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열심히 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내 모든 것을 낮추고
내가 하는 일을 우습게 본다.
피곤한데 잠도 안 오고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드는 요즘...
내가 정말 제정신으로 살고 있긴한걸까...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어플로
누군가를 알게되고 연락을 했었다.
내 편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연락했고 대화를 이어갔다.
만나기도 전에 가볍게 시작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난 거절했고
그 사람은 내가 자신의 진심을 무시했다며
내가 잘못했다더라. 그렇게 살지 말라더라.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없다 느끼는데 이런 얘길 들으니
깊은 곳에서 와장창 깨지는 듯한 기분...
내가 대체 뭘 그리 잘못했길래
사랑받지 못하고 자존감은 다 낮추며
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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