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대하는게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거의 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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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람들 대하는게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거의 집밖에 안나가요 나이는 벌써 스물여섯이구 친구도 없습니다 올해는 조금이라도 달라지고싶어서.. 고민도나누고 그러구싶어서 여기왔어요 여기다 글로만 쓰는건데도 쉽지않네요 ㅠㅠ 썼다지웠다 그러다 갑니다 행복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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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ey
· 8년 전
행복해져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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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09
· 8년 전
동갑이네요ㅎㅎ 저도 작년까지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가족들이랑도 사이가 좋지 못하고 어른들 보기엔 어리겠지만 나이도 먹는데 주변 친구들도 떠나는 듯하구요. 지금은 터놓고 말하는 친구 한명이네요. 저도 집순이 스타일이고 걱정도 많은 편인데 그냥 나를 놔버리니 오히려 개운하더라고요. 친구가 없다. 달라지고 싶다 생각하고 이게 문제라고 느껴지는 순간 제자신이 더싫어져요. 막상 다짐해놓고 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때 스스로가 싫어지고요. 그러니까 자신을 바꾸려하지말고 그냥 본인모습 스스로 사랑하세요ㅎㅎ 가면쓰지말고 남들한테 사랑받으려 착한척하지 억지로 하지 않고요~ 친구는요 저도 없고 다른사람도 제가 봤을때 많이 없어요. 우선 자기본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지금은 친구가 없다 느껴져도 꼭 동갑아니라 동생이 될수도 언니가 될수도 있는게 친구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직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친언니처럼 의지한답니다. 나는 나이도 먹고 친구도 없고 집에만 있어,가 아니라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는 이런장점이 있어! 그리고 아직 젊다! 이렇게 생각해보셔요. 말이라도 그렇게 계속해야 나중에 마음도 습관처럼 따라가지는 것 같아요ㅎㅎ 저는 이렇게 살고 있는것 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있지만 두분다 건강히 계시는 것만으로 또는 좋아하는 노래듣고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ㅎㅎ 행복은 주변억 사소한것들도 있어요 님도 분명 행복을 찾으실수 있을거고요. ㅎㅎ 말하다보니 말이 좀 오그라드네요. 저 원래 엄청 무뚝뚝한데 여기오면 제자신이 착하게 말하게 되는듯ㅎㅎ 어쨌든 고민있음 올리세요. 저처럼 댓글 다는게 좋아서 들어오는 사람도 있는데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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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alexia
· 8년 전
사람들은 무섭고 두려운존재라 느낄수있습니다.하지만,직장생활이나 동창회들 등 친구를만날 기회는 많습니다.아니면 취미를가져보세요 만약제과제빵이 좋아 sns활동을하거나 학원에다니는 경우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친구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붉은장미의 꽃말에는 용기라는꽃말도 있다고합니다.용기를 가지시길바라며..행복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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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qq
· 8년 전
저도 사람 대하는 거에 어려움을 많이 느껴서 ㄱ인간관계에 회의도 오고 외로움도 많이 느꼈어요. 물론 지금도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지만 대신 혼자 하는 것을 늘려나가려고 노력했어요. 안맞는 사람들과는 어떻게든 틀어지더라고요. 그냥 나 싫다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영화보고 밥먹고 산책하는 게 저한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글쓴 분께 이런게 좋은 조언인지는 모르겠지만.ㅠㅠ 혼자 바깥에 다니면서 햇볕도 받고 사람구경도 하면 기분도 나아지지만 내가 무얼 할 수 있고, 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