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나를 바 보라고 놀려대는거 보다 내가 스스로를 바 보라고 말하고 있는게 가장 무섭다 세상이 나를 바 보라고 놀려대는 동안 그 말을 듣고 내가 나를 보며 바 보라고 인정하고 있는게 가장 큰 일인 걸수도 있더라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한단말인가 그것을 이루는데에 어떤 이유가 있을거 아닌가 도대체 그것을 이뤄서 무엇을 얻기위해 그렇게 이를 갈고 영혼을 걸듯이 하며 사활을 걸려 한단 말인가 그 이유가 없이 맹목적으로 쫓아가기만 하는 거라면 그건 그저 내가 빠져있던 신기루 같은 허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안녕하세요 저는 mbti가 infp입니다 성격상 조용하고 집에 있고 이런게 좋은데 제가 mbti 아는게 전혀 없어서 혹시 이 mbti가 제 성향에 맞는 mbti인지 궁금해 글남겨봐요 어떤 성향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몰라서 궁금해서 글남겨봅니드 ㅎㅎ
나중에 보고 더 울적햐지는 건 아닐지
진짜 뭘 위해 태어나 살고 있는 것일까? 하고 싶은 것도 없어, 잘하는 것도 없어, 노력도 못해, 성격도 더러워, 근데 고집은 또 쎄. 왜 태어났을까, 무얼 위해 살아가는 걸까. 주변 사람들 속만 태우는데 왜 사는걸까. 내 인생, 남의 인생 내가 다 부수고 있는데 진짜 왜 살고 있는걸까. 아무도 날 사랑해주지 않는데 왜 사는걸까.
사는게 참으로 힘들구나
다 이겨 낼 거라고 믿어요 져 버리기엔 너무 아름다운 꿈을 꾸는 소녀여 눈물을 닦고 편히 쉬어요 오늘밤 달콤한 꿈을 꿔요
세번의 실습이 끝났지만 점수를 잘 받을수 있을까 걱정이다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지 못해서 B받을거 같아 너무 걱정이다...지침서 제출하는것도 다르네.. 우리가 했을때는 케이스 한거 프린트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다른 기간에 했던 다른 실습조들 보면 케이스 다 프린트 한거 같고 뭐지..? 같은 교수님인데 이럴수가 있다고 불안하다 불안해
현재 성인이고 중딩때 내가 했던 행동으로 5년이 지난 지금도 죄책감이 들어요 안해도 될 남의 비밀을 말한 적이 있어요 그 비밀은 당사자한테 굉장히 큰거예요. 당사자랑은 중딩때 같은 무리였고 한 학기 잠깐 같이 다닌 사이였어요 중학생 당시 제 심리는 ”친한애(a)한테 남의 비밀을 말한다고 큰일 안 일어나겠지“였어요 모순적이게도 a가 다른 사람에게 말 안할 거라고 믿었고 그리고 예전의 저는 무의식적으로 그걸 가십거리로 여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딩이 되고나서 a와 안좋게 다퉈서 멀어졌고 a가 다른 애들한테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 퍼트리고 다닌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친구의 귀에도 들어가고.... 이건 제 추측일 뿐이긴해요 당사자한테 피해가 갔는지 안갔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멀어진 사이고 소문같은건 들어본 적 없어서요 그럼에도 이렇게 추측된 이유는 설명하기 복잡한 결정적 이유가 있어요 그래서 제 추측이 맞는 것 같아요 피해 여부를 떠나서 애초에 남의 비밀을 얘기 한거 자체가 잘못이겠죠.. 지금의 저는 생각도 성격도 바뀌었어요 입도 무거워졌고.. 그때의 저랑 지금의 저랑 완전 다른 사람같아서.. 그래서 더 답답해요 예전엔 알면서도 제 잘못을 합리화하고 제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회피하려고 했어요 추했던 것 같고.... 이제서야 깨닫고 죄책감이 들고 다시 이런 일 없을거라고 다짐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다고해서 결과는 달라지지 않잖아요 회고한다고 뭐가 달라지죠? 솔직히 죄책감을 씻고싶은데 씻겨지지 않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인걸 알아서 업보인가 싶고 ...이 마음조차도 죄일까 싶고요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철 좀 들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죄의식 갖고 살아가는게 최선인건지 묻고싶어요
요새 남들의 시선이 의식돼요. 남들이 절 쳐다보면 괜히 움츠러들고, 귓속말을 하면 나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 같아 사람들이 무서워졌어요. 진짜 작은 시선 하나에도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짐작이 안 가 무서워요. 근데,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는데 제가 자의식 과잉이래요. 진짜 자의식 과잉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