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야할 일이 분명히 있는데도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하기 싫어서 하루하루 미루고 있어요. 그렇게 일은 쌓이고 기한은 다가오고..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음에도 하루종일 시간만 때우다 퇴근해 집에 와서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밥먹기도 귀찮고 티비는 계속 틀어놓고 오래 *** 못하고 휴대폰만 들여다 봐요. 잠에 일찍 들지도 않는데 그냥 하염없이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보며 또 게으르고 무능하다며 자책하게 돼요. 그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내일이 오는게 두렵고 불안해요.
일이 원하는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이 생기거나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답답한 기분이 들때 자꾸 충동적으로 스스로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꼬집거나 목을 ***요. 이런 행동을 고치려고 해도 자꾸 저도 모르게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되네요. 어떻게해야 스스로 때리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요?
살아가는 현실이 살아가야할 현실이 많이 답답하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3이고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과 공황 치료 중입니다. 약 1년 정도 되었고, 부모님도 제가 우울증이 심했을 때 자해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약 먹고 많이 나아졌는데, 최근에 대학 상담을 한 후로 불안이 심해져 엄마 앞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제가 울고 힘들어하면 엄마도 많이 힘들어해서 웬만하면 제가 힘든 걸 숨기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감정이 너무 욱해서 엄마 앞에서 너무 많이 자책하고 울어버렸습니다. 엄마는 제가 집에 혼자 있으면 자해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저를 학원에 보냈습니다. 저는 그때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학원 끝나면 꼭 사과드려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학원 다녀오니 엄마가 거의 저의 말을 무시하셨습니다. 저는 극도로 불안해져서 팔에 칼을 대고 말았습니다.. 제가 문을 잠구고 아무말도 안하니까 아빠가 문을 따고 들어와서 그 광경을 봐버렸어요.. 아빠도 많이 놀라셔서 엄마한테 바로 말하시더라고요… 엄마가 곧바로 저를 부르시더니 그대로 제 머리를 세게 때리셨습니다. 저는 그때 너무 불안해져서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였고 제대로 말도 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아빠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셨고 엄마는 그저 체념한채 앉아있으셨습니다. 아빠의 말을 들을때마다 제가 한없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만 감정이 욱해버려서 제 방에 있던 유리컵을 던져서 깼고, 그 광경을 본 엄마는 저에게 딸을 잘못키웠다고, 자기한테서 이런게 태어났다고 아빠와 함께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때 진짜 울면서 태어나서 죄송하다고 빈것같아요 엄마는 그냥 방에 들어가버리셨고 아빠는 말없이 옆에 있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엄마 얼굴도 안 보고 있는데 사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저의 학업에 영향이 가고 정신상태도 안좋아질 것 같아서 어떻게든 자존심 굽히더라도 엄마와 화해를 하고 싶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가슴 아프고 숨 안셔지고 집중이 안되요
오늘 460걸음에 13시간 폰 사용 미 쳤네
아니 제 시간감각이 이상한건가요? 벌써3주지나고 벌써5일지나고 무섭네요 시간이 늬무 빨라서 싫어요ㅠㅠ 뭘해도 너무 빨라요
작년에 매일 울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절망적이고 내일이 걱정되고 어제가 후회되고 오늘은 끔찍한 삶이였어요. 사람이 목표가 있으면 삶이 나아진다는데 저는 하고싶은 게 분명했거든요. 하고싶은 게 있는데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괴롭고 좌절스러웠어요. 연말에는 더 악화되어서 사소한 것에도 울면서 죽음을 상상했습니다. 신년이 되고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다시 이런 감정이 찾아올까봐 두려워요. 위로와 동기부여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니 제가 진짜 제일 싫어하는애가 저한테 계속 고백하고 말걸고 무시해도 계속 디엠보내고 그래요 정말 어떡하죠 ㅜㅜ
잘 하는 것도 없고 이제 그림도 못 그리겠어 기타도 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벌써부터 불안해져 조금있으면 입학인데 난 친구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어서 남이 행복해보이면 다 죽여버리고싶어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해서 인터넷만 보는데 방도 더럽고 이제 예전으로 돌*** 수 없을 것 같아 아마 밖에서의 내 모습을 부모님이 보면 실***까봐 무서워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봐 무서워 정들이기 싫어 인터넷에서 극혐하는 사람이 자존감떨어지고 자해하는 사람이라는데 그게 나라서 불안해 엄마가 싫어하는 짓은 다해버려서 들키면 죽어버릴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 자기가 더 힘들다고 생각해 다 말하고 싶은데 내 얘기를 들으면 다들 나랑 연을 끊으니까 계속 밝은 척 연기할 수 밖에 없어 내가 담배도 펴봤고 맨날 자해하고 ***하고 심지어 예전에는 다혈질에 마음에 안 들면 괴롭히는 그런 ***끼였는데 지금은 폐인이 되버렸다고 말하면 계속 나를 좋아해줄까? 이제 자기가 피해자인 척 하는 가해자 주제에 주절주절 얘기 하면 좋아해줄까? 나같은 사람은 더 이상 나아질 수 없을 것 같은데 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