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부모님 동창회에서 알게된 동생 하나가있어 또래가 우리둘밖에 없다보니깐 친하게 지냈거든 같이 만나서 놀기도하고 성인되고나서 같이 술도 마시고 내가 서울에서 일하게되면서 동생이 자꾸 자기도 서울에서 일해보고싶다 자꾸 그러길래 내 친구 회사를 소개 시켜줬다말야 근데 얘네 회사에서 텃세도 부리고 낙하산으로 들어왔다고 나이도 어리다고 무시하다보니깐 많이 힘들었나봐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술 한잔 사줄테니깐 만나자 그래서 얘기하면서 먹고있는데 갑자기 오빠야 나 김해 내려갈래 너무 힘들어 그냥 김해 내려가서 일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그러길래 내가 다시 말해보라고 그러니깐 나 김해 내려간다고 야 다시 말해바 아니 *** 니가 서울에서 일하겠다메 내가 서울에서 일하면 힘들수도 있다고 니가 괜찮다메 그렇게 약해빠져가꼬 무슨 사회생활할껀데 그래 니가 김해 내려가서 일한다치자 니는 또 힘들다고 관둘꺼 아니가 사회생활이 니 뜻대로 될 줄 알았냐고 저번에도 니가 힘들다고 했을때도 오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테니깐 우리 같이 이겨내보자고 했을 때 알겠다고 나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한 사람이 니 아니냐고 막 이렇게 뭐라했어 동생이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만 숙이고있길래 그 모습에 너무 열받아서 야 내 말 지금 생까나 사람이 말하면 눈을 쳐다보는 게 예의고 내 눈깔이 밑에 잏나보네 이러는데도 아무말도 안하고 고객만 숙이고있길래 대답해라고 소리 질렀더니 동생이 울기래 니 얼굴만 보면 욕 나올 것 같으니깐 집가라고 동생을 보냈는데... 가도 많이 힘들텐데 너무 밀어붙였나 싶기도하더라 동생한테 어떻게 해줘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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