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후반대 남자입니다 저는 트레이너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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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스물 후반대 남자입니다 저는 트레이너입니다...밑에 지방에서 좀더 큰 환경에서 일하고싶어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친척집에서 생활하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스스로의 생활은 할수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친척집 환경자체가 좋지 않다보니 유일하게 쉴수있는공간에서 계속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일하는데에도 영향이 끼치기 시작하더군요.... 친척집에서 들리는 대화소리는 거의 반이상이 짜증섞인말투나 우는소리....이것뿐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혼자 조용히 있어도 괜히 불안해하고 안좋은 생각만 들고 하루 빨리 자취하고싶은 생각만 들고있습니다..이렇다보니 일할때도 잘못한것도 없는데 죄송하다 미안하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오고 시작도 안했는데 불안하고 걱정되고 의욕이 없어지는걸 느낍니다.....진짜 상경해서는 꾸준히 책도보고 계획적으로 살려고 생각 많이 했는데 하나도 제대로 원하는게 된것이 없어서 가끔은 모든걸 다 버리고 그만두고 도망치고 싶고 본가로 내려가고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제일 중요한 하고싶고 이루고싶다는 의욕 자체가 없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일끝나고 쉬는날이면 그냥 피***가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면서 시간 가는것만 보고....한마디로 그냥 아무런 의욕이 없어집니다.....밖에를 나가도 그냥 외롭고 아무런 기분 전환이 안되는것같아서 금방들어오고 들어오면 집에 있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고.....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뭐부터 고쳐나가야되는지 감도 안잡힙니다.....힘들다 외롭다 불안하다 이런생각만 들고있지요...... 이렇게 솔직하게 고민을 얘기할만한 사람도 없어서 더 답답하고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만드는것같아서 나 자신도 못믿을 정도입니다......위로받고 싶고 응원받고 싶은데 그러면 남자가 나이들어서 뭐하는 짓이냐고 욕이나 먹을것같고,.... 글이 길어졌네요...다들 힘들게 살아가고 버티며 살아가는 분들 보면 부럽기만 합니다..... 저보다 더 힘든분들 있고 더 안좋은 상황이신 분들앞에서는 말 못할 고민이지만...,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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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la2
· 10년 전
그런환경에서라면 누구든 정말 힘들거에요.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모두 바쁘셔서 할머니댁에 몇년있었는데 정신적 정서적으로 힘들고 어렸지만 우울함이 컷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지금은 어쩔수없지만 열심히 일해서 빨리 분가할 생각을 가지시고 이것을 동기부여로 삼으시면 조금이나마 스스로 위로가 될까요?ㅜㅜ 어차피 머물다갈곳..평생 있을곳도 아니구요...어쩌면 저들도 타인과 함께 산다는건 전보다는 신경쓰이는 것일테구요..나만 힘든건 아니다 서로가 불편한것이다..그런마음으로 이해해가다보면 조금은 적응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