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8년 전
나는 진짜 아이돌이나 무비스타들은 안 좋아하려고 했는데.
그런 사람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너무 비참해져서ㅠ
차라리 애니나 게임 속 캐릭터는 상관없다 어차피 가짜니까.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달라.
같은 인간인데도 나와 너무 다르게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 동경과 질투심을 느낀다.
나는 뭐 하고 있나. 분명 그들도 피나는 노력 끝에 저기까지 올라간 것일 텐데, 그런 것을 질투나 하고 있는 내가 너무 웃기고... 그런데도 꿈과 목표가 확실하고 남다른 외모와 뛰어난 재능, 지지하는 가족이 있다는 행운을 타고난 그들이 부럽고. 이런 내가 계속 싫어지고.
그런데 내가 어디든 기대고 싶어지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요즘 내 마인드가 그렇다.
그래 니들끼리 다 해먹어라ㅎㅎ 어차피 내는 안된다. 이미 늦었고 뭣보다 내 상태가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니고. 그냥 살아있는동안 누구한테든 도움을 주는 걸로 만족해야지.
오늘도 나는 SNS글과 유투브 등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감탄하는 댓글을 보낸다.
이제 마음이 정말 편하다. 애초에 그들은 나와 같은 인간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니.
아... 나지만 정말 지지리도 꼴사납다ㅋㅋㅋㅋ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