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로 딸 얼굴을 내리친 아빠를 용서할 수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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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의자로 딸 얼굴을 내리친 아빠를 용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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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l
· 7년 전
용서하게 되더라고요 아빠니까 아빠한테 뺨맞고 멱살잡히고 일주일을 말을 안했었는데 그래도 밤새 일하는 아빠 모습에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어둔 삼만원을 용돈하라며 주는 모습에요 근데 문득문득 생각은 나요 엄마도 때리고 하는 사람이라서 근데 진심으로 미워할순없다는게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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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kim
· 7년 전
헉... 사건의 발단이 된 일이 무엇인지... 그게 더 중요할거같은데 얘기해주실수 있나요? 일단 힘내시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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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uri
· 7년 전
그럴 수 없어요. 절대 용서하시지 마세요.. 사건의 발단이 어찌됬건을 떠나서 그건 엄연한 살인미수예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상처입히고도 용서를 구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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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b
· 7년 전
용서했어요 저는. 아빠가 아닌 절 위해서요. 혼자 아파하기에 너무 힘들어서요. 나중에 용서하게 돼요 나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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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사건의 발단은 초등학교 6학년때 엄마와 싸웠어요. 서로 소리질러가면서. 아빠는 시끄럽다고 몇차례나 말했어요. 엄마와 제가 왜 싸우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에요. 그래도 계속 싸웠어요. 그러다 의자를 들고 오더니 저를 내리쳤어요.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전 몰랐는데 입술위가 찢어졌더라구요. 침뱉으면 피가 나오고. 그 이후로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면 무서웠어요. 술먹으면 자기제어가 안되잖아요? 오바같이 느껴지겟지만 절 무언가로 죽이거나 해를 입힐 것 같았거든요. 20살이 된 지금도 항상 무서워요. 그리고 항상 생각나요. 의자로 머리를 내리쳤다는건 날 죽이고 싶은 거였겟지? 아무리 욱해도 의자로 머리를 내리친다는건 그런 의미같으니까요. 그 이후로도 아빠는 습관이 됬는지 자주 무언가로 절 치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안말렸으면 전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얼마간 그러더니 이제는 안그래요 이젠 말도 거의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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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kim
· 7년 전
그랬군요... 저같으면 용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화가 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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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daisy
· 7년 전
그런 상황에서는 아*** 본인이 스스로 잘못을 느끼고 사과하지 않는 이상 관계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부당한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했었는데요. 나이 30 거의 될쯤에는 아***께서 사과를 하시더군요. 뭐 저는 사과를 받아들이긴했지만 그당시 감정과 기억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니까요. 그래도 아***가 많이 변하셔서 그래도 잊고는 지내네요. 저같은 경우는 매우 특수한 경우 같고 뭔가 태도의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나아질 가능성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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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daisy
· 7년 전
아 저는 어렸을 때 무분별한 구타로 앞니가 부러지기 까지 했어요. 이정도라면 어느정도인지는 예상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