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을 시작한지 5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점점 몸이 망가지는게 느껴져 다 포기하고 퇴사하고 제가 원하는걸 할려고 노력하고 싶은데 주변의 기대감과 부모님 생각에 계속 망설이고 맙니다. 이런경우 포기해도 될까요
다른분들은 몇년 취준이신지.. 알수있을까요? 그공백기간 어떻게 채우고 계시나요.. 저는 점점점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이 이야기를 꼭 꺼내고싶은데 말할사람이 없어 이곳에 쓴다 내 전 남자친구는 고졸에 아르바이트/식당/물류센터 등의 경험이 있고 기술이나 스펙같은건 없이 아무 일만 하며 살아온지 30대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가고있다 홀어머니와 살아왔고 모아둔 재산은 없으며 홀어머니는 최근 오랜 직장일로 다리가 아프게 되셨다 제대로된 치료를 못받는 상황이고 전남친은 알콜중독 증세에 죽음 직전까지도 간 적이 있다 지금은 스스로 통제 중이다. 이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전남친이 말하는 본인은 희망도 미래도 꿈도 없고 속히 말해 'ㅈ됐다'라고 한다. 돈이 없어서 결혼도 못하고 벌어둔 돈도 다 고스란히 엄마한테 쓰이느라 자신은 기본적인 생활도 겨우 유지할것이고 본인이 갱생되어지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거기다 전남친은 부정적 성향이 강하고 현실적이기도 하고 완벽주의가 강해 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내 입장은 너무 갑갑하다. 3자 입장에서 본 전남친은 미래가 암담하고 가진게 없어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든건 맞으나, 직업학교나 청년지원, 스펙업, 사무직 회사 동종업계 경험을 쌓아서 더 나은곳으로 가던지 뭔가 도전이라도 해보던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던지 힘들어도 조금씩 해보려고 하고 희망을 가지면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을텐데 그런게 조금도 없다. 정리하자면 현실적으로 불리하고 가진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내 전남친은 스스로를 너무나 비관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이게 너무 강했다. 근데 이게 본인의 타고난 성격+후천적인 영향의 결과 라는 생각에 선뜻 말도 못하겠고 이미 본인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데 변할마음이 없는 것 같다. 스스로에대한 희망은 버린채로 나같은 주위사람들한테만 비판하며 그들이 어떻게든 나아지길 바라더라. 알콜중독 증세도 그렇고 스스로에대한 강한 비관도 그렇고 내가 봤을때, 많은 부분이 자살을 암시하고 있었다 이런 아이를 나는 어찌해야할줄몰라 나는 그저 눈물만 흘렸다 사연도 전남친도, 외부 사정도 다 복잡했다. 적어도 이사람에게 심층적인 전문가들의 조언과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신건강 전문의와 취업진로를 포함한 생계, 인생의 전반적인 상담.. 문제는 내전남친은 스스로 일어설 생각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내가 말했던것들을 할 생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인생상담해줄 전문가, 정신건강 의사를 만나야하는데 그걸 찾기까지의 과정을 거부할것같다. 내가 좀 찾아주고 싶은데... 총체적 난국이다... 사실 지금 나도 직장때문에, 전남친과의 이별 때문에 많이 힘든데... 여러모로 고통스럽다. 이대로 전남친을 나두면 무슨 일이 꼭 일어날것같아서 불안하고 의미있는 변화를 주고싶다. 전남친 스스로가 찾을것같진 않다. 난 어떡하면 좋을까요 하..
건강하게 살고 먹기 위해서 식품영약학을 학문적으로는 아닌데 알고 싶으면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또한 신조어, 유행하는것에 관심을 좀 제쳐두고 올바른 언어와 20대로써 한국은 한자어가 많은데 제대로 알고 쓰는것도 좀 적기도 하고 올바르게 한국어를 쓰면서 외국어도 익히고 경제공부도 해서 좀 똑똑하게 집 사거나 막상 생각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 행동이나 실천으로 이행이 되지 않는게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발전하고 있는것에 뭔가 저를 끼워 맞춰야 한다는 생각도 있고 20대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가네요. 계속. 발전하는 시대에 저도 변화되고 공부해나가야하지만 굳은 뚝심, 자기만의 확고한 신념이아직은 뚜렷하지않고 가치관도 무엇하나 정확하지 않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됩니다.
초-중학생때 주변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공부도 잘 못하던 제가 유일하게 뭔가 잘 한다고 듣던게 미술이나 공예 였어서 그림과 디자인, 제작 등을 자연스래 좋아하게 되고 진로도 미술과 디자인계열 진로를 꿈꾸게 되었어요. 집에 와서 아빠에게 매일 맞아도 인터넷에서 그림활동을 하며 제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랑 소통하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용돈을 받지 않던 당시의 저는 커미션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제가 전에 사고싶어도 사지 못했던 것들을 살수있게되면서 행복해져갔고 더욱 진로가 확실해져갔습니다. 하지만 예체능계열 진로는 독학의 한계도 있어서 부모님에게 진지하게 진로얘기를 해보았지만 제 실력이 미술관에 걸릴정도가 아니니 지원을 못해준다면서 포기하라고하시며 제 꿈을 갉아먹으며 다시금 폭력을 받아야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멍청했죠 맞은 증거라도 남길걸 하고 후회합니다. 저는 이걸 계기로 오히려 그림을 그릴때 스트레스와 각박을 받기시작했고 남들이 해주는 칭찬도 비웃음으로 느껴지고 슬럼프가 찾아왔어요. 허탈하더라고요. 고2때 같은 진로를 꿈꾸던 친구들은 학원에 가고, 실럭은 늘어가는데 저만 뒤쳐져갔고 너무 좋아하고 친했던 친구들조차 대화할때 열등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기시작했어요. 그런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고 최근들어 자살에 관한생각이 더 들게 되었어요. 아빠를 죽이고 싶다는 충동도 생겼고요. 남들은 다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뒤쳐져가요. 공부도 미술한다고 제대로 안해서 6-7등급이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요. 제가 뭘하고 살아야할지 길을 모르겠어요. 고3되고 나름 바꿔본다고 동아리 기장도 해보고 공부도 해보고했는데 3모에서 등급 여전하더라고요. 몇년을 공부를 안했는데 어떻게 한순간에 바꾸겠어요... adhd도 있어서 수업때 집중도 제대로 못하거든요... 생기부는 일단 전에 학교에서 적성검사한거중에 사회복지쪽이 높았어서 그쪽으로 채워보고는 있는데 모르겠어요 그냥 막막해요..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죄송해요
재미가 없어요 점점 더
현재 16살 여자 중학생입니다. 원래 저에게는 교사, 즉 음악교사라라는 꿈이 있어요. 저는 취미로 드럼을 배우고있고 초등1학년~6학년 초까진 피아노를 배우다 끊었어요. 물론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콩쿨 나가서 누구나 받을법한 상도 받아보고 미술쪽 상도 한번 받았어요. 제가 6학년때 한 일을 계기로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요, 중학교 올라와서 1학년까지는 제가 공부를 잘 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고 첫 시험을 치루었는대 평군이 73점 이더라고요. 특히나 수학과 영어가 성적이 많이 낮았습니다. 그 후로도 2학년 내내 시험을 치게 되었는데 과학,국어,도덕 같은 과목은 성적이 쭉쭉 올랐지만 수학,영어는 떨어지더라고요. 영어는 학원을 다니니 호전이 되었지만 수학은 그대로였습니다. 항상 57점,62점같은 점수만 받아서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하지만 교사라는 꿈은 공부를 잘 해야하잖아요. 임용고시고 봐야하고요. 그런데 제가 사범대를 들어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능도 잘 치루지 못할것같고요. 음악쪽에 확실한 재능도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씩 자신의 진로를 찾더라고요. 저는 관심가는건 많으나 재능이 하나도 없습니다. 음악, 체육, 미술, 공부. 잘하는게 하나도 없고요. 전 저의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교사라는 저의 꿈이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고요. 저는 음악을 제일 좋아하고 취미로 집에서 춤도 독학을 하고 노래부르는것도 좋아하고요. 연기나 성우 쪽에도 관심이 있는편입니다. 하지만 재능, 재능이 없어서 다 포기했고요. 어떻게 해야 제 진로를 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성적 맞춰서 대학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내가 주체적으로 독립성을 키우며 살고싶어 또한 내가 직업적으로 나를 규정하고 싶지 않고 내가 어떤직업이던 의심을 계속하고 회사 리뷰 같은걸 찾아보면 아무것도 할수 있는 용기 있는 직업이 없겠어ㅜㅠ
어릴때부터 제꿈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채로 살아왔어요 현재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자격증이나 실패가 계속되자 마음이 아프고 우울해졌어요 새로운일을 하려고 해도 용기가 나지않고 잘될것같지가 않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마음을 다잡아도 불안해지고 두려워지고 실수하면 어떡하나 남이 날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들어요
저는 지금 것 부모님이 사랑과 정성으로 밀어주셨음에도 저는 재대로된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도 퇴직하셔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마지막으로 밀어주시겠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나름대로 노력 해온것이 있어 저의 진로가 포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과연 부모님을 따라야할까요? 아니면 저 혼자 인생을 다시 제대로 살아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