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대생입니다 청소년기때의 가족분위기가 화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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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smicpp
·8년 전
21살 여대생입니다 청소년기때의 가족분위기가 화목하지못하여 수동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취미도 딱히없고 조용하고 도전을 피합니다 억지로 잘 웃게된것도 있어 힘듭니다 20살 성인이 되자 꾸미는법을 배워 너무 달라져버린 나를 발견해 기뻤지만 대학교에서 기대만큼 성숙하지않고 맘에들지 않은 사람들한태만 대쉬를 받아 다시 자존감이 크게 무너져내리고 연애에 대한 기대가없어진 상태입니다 일년간 대학생활을하고 그래도 최고인건 친구들이라고 생각하여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모두 새로운인간관계와 경험을 찾아 젊을때의 추억을 쌓는것을 보니 너무 부러웠고 나처럼 무미건조한 사람은 찾아봐주지 않을거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더욱 누구를 만나도 오래이어지지 않을거란걸 느꼈습니다 대학교 친구들과 관계를 찾자니 모두 남자친구와 교제중이거나 술마시러다니는걸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벌써 모여있어 제가 낄 틈 조차없어져있었습니다 이렇게 잘 둘러보니 너무 빈약하고 재미없는 인간관계를 가진 나만이 남아있어 괴롭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이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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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pp (글쓴이)
· 8년 전
@!58067f90f65de5baae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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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ls495
· 8년 전
저도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 많이 했어요 친했던 친구들은 하나둘 떠나가고 그러면서 연락하긴 꺼려지고 그랬죠 어쩌다 알게되는 사람들도 어차피 멀어질거고 그 사람들은 각자 친한 무리가 있기에 내가 낄 자리는 없다 생각했어요 한두살 나이를 먹다보며 이리저리 둘러보니 누구나 다 겪는 맘고생이더라구요 늘 겉으로 밝아보이고 친구도 많아보이지만 정작 실속은 없는 그런 사람들이 더 외로움을 타더라고요 배우 유아인도 연락주고 받는 사람이 3명밖에 없다더라구요 인생에서 성공은 진정한친구 한명 있는게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리저리 재지말고 마음 맞고 편한 사람이 생기면 있는 그대로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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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pp (글쓴이)
· 8년 전
@akdls495 나를 이해해주는 그런사람,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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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ls495
· 8년 전
맞지 않는 사람은 자연스레 떠나보내세요 그러나 나와 진짜 잘 맞는 사람은 어떻게든 생기게 돼요 그때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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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ee1004
· 8년 전
아니근데왜꼭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어야돼요? 내가 날 이해해주면 되잖아요. 인생 솔플이예요 어차피 ㅎ 지금 친구관계좋은애들도 몇년후면 친구몇몇밖에 남지않을 애들이 대다수예요. 진짜친한친구한테 어느날갑자기 배신당하는애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어차피 그렇게 될텐데 내가 나를 이해해주고 이뻐해주고 행복해하면 되는거 아닌가? 물론 좋은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내자신이 좋아하는일 하면 살고 가족들이랑 좋은시간많이보내는 삶도 너무 좋을것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