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건가... 나는 그냥 서운했고, 그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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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내가 잘못한건가... 나는 그냥 서운했고, 그래서 서운하다고 몇번이고 얘기를 해보았고, 근데 그 얘기 들어주지도 않았고, 그래서 지금 약간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건데. 난 또 다시 참아야만 하는 게 싫은 거라고. 엄마나 할머니가 하라는 배려,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거라고. 나한테도 배려를 좀 해달라고 말하고 싶은 거라고. 배려해달라고 얘기를 해도 통하지 않고 서운하다고 얘기를 해도 통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냐고. 내가 언제 엇나간 적이라도 있냐고. 가출이래 봤자 30분이 다인 나한테 뭘 더 바라냐고. 내가 바라는 건 서운하게 말하지 않는 거 딱 그거 하나인데 그걸 못 들어주냐고. 그래놓고 나보고 할머니 취급도 안해준다는 건.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고. 나는 다시 또 반복하기 싫다고. 지내다가도 말 한 마디때문에 서운해하고 서러워하는 내가 싫다고. 내가 풀지 않으면 풀리지 않을 관계. 하지만 풀어야만하는 관계 설이 오면 또다시 친척들은 할머니 편만 들겠지... 나는 또 다시 할머니와 관계가 괜찮아지다가 할머니 말 한마디에 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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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ian
· 8년 전
할머님 치매아니시고 건강하신데 그러시면 이야기 해보시고 안통하면 듣지마세요. 그리고 안듣는다고 뭐라하시면 내 이야기 나에대해서 배려, 내가 원하는 요구 들어주지않는 사람에게 제가 왜 듣고 따라야하며 왜 요구를 들어드려야하는거죠? 왜요? 자식이라서?손녀라서? 부모님이신분들이 먼저 본을 보이셔야지 저도 하죠. 뭘 본게 없는데 배려하는걸 어떻게 알아요. 하시면 아마 *** 없다부터 엄청 뭐라하실거임. 그러면 또 ***으시면됨.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지치는건 말하는사람임. 그 뭐라 말하는거 귀에 안담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