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중학교|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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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제 본모습을 숨겨왔어요 이기적이고 귀찮음이 많은 제 본모습이 아닌 어른들이 추구하는 모범적이며 성실하며 밝고 강한 학생을 연기하였어요.. 이렇게 살아가는게 어느덧 8년이 넘어가는데요 이제는 이런 저의 모습이 너무 싫어요.. 설상가상으로 감당하기 힘든,너무 많은 공부양과 주변 어른들의 기대가 저의 어깨를 짖누르는것 같아요. 얼마전부터 살기가 싫어지고 자살까지 생각해봤는데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그늘이 되어주시는 부모님이 제가 자살을 했을때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차마 그런 짓은 하지못할것같아 항상 들고있던 커터칼을 내려놓아요 어떻게 하면 이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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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arge
· 8년 전
안녕하세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걸 주변에 말해보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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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recharge 아니요..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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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l0000
· 8년 전
우선 부담을 조금 덜고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연습을 하는게 어떨까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중3인 지금까지 본모습을 숨겨왔으면 저같아도 정말 힘들거 같아요. 어린나이부터 고생이 많았네요. 제가 잘 아는건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자기자신에게 그리고 다른사람에게도 솔찍해지는 연습을 해봐요. 그리고 자신의 본모습도 사랑하도록 노력하는 거예요! 처음부터 모든것이 잘될순 없겠지만 힘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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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skal0000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