 엄청 잘 웃는 편인데 웃기도 싫더라구요. 더욱이 최근 살이 많이 빠지게 되면서 얼굴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이제는 너무 얼굴이 상했다. 많이 힘드냐. 얼굴 살이 너무 빠진 거 같다.... 정말 이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데요. 이 말을 자주 들으니 사람들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는 나가기도 싫고, 제 자신도 너무 싫어집니다. 왜 제 인생만 남들에 비해 이리 안 풀리는 건지, 더군다나 난 아직 어린데 왜 이렇게 빨리 노화가 오는건지 그저 원망스럽습니다. 사람이 저를 볼 때 시야가 눈이 아닌 다른쪽으로 가면 제 스스로 내 팔자주름을 보고 있나? 나 지금 뭔가 화장이 잘못 되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 입가를 가리게 되고, 누가 제 사진을 찍어주는 건 죽어도 싫고 셀카도 이전에 잘 찍었었는데 스스로 찍지도 않아요. (그래도 매일 화장은 하고 거울은 봅니다) 삶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너무 우울합니다. 특히 저는 제 스스로 시간관리를 잘 못하고 게으른데 소속(회사) 가 없으니 9-6 근무하는 것처럼 체계적으로 시간을 활용 못 하는거 같아 더 스스로에게 화가 납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지어 곧 처음 해보는 소개팅도 있는데 (상대는 직장인) 백수된지 오래라 자존감이 마이너스여서 아직도 이걸 나가도 되는게 맞나 지금 내 주제에 취준에 몰입해야지 연애를 고민하고 있을땐가 싶습니다. 진짜......... 왜 장기 취준, 시험 준비하다 포기한 구직 단념자들이 죽고싶어 하는지 조금의 이유는 알 것 같습니다. 제가 죽고싶은 건 아니지만, 그냥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삶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좋은 기업에 가는 걸 포기하지 못하는 게 너무 내 스스로 자아가 비대한건가 싶기도 하고, 나는 취업도 잘 안 되고 외모도 이제 훅 가는구나 싶고 비교만 하게 되고 너무 우울해요.... 친구들한테 이 고민을 이야기했더니 사춘기가 또 찾아왔냐며 웃네요 저에게 왜 이런 사춘기 같은 마음이 찾아왔을까요
이번 주 화요일에 면접 하나를 망치고 왔다. 지금 서류에 붙은 곳이 하나 더 있는데, 솔직히 면접을 보러 가기가 싫다. 글은 그럭저럭 잘 쓰면 뭐하나.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면 얼어붙어서 어버버하다 끝나는데. 준비를 해도 준비한 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말을 너무 못하는 게 정말 큰 콤플렉스다. 화요일에는 심지어 알바까지 빼고 면접을 갔는데, 결과가 너무 아쉬워서 그냥 알바나 갈걸 하는 후회만 남았다. 다음 주 월요일에도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그러면 또 알바를 빼야 한다. 7월 마지막 주에는 여행 일정도 있어서 알바를 너무 자주 빠지면 알바 사장님께도 신임을 잃는 건 아닐까, 혹시 잘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든다. 이런 걱정부터 하는 내가 참 좀생이 같기도 하다. 돈 많이 안 벌어도 되는거지? 매일 부모님께 죄송하고 부모님이 안쓰럽다는 생각하면서.. 물론 취업이 돈을 위해서 하는 건 아니지만.. 생각이 또 많네.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것 같다. 취준생이라는 말조차 나에게는 아깝게 느껴진다.
그냥 자기소개부터가 막막함 한 건 많은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체는 모르겠음 난 내 단점만 보여서 장점으로 바꿔적으려고 해도 단점같아서 미치겠음
안녕하세요 이제 중2인 여학생입니다!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건 일본어나 미술인데요 미술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제일 좋아하는 게 미술입니다 그림그리는 게 그냥 즐거워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미술 학원을 한번 다녀보고 좋아하면 이걸로 고등학교 준비를 하고 아니면 그냥 취미로 하고 미술 학원은 끊자’ 이런 식으로 이제 미술학원을 다니게 됐는데요 아직 가보진 않았어요 이번주부터 가는 거라서요 저는 전에도 미술학원을 어렸을 때 다닌 적이 있고 지금은 독학 상태에요 그때도 제 또래에 뛰어난 애들이 많았지만 저 스스로 비교를 하진 않았어요 ‘애네는 이미 저보다 미술 학원을 더 오래 다녔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많으니까’ 라는 마인드였어요 하지만 그때는 어렸을 때였어요 5,6학년 정도..그래서 인지 지금 중2일 때가 되게 현실을 자각하는..? 그런 시기인 것ㄱ 타기도 해요 일본어는 제가 애니를 많이 봐서 단어나 문장 말하기나 대화하기가 그나마 가능해요 근데 일본 가나다라,히나가라가 문제에요 그걸 제가 다 외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한문도 싫어하는 데 한문과 비슷한 일본어를 외울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있어요 솔직히 모든 것에 다 제가 이걸 끝까지 할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요 ‘하면 된다’,‘노력하면 된다’ 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제가 그걸 할 자신이 없어요 그냥 모든게 다 애메한 느낌이에요 이제 중2고 각자 자신의 길을 찾고 진로를 정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계속 이 상태면 중3..고1까지 제 진로가 확실하지 않을 것 같아요 외고를 가려면 영어,사회,국어를 잘해야한다고 들었어요 과학과 수학,제가 딱 제일 싫어하는 것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외고를 갈까?‘라는 생각도 들지만은 일본어로 외고를 간다해도 ’이걸로 내가 뭘 먹고 뭘 할 수 있지?‘라느 생각이 나요 일본에 가서 가이드를 하거나 일본어 학원ㅇ르 차린 다거나 여러가지가 있지만 별로 그런 걸 하고 싶지 않아요 또 국어나 영어는 그나마 괜찮을 것 같지만 사회가 문제에요 역사랑 사회랑 과목이 다른 건지 같은 건지..제가 1학년 때 사회를 제일 잘 봐서 괜찮지만 이번 2학년 때는 역사가 2번째로 망했거든요..다른 거겠죠..? 그렇게 급한 고민은 솔직히 별로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을 쓰다보니 어느새 글이 이렇게 많아져버렸네요..ㅋㅎ 가끔 부모님과 진로에 대해 얘기를 할 때면 그냥 방으로 들어가고 싶어져요 제가 뭘 좋아하는 지 저도 잘 모르겠고 뭘 해야 좋을 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도 ‘그림보단 일본어가 더 하기 쉽고 빠르지 않아?’라고 물어봤는데 그건 맞아요 인정해요 하지만 저는 일본어보단 미술이 더 좋아요 이 긴 글의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로에 대해 다시 천천히 생각해볼 예정이에요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10분 뒤에 뭘 할지도 모르겠는데 자꾸 나보고 진로를 정하고 무슨 대학을 갈지 정하래요. 사실 하고 싶은게 있는데 ***까봐 무서워요. 노력을 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봐 걱정되요. 제가 한심한 사람이 될까 걱정되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불투명한 미래는 저에게 너무 버거워요. 그냥 죽고싶어요 그럼 그 미래를 마주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냥 도망가고 싶어요. 계속해서 회피하고 싶어요. 마주할 자신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4학년 대학생입니다. 취업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하는 시기인데, 취준이라는 기간 자체가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시작을 못하겠어요.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남들은 끝없는 주차장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데 이 사회에서 내 자리는 영영 없을 것만 같습니다. 이력서를 쓰기도, 자소서를 쓰기도, 공부를 하기도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관련 공고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시작하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이 이렇게 무서운데 시작하고 나서는 오죽할까요. 무의식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지 못하는 핑계를 찾는 제가 너무 싫어요. 상태를 악화***는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 혼자 있으려고 하고, 집 밖으로 안 나가려고 하고, 계속 잠만 자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속이 쓰리고, 손도 떨리고,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올 정도로 너무 우울한데 이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억지로라도 몸 움직이고, 햇빛 쬐고,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힘이 없네요. 외출 준비조차 쉽지 않습니다. 자꾸 주눅드는 것 같기도 하고.. 멘탈 관리 팁이나, 루틴 만드는 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구청에서 국비 지원권유를했어요 서류 넣었는데 자격증 공부안맞으면자격증안따고 그냥 학원안빠지고 끝날때까지 다녀도되나요? 전에 자격증도 따고 일도해봤고어요 취업을 빨리하고싶은데 자격증꼭따야하나요?
암담하다 나이가 문제 아니랬지만 반응을 보니 나이가 문제 맞던데 어떡하지 내 인생... 경력없는 건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문제인데..그래서 경력을 만들고 싶어서 얼마나 지원했는데 당신들은 경력없다고 안 뽑아주잖아 나도 지쳐 어젠 면접을 보고나니 그 영업지원 일을 하고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다 그 회사도, 그 직무도. 간절한 사람을 뽑는다는데 난 그 마인드가 싫다 사람을 간절하게 만드는, 간절한 사람이어야 뽑겠다는 그 마인드가 싫다. 밖에서 엄청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을 쓰려고 한다는데. 그 마인드가 20대의 나를, 그리고 30대엔 현재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일자리가 너무 간절해서 애닳은 사람을 뽑아 쓰겠다는 건데 왜 사람을 그렇게 힘들게 만들려하지? 왜 그렇게 고생을 많이 ***고 싶어해? 본인들은 그게 사람을 돕는 거라 생각하지? 근데 그 말 들었을때 어떤 생각이 드는 줄 알아? 엄-청 고생 많이 해서 회사밖의 지옥에 다시 내던져지기 싫어서라도 회사를 버틸 사람 뽑는 것 같아. 고생을 많이 한 사람 구제하는 양 구는 게 짜증나. 그런 식으로 면접 *** 말고 그런 식으로 사람 구하지마요. 이런 면접은 내가 서류가 통과돼도 기분 나쁘다고. 그 말을 하는 면접을 20대때도 들었단말야. 그땐 내가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사회 물이 들어서 그 마인드가 참 고깝네. 근데 그 면접은 보고 나서 이 일은 하기 싫고 이 회사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들었으니.. 어차피 망한 면접이지만 나도 싫어짐
직장을 길게 다니지 못해서 경력이 거의 없어요. 이력서에 쓸만한게 없고 그나마 공무원도 두달하고 사정상 그만뒀네요… 근데 여자치고 늦게 취직해서 그나마 2년동안 잘 다니던 중소를 연봉 높여준다는 이야기에 넘어가 이직을 했는데.. 그 며칠동안 없던 우울증이 생긴거같아요 잠도 새벽마다 깨고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동시에 이직을 잘못했다는 후회가 밀려와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일이 너무 맞아 결국 며칠하고 관두게돼서 결국 30살에 다시 백수가 되었네요.. 이제는 다른데가도 잘 버틸수있을지 모르겠고 안그래도 짧은 경력에 어디서 뽑아줄지 모르겠네요.. ㅠㅠ… 경력이 좀 있다면 모르겠는데 거의 허송세월 보내다 2년 딱 중소 일한게 끝이라 다시 취업할 자신이 너무 없어요.. 또 전회사가 좋았다보니 후회가 밀려오는것도 힘들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때문에 잠도 잘깨서 힘드네요.. 안그래도 제가 건강을 챙겨하는 사람인데 정상적인 생활이 안돼요. 샤워도 밥해먹는것도 모두 다 귀찮고 방치입니다… 전직장 다닐땐 안그랬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살고싶어요 정말로.. 스트레스도 안받고 잠도 잘자고 싶어요..
취준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네요. 최근에 정성을 쏟은 곳은 다음날 바로 탈락 문자가 왔고, 자신 있게 넣은 곳들도 그냥 묵묵부답이에요. 이젠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조차 부담이고 더 힘도 안나요. 뭘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인생이 4달이나 낭비될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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