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여대생 입니다. 대화할 때 상대방이 한심해보여요... 정확히는 제 가치관과 맞지 않으면 그런 것 같아요.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거나 제 가치관과 맞지않는 행동들을 하면 한심해보여요.. 예시로, 쓰레기 길에 버리는 사람. 무례한 사람. 찌라시를 좋아하는 사람. 쉽게 선동되는 사람. 감정적인 사람, 생각이 짧은 사람 등등.. 하지만 문제는 몇 명만 그렇게 한심해보이면 그렇구나 싶겠는데 만나는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깊은 생각과 정을 나눌 사람이 없어요ㅠ 고집이 세다는 말도 듣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어디까지 누그러뜨려야하나 싶습니다... 너무 그러자니 줏대없는 사람같고, 그렇다고 제 가치관을 지키자니 맞는 사람이 없네요... 안맞는 사람이랑 어떻게 대화하고 잘지내시나요..?ㅠ
아는동생이 있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누구네는 부모님이 차도 뽑아주고 여행도 보내주고 그랬다면서 왜 자기는 그런부모밑에서 크지 않았을까 쟤들은 부모 잘만나서 편하게 산다고 투덜거립니다 제 입장에서는 원하는 공부 할수있게 학비도 다 지원해 주시고 학창시절 용돈도 받아가며 평범하게 보낸 그 친구도 충분히 좋은부모님 밑에서 큰거 같은데 말이죠 솔찍히 부모님이 자기 좀 신경써 달라고 도와주라고 연락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정말 훌륭한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각자의 사정이 있을꺼고 그친구도 나름 말 못한 고충이 있을지 모르는데 함부로 말하고싶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계속 들어주기엔 좀 지쳐가고있긴해요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제가한발언들에대해 조금 성찰이 저절로되는데 음 성인 adhd특징중에 의도치않았는데 부정적으로 or 타인에게 별로좋게안보이게, 미움받게말하는 습관이있을까요? 생각해보니 별로 주변인이많지는않은이유도 제매사의 부정적, 의욕없음이 있지않을까싶기도하네요 힘들고피곤하고 적응못하면 표정관리가안되는지라.. 참 감정조절약을먹어서그런가 되게 화가 줄어들기도하는듯요,, 근데사실 전 결국 주변인이랑 그나마 가까워지지는않아도 스몰토크정도는가능하게하고싶었는데 자꾸 사회성이부족한말을 하게됨으로서 좀 오해를 받는거같기도해요 절지키기위해서 부정적인말을 사용한걸까요 이제어른이니까 스스로 저자신을 조절하는법도기르는게맞겠죠 되게생각이많아지네요
간단하게 여쭈어보고 싶어요 평생 인간 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숙제라고 배웠어요 근데 제가 21년을 살면서 이렇게 좋아한 친구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가치관이 너무 다르고 서로 여유가 없어서 매번 갈등이 생겨요 서로 매일 기대하고 실망합니다 이런 관계는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저는 제 얘기는 절대 안하려고 하고 참고 혼자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 부분에 이해를 못하고 서운해해요 친구는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살아가는 공생관계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경제적, 심리적으로 둘 다 불안한 상황이라 매일매일이 예민하고.. 상태가 좋지 않아요 다만 저는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생각하려 하는데 친구는 그것들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타인의 마음이 제 마음처럼 안되는 걸 아는데 친구가 너무 좋아서 스트레스를 더 받아요 덤덤한 제 성격들이 사라져서 너무 힘들어요
이 앱으로 속마음을 처음 얘기한 날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18살때부터였네요 가장 외롭고 힘들었을때여서 그런지 예전에 작성한 글들을 지금 다시 읽어보니까 혼자 그동안 많이 아팠었다는게 실감되네요 19살 입시로인해 잠시 거리를 두다가 대학을 가고 처음으로 대학교 시험을 치고 사람들을 만나고 종강을 해서 방학을 보내고있어요 근데 저는 다시 여기로 돌아와버렸어요 솔직히 수능 입시 끝나고부터 대학 입학 전까지의 방학동안 가장 행복하고 재밌게 고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놀고 그동안 해보고싶었던것들도 성인이 되면서 꽤나 이루어보면서 살았어요 행복했어요 근데 고향을 떠나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새로운 교통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등등을 적응하다보니 나는 여전히 두려운 게 많은 아이였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처음 학과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가 너무 힘들었고 종강 전까지 깊이 마음을 나눌만큼 친한 사람도 못만들어서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어쩌면 첫 사회생활이다보니 학창시절처럼 순수한 친밀감처럼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다는 분위기때문인지 내가 처음부터 그저 운이 좋아서 학창시절에 행복했던건지 모든 게 다 두렵고 처음으로 돌아가버렸어요 나는 여전히 대인관계에 애쓰고 상처받고 잘때마다 자책하는 나약한 사람인데 세상은 점점 더 나와 멀어지고 발전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구조로 바뀌어가네요.. 18,19살 때 했던 미치도록 풀리지 않던 부정적인 생각들, 고민들이 지금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어요.. 또 새벽까지 잠을*** 못하고 생각에 잠겨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만나서 그냥 저 좀 안아주실분있나요 그냥 누군가 품에서 울고싶은데 아무도없겠죠 제 작은 소망입니다 저도 존재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하지만 이 뜻을 아는 자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만날 수 있는분은 연락주세여 저 부산에삽니다 카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언제쯤 혼자일 수 있을까?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잠을 자고 혼자서 화장실을 쓰고 혼자서 시간 보내고 나를 위한 시간, 공간.. 언제쯤 가질 수 있을까?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다 혼자일 수가 없어서 너무나도 괴롭다 혼자 하루를 보내고, 혼자 한 주를 보내고 그 다음 한 달 그 후로도 쭉 혼자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가 되면 편하게 누워있기도 하고 편할 때 먹기도 하고 평온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 혼자이고 싶다 혼자이면 불행하진 않은데.. 신은 참 나빠서 나를 혼자 두지 않는다 내 불행이 곧 기쁨, 내 행복이 곧 죄악이라도 되듯 신은 한 번을 내가 혼자 있게 하지 않는다 누구한테 빌어도 결과는 똑같다 나는 혼자일 수가 없다 간절하게 빌어보았다 혼자 있고 싶어요. 혼자 있게 해주세요. 엉엉 울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세상이 참 원망스럽다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저희가 저 포함 무리가 5명이란 말이에요 저 다솜(리더격) 수빈 유나 지민 이요다 가명이고요 일단 저희가 지민이란 애가 전학을 늦게와서 무리에 늦게 합류하게 되엇어요 근데 걔가 들어오고 나서 다솜이가 절 싫어하는 티를 내더니 본격적인 사건은 이번주 수요일이엿어요 유나랑 수빈이가 이때 아파서 결석을 해서 지민 저 다솜이렇게 셋이 잇엇단말이에요 근데 이제 첨에 두명이 안왓잖아요 그래서 막 우리도 조퇴할까 이런얘기를 햇엇엇는데 저는 진짜 집가서 쉬고싶고 속으로 셋이라 제가 소외감도 느낄거같고 지민이랑 다솜이가 더더 친해서 그래서 그냥 쉬고싶기도 해서 조퇴를 할려고햇단말이에여 근데 다솜이가 막 응 가~ 가면 너 이제부터 왕따시킬거야 이러고 막 제 폰을 숨겻다가 다시 제자리에 놔놓고 자기가 안가져간것처럼 하려고 그리고 저 조퇴를 집으로 갈건데 막 조퇴하는중인데 쌤 얘 놀러나가요 이러고 제가 근데 일단 억지웃음 짓고 그날은 그냥 조퇴해서 집가는길에 유나한테 이 사실을 말햇단말이에요 다 근데 유나도 이걸 좀 선넘엇다생각햇고 이걸 수빈이한테도 말을햇단말이에요 수빈이한텐 제가 고민을 좀 많이털어놓긴 그래서 이제 같이 막 해결해보자하고 하고 목요일날 이제 다솜이한테 얘기 좀 하자라고 햇는데 "얘기 안해" 이러는거에요 그리고 유나랑 지민이랑 다솜이가 자리가 가깝단 말이에요 그래서 셋이서 자유시간?에 아니 얘길햇다고 유나가 셋이서 전해준건데 다솜이가" 다은이가 자꾸 얘기를 처 하재" 라고 햇대요 목요일은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지나갓고 오늘은 현체날이엿단말이에요 이제 어쩔수없이 오늘만 버텨보자 하고 저도 억지?로 갓단말이에요 이제 명동을 돌***니는거엿는데 이제 다솜(리더격)애와 저의 사이 문제가 해결이 안됏으니까 이제 저는 거의 투명인간 이엿단 말이에요 솔직히 오늘 너무 힘들엇고 다 포기하고싶엇어요 근데 사실 이무리가 다솜이가 저한테 다가외서 또 제가 무리애들이랑 어울리게된건데 그리고 예전에도 이일에 비하면 아주작고작은 트러블? 이 잇엇는데 그때 다솜이가 이렇게 얘기를 햇단 말이에여 “내가 널 싫어하게되면 내가 나가야지” 근데 절대 안나갈거같고.. 얘기를 해볼생각도 없어보이구.. 그래서 제가 셋이서 단뎀 하날 팟단 말이에요 유나 저 수빈 이렇게 이 목적은 저와 다솜이와 관계 회복을 도와주려고 만들엇던건데 유나는 아직 모르겟는데 수빈이가 부담스럽고 불편한게 엄청눈에 보이는거에요 이 상황을 그래서 수빈이가 절 싫어하는거 같고.. 그리고 이 말을 오늘 하더라고요 제가 우리 무리찢어지는게 나을거같다 라고 햇더니 “사실 난 잘 모르겠어 찢어져도 어디로 갈지도 모르겠고 나는 다솜이랑 지민이랑 뭐 다 좋아서 무작정 너를 따라가야겠다 이렇게는 말 못하겠어서 ” 이렇게 답장이왓어요.. 진짜 의지햇는데 이제 제 편은 아무도 없는거 같고 유나는 다솜 지민이랑 자리가 붙어잇고 그나마 수빈이랑 제가 붙어잇엇는데.. 저 무리에서 나가고싶지도 않아요 어떡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초딩때부터 거의 10년가까이 단짝으로 부터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동네 친구이기도 하고 학교도 다 같은곳을 나왔거든요 그러다보니 등하교는 물론이고 무리끼리 놀때는 꼭 그 친구가 들어가있어요 제 친구들이 걔랑 친해지고 걔 친구들이 저랑 친해져서 같이 노는 느낌?? 단톡에 보면 걔가 빠짐 없이 있구요ㅋㅋㅋ 쨋든 제 고민은요 그 친구랑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요 걔랑 단둘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엄청 꾸미고 놀러간지 진짜 2년 정도 된거 같아요. 집에서나 한 3시간 밤에 밖에서 1시간정도 만나는게 다구요 근데 학교에서는 좀 괜찮은데 이상하게 걔랑 단둘이 논다고 생각하면 좀 어색하고 할 말도 없어요ㅠㅠ 그래서 서로 약속도 안 잡는거 같구...아 진짜 어카죵 다른 애들이랑 껴서 놀면 개 재밌는데 걔랑 옆에 있으면 먼가 확 분위기가 죽는 느낌...막 엄청 불편하진 않는데 굳이 말을 하고 싶지않아요 그 친구랑 예전 관계로 돌아가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진짜 어떡해요? 10년 친구에요 10년!!! 내 10년 돌려내ㅠㅠ 아 진짜 너무 고민이니까 찐 고민좀 알려줘요 두리뭉실~하게 말해주지 말고요
20대에는 활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어요 근데 그게 나 자신을 숨겨가며 겉으로 좋은척 한거란걸 이십년이 지나서야 알게됐어요 자존감도 박살나고 외롭고..외로운 마음에 누군갈 만나고 그러다 또 상처받는 일이 반복되며 사람을 만나는게 겁나고 두려워요 근데 또 마음이 외롭고 공허하니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이 악순환을 끊고 싶어요 머리론 알겠는데 마음이 쉽사리 극복이 안되고 쉽게 열리지가 않아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혼자이기는 싫은 이 모순적인 모습이 너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고 땅속 깊은곳으로 파고들게 만들어요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하면 벗어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