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헤 수능이다
고1 학생입니다 학교에 학년부장 선생님이 계세요 재혼가정이고 절 안 좋아하는 엄마와 엄마편인 아빠 밑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칭찬도 격려도없고 다른 친구들같은 편하고 돈독한 관계가 아니에요 선생님들께 예뻐보이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질문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참여했어요 그러던 중 학년부장 선생님이 제게 열심히하는 모습이 굉장히 예쁘다 정말 잘 할 수 있을거다 라고 해주셨고 그때부터 많이 의지하게 됐어요 그치만 학년부장이신만큼 많은 저한테만 신경쓰실 수 없고 많은 학생들에게 관심주셔야죠 그리고 내년에 선생님이 2학년을 맡지 않으실 수도 있잖아요 전 그게 너무 두려워요 선생님이 제 안식처고 제가 힘낼수있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시는데 그래서 선생님이 *** 못하는 곳, 예를 들어 집이나 정독실에서는 어차피 선생님이 ***도 못하는데, 칭찬도 못받는데 뭐하러? 식으로 나태해지고 수업시간이나 방과후 같은 선생님이 절 보실 수 있을 시간에만 열심히 하는 척을 해요 내년에 신입생들이 들어올텐데 그러면 선생님은 걔들한테 신경을 더 쓰시겠죠 그게 너무 싫어요 선생님 기억속의 제자로 남고싶어요 그래서 쌤 앞에서라도 열정있는 모습 보였고 정말 선생님을 실망***고 싶지 않아서 공부도 열심히 하게 돼요 그런데 선생님이 없는 고2 고3 생각하기만해도 눈물이 나려해요 어떡하죠?선생님 없으면 전 어떻게 해야하죠?
내일 수능보시는 분들 화이팅하십셔! ~행운의 부적~ 가는 길이 막히지 않는다 최저를 맞춘다 원하는 대학 붙는다 수험장은 조용하고 빌런은 없다 문제가 술술 풀리고 다 맞는다 배가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돌림노래는 자취를 감춘다
수능 망하면 어떡하죠 대학도 다 떨어질까 걱정되고 인생에 걱정거리밖에 없네요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허허허 왜 이젠 걱정도 안되지
저는 고1인데 자퇴할까 생각 중이에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성적입니다 고등학교가 아무래도 상대평가다 보니까 제가 성적을 많이 올려도 저보다 더 잘한 애들이 있어서 석차나 등급이 오르지 않아서 삽질하는 느낌이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막막해져요 두 번째는 시간 부족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걸 배우고 경험하는 걸 좋아하고 배운 게 재미가 없어도 그냥 배운다는 자체를 좋아하는데 고2가 되면 선택과목으로 제 진로랑 연관된 과목만 들어야 돼서 배울 수 있는 게 제한되니까 답답하고 제 입자에선 차라리 그 시간에 더 다양한 걸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예를 들면 책을 읽거나 다큐,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보러 가는 것처럼 세 번째는 인간관계입니다 정확히는 제가 사람들 시선을 많이 무서워하고 불안해해서 밖에서는 고개를 숙이면서 시선을 피하는데 학교는 그게 가능한 곳이 아니라서 좀 버거워요 저는 이런 이유로 자퇴를 생각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머리가 지끈거리고 너무 졸린데, 해야 할 과제는 산더미다. 내일은 또 1교시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PPT 해야하는 과제 두 개에 실습 최종평가 준비, 보고서 과제 두개까지… 정말 숨이 막힌다. 이렇게 바쁘게 사는 게 당연한 걸까? 아니면 내가 그동안 너무 느슨하게 살아온 걸까. 근데 원래 이렇게 많이 못하던 사람이 어떻게 한꺼번에 다 하냐고..
잘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안나오면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도전도 못하겠어요. 언니랑 동생은 다 잘하는데 왜 나만 못해요. 나도 잘해서 칭찬받고싶어요. 시선들도 부담스러워서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해도 어차피 까먹을게 뻔한데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고 그냥 너무 지쳐요. 노력도 제나름대로 했는데 아무도 몰라줘서 서럽고 내 문제점이 뭔지도 너무 잘아는데 안고쳐지는 내가 미치도록 싫어요. 나도 모르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맨날 후회하는 일상이 반복이라서 내 감정기복 따라가는것도 벅차고 미래도 무서워요. 미래에 내가 있기는 할까요. 후회없이 살고싶었는데.
저는 고1인데 자퇴할까 생각 중이에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성적입니다 고등학교가 아무래도 상대평가다 보니까 제가 성적을 많이 올려도 저보다 더 잘한 애들이 있어서 석차나 등급이 오르지 않아서 삽질하는 느낌이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막막해져요 두 번째는 시간 부족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걸 배우고 경험하는 걸 좋아하고 배운 게 재미가 없어도 그냥 배운다는 자체를 좋아하는데 고2가 되면 선택과목으로 제 진로랑 연관된 과목만 들어야 돼서 배울 수 있는 게 제한되니까 답답하고 제 입자에선 차라리 그 시간에 더 다양한 걸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예를 들면 책을 읽거나 다큐,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보러 가는 것처럼 세 번째는 인간관계입니다 정확히는 제가 사람들 시선을 많이 무서워하고 불안해해서 밖에서는 고개를 숙이면서 시선을 피하는데 학교는 그게 가능한 곳이 아니라서 좀 버거워요 저는 이런 이유로 자퇴를 생각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인생이너무불안하고 앞이캄캄하다 그런데내편도 없는거 같다 다 나를 이기려고만하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어서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