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없이 화가나요. 친구들하고는 잘 어울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자괴감|책임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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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특별한 이유없이 화가나요. 친구들하고는 잘 어울려지내는데 혼자있을때 갑자기 화가나네요. 전 올해고2되는 학생이고 부모님은 작년6월에 엄마따라 아빠몰래 집에서 나오면서 이혼이되었습니다. 엄마는 중1때부터 동창과 바람을 피고있었고요. 엄마가 바람핀다는걸 전 알고도 모른척 하며 지냈어요. 제가 엄마의 사생활까지 간섭할 권리는 없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머리속으론 엄마가 왜그랬는지 이해가되지만 마음은 그게 아닌가봐요. 엄마와 아빠를 생각하면 솔직히 너무 원망스러워요. 아빠는 그렇게 좋은직장을 가졌는데도 술과 자기욕구에 굴복해버린 한심한 놈이고 엄마는 책임감은 있지만 가족몰래 외도를 하는여자다 이게 제 마음속 진심인것같아요. 절 낳아주시고 여태까지 키워주신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감사하게 여기고 있지만..모르겠어요. 그냥 짜증이 나네요. 그냥 모든게 짜증나고 화가나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정상적인 삶을 살수 있을것같지가 않아요. 제 미래를 떠올리면 암울하고 고독한 이미지들만 떠올라요. 무너지면 안된다고 스스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되뇌이면서도 집에 와서 침대에 누울때면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이게 아니라 사는게 의미가 없다고 느껴져요. 보통 사람들처럼 연애도하고 입고싶은것도 사입고 그러는게 전 불가능할것같아요. 애초부터 제 삶은 제가 태어나면서부터 정상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던것같아요. 탐욕과 술에 눈이 멀어서 무너져버린 아빠를 생각할때마다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난 절대로 포기 안할꺼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 모두 부질없는거였어요. 전 제가 살아야할 이유도 못찾고 있거든요. 사회성도 낮고 유행에도 둔감하고 보통 사람들과는 사***체가 다른것같아요. 제가 진정으로 자유가 되는날은 아마도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는 날일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빠는 6월 그날부터 전화통화 한번도 안했어요. 그래도 너한텐 아빤데 얼굴 한번봐야되지 않겠냐는 엄마의 말에 전 아빠를 만나봤자 내겐 득될게 없다고 둘이 이혼했으면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말했어요. 네 불효막심한 자식이죠. 그래도 경제적으론 부족하지 않게살았는데 전 왜 이러는걸까요. 이겨보자고 계속해서 다짐을 해도 제 마음은 무너지고 싶은가봐요. 지쳐요. 이런말 할 자격없다는거 알지만 힘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한 부모님을 생각하면 화가 나고 왜 내가 태어났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 화가나고 이렇게 미련하고 한심한 절 보면 너무 화가나요. 진짜 미칠것같아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는 날이 오면 그제서야 제 마음도 조금은 평온을 되찾을까요? 자식이 부모죽을날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또 자괴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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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s
· 10년 전
흠.. 힘든말일수있는데 지금 행복할수있는것을 미루지마십시오. 만약 미루게되면 미래에도 당연히 두분다 돌아가셔도 잘사실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잘사는사람이 미래에 잘살가능성이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더 버티셔서 현재의 삶을 사세요 미래를 위해살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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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adness
· 10년 전
정상적이게 사는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가정이 드라마처럼 화목하진않아요 원망스러울수있어요 차라리 원망하세요 자신을 탓하지말고 내인생을산다고생각해요 전 집안이 난리가 났을때 집구석 나갈궁리만했어요 혼자살면 지긋지긋한게 나아질것같아서 앞을봐요 생각해보니저도고딩때되게예민보스였던것같아요 시간지나니까 화도점점가라앉구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