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찐거 신경도 안쓰는데 왜 주변에서 더 난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식|고등학교|군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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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살찐거 신경도 안쓰는데 왜 주변에서 더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평생 이렇게 살 것도 아니고 고3이라서 다이어트만큼은 신경안쓰겠다 라고 했는데도 말이죠. 진짜 무슨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맨날 조롱하고 비하하고 정작 본인은 살찐거 신경안쓴다는데ㅋㅋ 가족+친척의 망언 콜렉션을 들려드릴게요^^ "야~또먹냐~"(기본ㅋ뭐먹고있으면 이럼)-다 "쟤 손봐라 00아줌마 닮아간다."-엄마 (이웃집 아주머니인데 좀 뚱뚱하셔요) "엉덩이 좀 봐라.저러다 터지는거 아니냐"-삼촌 "니같은건 쪽팔려서 못데리고 다니겠다"-오빠 "에휴..."(지나가면서 맨날 눈마주치면 이래요)-오빠 "00(오빠)이 군대가지?군대가서 여동생있다고 하지마라~"-삼촌 (아니 삼촌이 이러면 다같이 웃어요 진짜) "제발 살좀빼라.굴러다니겠다"-엄마 아니 이러는데 자존감이 안낮아질래야 낮아질수밖에 없어요. 진짜 지들 몸은 하나도 신경안쓰는지. 내가 고3끝나고 살빼겠다는데 이***들이세요. 더 짜증나는건 엄마는 친척들앞에서 "아니~우리00이는 수능끝나고 대변신을 할꺼야~^^살빼고 엄청 예뻐질껄?" 이러세요 진짜. 마치 친척들앞에서는 프리한척 신경쓰지 않는척 나를 위하는척 하시는데 집에서는 제일 뭐라고 해요ㅋㅋㅋㅋ진짜 치가 떨리고 소름돋아요 진짜 너무 화가나는건 제일 친한친구 걔네들은 저한테 "무릎건강 나빠지니까 살빼자ㅠ" "관절이 아픈건 진짜 빼야돼 00아ㅠ" 이러거든요? 즉,얘네들은 제 건강을 걱정하는거지 보기싫어서 살빼라는게 아니에요.정작 가족들은 살쪘다고 쪽팔리다는데ㅋㅋㅋ. 얘들은 고3마지막이라고 이미지사진 찍으러 가자고 했는데 제가 "야..나 살쪄서 나중에 찍자"이러니까 다들 아니라구,지금도 귀엽다고 이러는데 .. 진짜 짜증나게 가족들은 걍 지들 꼴보기 싫으니까 뭐라고 하는거 아니에요.내가 관절이 아프던 말던 신경은 안쓰고. 진짜 자존감 너무 낮아지고,공부하기도 싫어지고, 가족들 다 밉고,오히려 반발로 막 대놓고 먹어요.일부러 폭식해요.걍 더 열받으라고.아 진짜 어떡해야하죠.너무 화나고 이런거 들을때마다 제 성격만 더 나빠지게되고...막 숨고싶고 이래요. 사실 제가 고등학교1학년때까지만 해도 날씬까진 아니여도 평범했거든요ㅜㅡㅜ지금은 비만이긴 한데 진짜 핵뚱뚱까진 아니에요.뚱뚱과 통통의 사이정도?저는 신경안쓰는데 왜 주변에서 다 신경쓰이게 만드는건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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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ql
· 9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ㅎㅎ처음엔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가끔 나 혼자 거울보게되면 심하긴하다 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 자괴감 받는데 가족이 뭐라하니..대학가서 집을 벗어나고 나서는 그나마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데 대학교를 가까운데 가면 힘들거에요. 원래 가족끼리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야 한다는게 이런말인거같아요. 저는 혼자내버려두면 알아서 잘하는타입인데 주변에서 자꾸 걱정 한마디씩 던지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물며 걱정도 이만큼 힘든데 비꼬는 말들은 정말 너무..심하네요. 무튼 가족들의 태도가 잘못된거에요. 님은 그걸통해 누군가에게 이러지말아야지 하는 하나의 경험도 얻었구요. 스스로가 그 말들을 하나둘씩 신경쓰고 마음에 담아두면 결국 그사람들이 아닌 님이 손해에요. 때로는 부당하고 억울한 일들에대해, 그 사람들을 바꿀수없다면 그냥 흘려듣고 저사람은 인성이안되서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때론 필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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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저도 앞으로 신랄하게 외모지적하고 그대로 갚으려구요ㅋㅋ.다들 자기 지적받는건 엄청 싫어하면서 남 지적은...(참고로 삼촌은 따로 살아요!ㅋㅋ이번 설에 친척들 다 있는곳에서 하신 말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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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dyql 저도 진짜 대학가면 꼭 기숙사든 자취든 해서 집에서 벗어나려구요ㅜㅜ집이 서울이라 자취는 힘들수도 있지만 ...더 힘든건 '가족'이어 그런것 같아요...남이면 그냥 불쌍하게 보고 말텐데 가족이여서 더 더욱 힘들어요.저도 끊을 수없는 그 집 가족이라 그런지...가족 욕 하면 그대로 제 얼굴에 침뱉는것 같기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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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10983b87891b101f79 감사합니다..ㅋㅋ고3인지라 대피할곳이 좁디좁은 독서실밖에 없네요.삭막한건 집이랑 똑같지만 잔소리 하는 이가 없어서 좋군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