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이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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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2017
·7년 전
자살충동이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 정말 어떡하죠 초3때 아는 중학생 오빠한테 ***을 당한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그 어린나이에 자살충동이 들었었어요 그리고 제가 남동생 운동때문에 초등학교도 3번씩 옮기고 중학교도 다른 동네로 왔는데 1년동안 한학기 한학기씩 다른 아이 둘에게 따돌림을 받았었어요 그 시기에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엄만 남동생 여동생데리고 살테니까 아빠랑 살아라하시고 아빠는 싫다고 하셨어요 우연인지 참 그때 잊어버리고 싶었던 *** 당한 트라우마가 꿈에 나오기까지 했어요 남동생은 운동 기숙사 학교를 다니느라 일년은 같이 안살았고 엄마아빠는 맞벌이라 당시 6살이였던 동생을 태어났을때부터 거의 다 돌봤어요 처음하는 옹알이가 저한테 엄마라고 부를정도로 방학에는 정말 밖에 한번도 안나가고 일어나자마자 동생 밥차리고 집안일 다하고 간식주고 놀아주고 공부시켜주고 밥 다 먹이면 씻기고 재우고 거의 주부 급이였어요 학원 하나 안다니면서 동생 보고 집안일하면서 공부하는것도 제겐 너무 벅찼고 정말 힘들어서 그때는 여러번 자해도 시도해봤는데 죽는게 무섭더라고요 죽기는 무서운데 죽고 싶었어요 죽고싶지않은데 죽고싶었어요 저도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번 설날엔 엄마가 아예 두 동생들만 데리고 외가를 가시고 저는 혼자 집에 있었어요 엄마는 동생 꿈은 이루게 해주려고 그렇게 열심이신데 제 꿈 얘기만하면 욕 나오고요 매번 ***촌이나 가라 ***냐 너같은 애가 나중에 술집에서 ***거다 이런얘기도 정말 듣기 싫고 남동생은 엄마가 자기 편이라는걸 아니까 엄마 없을땐 저한테 칼을 들기도 했었고 누나로 취급도 안해요 저 어떡하죠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물론 정말 많지만 저 너무 힘들어요 ... 어디가서 이렇게 자세히 얘기도 못하고 친한 친구들이여도 어느정도 상황만 알고 .. 죽고싶은데 죽고싶지 않아요 제 마음 아시는 분들 제발 해결책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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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
· 7년 전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뭐라 얘기를 해야할지.. 우선 죽지마요. 자립해요. 죽기 싫다고 하시는 걸보니 굉장히 뚝심있으시고 동생분을 돌보는 걸보니 일도 잘하실거 같네요. 친구분도 있으시고 사교성도 있으시고ㅎㅎ 지금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위축되고 우울하시지만.. 그 주위 사람들만 치운다면 밝고 아름다운 분이 될거 같아요. 님은 늘 아름다운 분이고 존귀한 분이에요. 이걸 잊지마시고 힘내세요. 가족들은 말로 해서 못알아들을거같으니까.. 그냥 참으시거나 아님 센터에 가세요. 물리적인 폭력만이 대단한 이유 아니에요. 심지어 동생이 칼도 들었다니까 무서우시겠어요... 힘내세요. 좋은 날이 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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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n
· 7년 전
힘내요! 정말 대견하네요 잘 참고 견뎌야해요.. 저는 초등학교6년동안 왕따 당했는데 그때 진짜 저 살기 싫었거든요. 근데 님은 가정환경까지 그러니.. 후 일단 제가 일러드리고 싶은건 어떻게든 버티세요.. 그리고 님은 잘못이 없다는걸 꼭 명심해야 해요.. 그리고 자취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보심이 어떠할지요.. 아직 중학생이시라면 고등학교를 먼 곳으로 잡거나 기숙사가 있는 학교를 들어가세요.(근데 기숙사는 흔하지 않아요. 예를들면 특목고나.. 이런데가 대부분이죠) 원룸은 가격이 엄청 부담되지는 않을테니 어쩌면 자취 허락해 주실지도 몰라요. 고등학생 이시면 대학교때 자취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제가 보기엔 님 잘못은 없는것 같고.. 가족분들께서 문제가 있으신것 같으니 떨어져 사시는게.. 어쩌면 답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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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 7년 전
아무 잘못 없으신데 주위 사람들 때문에 괴로운 상황을 겪고 계시네요. 당장은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해 보여요. 님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너무 잠재력이 많고 가능성이 풍부한 사람이예요. 계속 상황에 갇혀 있으면 자존감이 무너질 것 같아요. 우선은 이야기를 털어놓고 본인에게 잘못이 없다는 사실부터 확인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도 안된다면 상담 전화라도 꾸준히 하셔서 마음 다스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