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고등학생이 되는 여학생인데, 오늘 배정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이제 갓 고등학생이 되는 여학생인데, 오늘 배정된 고등학교에 친한친구가 한명도 안붙었어요.. 근데 23일날 예비소집이 있는데 , 그때 혼자 다니는거까진 괜찮은데 2017년동안 친구 못사귈까봐 걱정이에요.. 이 불안함 떨쳐내는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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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7777

· 8년 전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해요 나쁘면 나쁘다는 인식이 크고 허세 부리면 허세 라는 인상이 생기죠ㅋㅋ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ㅠ단 님이랑 잘맞는 존재인가 그리고 구지 님이 노력해6 가면서 친해질 필요는 없어요ㅋㅋ다가오는 사람은 다가오고 안다가 오는 사람은 안다가 오니까요

solia

· 8년 전

저도 그때 맨날 핸드폰보고 반톡만들어져서 그것만 보고 나 왕따되는거 아니야 요런 고민많이 했었는데 진짜로 정말로 필요없는 고민이었어요. 그냥 그시간에 학원다닐껄 하는 생각... 지금이런얘기들어봤자 공감안되시겠지만요.. 좋아하는일을 마음껏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조금 낳아지고 핸드폰을 꺼두고 다른 일을 해봐요 핸드폰을 보면 자꾸 고등학교생각이나고 그러다보면 자꾸 불안해지더라고요..고등학생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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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할 정도로 기분 나쁜 일인가요? 친분도 있고 청첩장은 받았는데 축의금도 안내고 못간다 말도 안하고 그냥 불참하는거...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인가요?? 진짜 몰라서 묻습니다... 많은 애들에게 그랬는데 불참 이후로 연락 오는 일이 없더라구요.. 제가 사회성이나 상식이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 전부 현재를 보고..살고 있는데 왜 난 혼자서 과거에 머물고 있을까? 이미 다 지나간 과거인데...나도 현재를 바라봐야하는데... 혼자 찌질하게...나 진짜 왜이러지...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과거에 살고 있더라... 그 때가 너~무 행복했나봐...이렇게 현재를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행복했나봐 지금과는 다르게 걱정없고...웃기만 한 나였는데 여기로 이사오면서부터 걱정이 많아졌어 작은 시골 동네에서 헤헤거리면서 순수하게 놀이터에서 해맑게 놀던 나였는데 지금은...공부에 전전긍긍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나는 아직 너무 어린데... 여기 사는 얘들 모두 나이 때에 맞지 않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라.. 너무 비교되고 적응하기 힘들어서 과거로 기피했나봐 나를 잊은 그 과거로... 솔직히 말하면...그 과거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나를 잊었어.... 그런데 나 혼자 그 과거의 곁에 맴돌면서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더라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면서 그러고 있더라 나 혼자서 말이야. 그냥 나도 현재를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나도 모르겠다...

타인은 잘도 사랑하면서 나를 사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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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110

연애도 잘 하고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많은데 정작 나를 사랑해주지는 못 하겠어요. 이런게 자기혐오일까요 내가 좋아하는것과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생각하기도 싫어요. 재능도 없고 그냥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불쌍해보여요 제 자신을 어떻게 가꾸고 사랑해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사랑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를 사랑하는게 너무 어렵네요

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작은 칭찬부터 시작해보기 매일 자기 자신에게 작은 칭찬을 한마디씩 해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엔 억지로라도 "오늘 지친 상태에서도 잘 버텼어"라고 말해보세요. 자기혐오가 깊을수록 칭찬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이런 노력을 반복하면 뇌는 새로운 메시지를 학습하게 돼요. 2.자기 돌봄 루틴 만들기 나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행동을 실천하는 거예요. 억지로 대단한 걸 하려고 하지 말고, 마카님이 좋아하는 간식을 챙기거나 산책을 가는 작은 루틴부터 시작해보세요. 자기 돌봄은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줘요. 3.‘나는 충분하다’는 메시지 되새기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지금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매일 거울을 보며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해"라고 속삭여보세요. 처음에는 믿기 어렵겠지만, 꾸준히 반복하면 어느 순간 그 말이 진짜로 느껴질 거예요. 4.내면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기 마카님이 자기 자신을 한심하게 여길 때, 그 감정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세요. 그건 어린 시절의 마카님이 무언가 상처를 받은 채 그대로 남아 있는 걸지도 몰라요. 내면 아이를 떠올리며 그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보세요. "그땐 힘들었지. 이제 괜찮아." 이런 따뜻한 말이 마카님 자신에게 위로가 될 거예요. 마카님,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미 마카님 안에 있잖아요. 그 마음을 조금만 돌려서 자신에게도 나눠줘 보세요. 나를 사랑하는 건 대단한 일을 해서가 아니에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은 순간에서 시작돼요. 마카님은 지금 이 고민을 털어놓은 것만으로도 이미 큰 첫걸음을 내딛은 거예요. 조금씩, 천천히, 마카님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함께 해봐요. 응원합니다!!

누가 날책임져 주길바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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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은 내가 책임져야겠죠? 근데 이게 너무 힘든데 어떡하죠? 혼자버티기가 너무힘든데 어떡하죠? 다 내탓이고 다 내가 노력해서 얻어내야하고 물한모금조차 마시려면 노동력이 들어가니까 삶을 포기하고싶어져요 사랑얻어내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24시간 쉬는 시간없이 풀가동중이라 이젠 폐업하고싶어요

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사연 속에 이런 표현이 많이 나오네요. 내가 책임져야 한다, 혼자 버틴다, 내 탓, 내가 노력해야 한다 등이요. 마카님이 바라보고 경험하신 세상은 그런 곳이었나 봐요. 다 내 힘으로 해야 하고, 혼자 힘으로 감당해야 하는.... 그렇게 홀로 분투하셨던 그 삶이 참 지치고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이제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지치신 것 같습니다. 너무 혼자만의 힘으로 다 감당하려 하기 보다는 주위 사람에게도 도움을 받아보는 시도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게 마카님에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지원을 서로 주고받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중요하지요. 내 힘듦을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개방도 해보고, 도움도 받아보고, 그래서 이 세상이 내 혼자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구나, 그러지 않아도 되는 구나를 경험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삶의 부담도 지금보다 줄어들고 삶의 만족감도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 무리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일도 중요하지만 쉼도 일만큼 더없이 중요합니다. 일이 있어 쉼이 있고, 쉼이 있기에 일이 더 의미가 있다는 것 잊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좋아해줘 사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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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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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껴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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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해석, 해설로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확실히 파악하세요. 토익책 앞 책 소개글의 글인데 이 문장을 읽고 뭔가 뭔가 부드러움 을 느꼈다 차가운 물에 따뜻한 물이 들어온 느낌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위안이 된 것 같다

남을 도우는 멋진 직업도 아니고 고작 알바인데 내가 없으면 이 매장은 더 좋은 인력에게 돈을 주며 일을 맡길 수 있고 내가 없으면 우리 부모님은 나 키운다고 돈낭비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고 친구들 또한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아무도 다가와주지 않을 거면서.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다 떠나버리고 내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 다 더 힘든 일 많고 힘들어하는데 별것도 아닌 걸로 예민하고 쓸데없는 걸로 힘든 척 하고 우울한 사람인 걸 알게 되면 어차피 이상하게 생각하고 다 떠나버릴텐데

학생은 돈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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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로트르

커뮤에 아무리 올려도 난 주목받지 못할꺼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하는 사람은 많을텐데 난 공부도 못하고 외모도 잘생긴것도 아니고 몸이 좋은것도 아니고 요즘은 내 마음도 문제다 이곳도 난 그냥 문자로 대화할 친구가 필요한것 뿐인데 학생인 나한덴 너무 비싸네

애정과 관심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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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bbang

올해 막 12살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글 제목처럼 애정과 관심이 너무 필요해요. 요즘 부모님 속 썩이기 싫어서 부모님이 하는말엔 무조건 “네“ ”아뇨“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그러겠습니다“ 이러는데 가끔 대답하고 난 뒤엔 제가 인형이 된거마냥 제 감정을 못말하는게 억울합니다. 착한딸로 남고싶어서 이러는건데 점점 날이 가면 갈수록 애정과 관심이 고파집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자존감이 안보이고 다들 저를 ‘더러워.’ ‘불쾌해.‘ ‘잘하는게 없으니까 저 모양이지.’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너무 불안하고 힘듭니다. 기댈곳이 제 마음뿐이였는데, 이젠 아예 없어요. 왜냐하면 엄마가 일본 캐릭터를 좋아하는걸 반대하셔요. 왜냐고 물어보면 자꾸 “일본 캐릭터는 노출이 많아서 안돼. 좋아할거면 다른 애들처럼 아이돌을 좋아해.” 라고만 하셔서 너무 속상하고 제 자신이 인생자퇴를 하라고만 말합니다. 그런 생각만 하다가 요즘은 사랑과 애정,관심을 받고싶어졌습니다. 저를 좀 좋아해줄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좀 좋아해주세요.

오늘의 감사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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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징어게임을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우울한 생각할 시간을 즐겁게 보내게 돼서 감사합니다. 2. 좋아하는 카페에서 아이스 더치커피를 마셨는데 정말 시원하고 갈증이 내려갔다. 감사합니다 3. 이제 잘 시간인데, 오늘 점심 저녁 안굶고 다 먹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애정 어린 응원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