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별, 나는 방금 차였어요. 나 지금 울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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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 내 별, 나는 방금 차였어요. 나 지금 울고있거든요? 많이 미워요. 덜컥 잔다고 메세지창을 닫아버렸지만 잘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난 아직도 네가 나에게 키스해주는 상상을 해요, 앞으로도 그런 기대를 할 것 같아요. 차이점이 생겼다면 이제 그런 상상을 할때마다 아프겠지요. 우린 최고의 친구였지만, 친구끼리는 안 할 짓 많이 했잖아. 나도 모르게 기대하고 있었나봐. 네가 다정한 것을. 그냥 우리가 각별한 친구인 것을...... 다른 것보다 고백하기 전 나는 그래도 네가, 조금이라도 나랑 같은 마음인줄 알았어요. 그래, 나를 사랑할 줄 알았어요. 설령 아니더라도 진심만을 포장해 담은 내 편지를 읽는다면 나를 바라봐 주지 않을까... 그래, 착각이에요. 사실 나는 당신이 내 마음을 거절하며 늘어놓은 말들을 이해할 수 없어요. 그게 제일 속상해요. 너의 말을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네가 하는 말인데. 왜 나는 이해할 수 없지? 우리가 친구일 때 나누었던 그 무언가들마저, 우리 둘만이 가지고 있던 비밀과 진한 공감과 나누었던 그 눈빛. 그 표정, 공유하고 있던 마음. 모두 부정당한 느낌이야. 어떡해? 그래서 눈물이 나네요. 나 많이 울어요. 내일은 눈이 퉁퉁 부어버릴거에요. 나는 방금 차였어요. 안녕, 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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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sjxhhsk
· 8년 전
충분히아파하고 충분히슬퍼하고 추억들이생각난다면 충분히 추억하세요 그렇게시간이지나다보면 언젠간 그땐그랫지라고말할수있는 경험이되고 소중한 또하나의추억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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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 8년 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