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8년 전
남자친구가 내가 자길 싫어한다고 말한다. 자긴 성노리***다며. 자러가자고 꼬드기는건 절반넘게 남자친구고 손잡는거나 뽀뽀하는거나 힘내라는 응원이나 좋은아침이라고 항상 선톡하는건 난데.... 이해가 안되서 왜 그런 생각을 하게됐냐고 질문해도 유아동과 대화하는기뷴. 너가 날 싫어하니까~ 라는 대답만 20번 들었다. 느끼게 된 과정을 알려달라며 다른 답변을 얻어내려고 질문을 바꿔 여러번 물어봤으나 결국 같은 문장만 되풀이할뿐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대응하는면이 싫다고 말했고 거봐싫어하잖아 라는 답변을 내놓는다ㅋㅋㅋㅋㅋㅋ난 사귀면서 서로 배워갔으면 하는데 이렇게 일방적이고 통보식이면 나는 어떻게 대응해줘야 할까 매번 고민이돼. 싸우는 이유는 항상 남자친구가 생각없이 뱉은말에 내가 돌맞아 상처받는경운데 사소하지만 그동안 살아온 생각과 사상이 들어나는것같고, 내가 왜 상처받았는지 말하면 위로는 커녕 아무의미 없는데 왜 화내는 식으로 상처받는 내가 잘못한것마냥 몰아간다. 결국 항상 내가 따지게될때 남자친구는 내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고 나는 남자친구 묵음에 날 무시하는 기분이 들고 더 불안해져서 이거냐고 저거냐고 다 아니면 뭐냐고 절박해진다. 그리고 다 포기할때쯤 다 지쳤는데 그제서야 내놓은 답변은 미안하다, 이해했다도 아닌 왜 그랬는지에 대한 변명과 설득.
여자친구랑 같은 회사인데 지인을 회사 추천해서 다니게했다고 집이 근처인데 본인차에 태워오겠다는걸 내가 꼭 해야하냐며 안하면 안되냐고 물었을때 알겠다해놓고 회사 취직시켜준게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자기가 먼저 출근할때 데려다준다며 먼저 권유한 남자친구에게 화냈는데 이해못한단 식으로 화내는 나에게 오히려 더 화내거나.
선녀와 나무꾼이야기 하는중 선녀가 피해자라 했더니 공공장소에서 목욕한 선녀도 잘못이 있다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길래 범죄자만 없으면 될일아니냐 했더니 보이는데 어떡하나며, 소개해준 사슴이 최고 나쁜놈이라며 사상이 안맞았을때.
영화보기전 폰을 뺏어가더니 안주길래 화장실 가기전에 겨우 뺏었다니 죽기살기로 뺏어간다며 핀잔줬는데 그게 이동하면서 4번들으니까 짜증이 나는데 표정 굳어지니까 일부러 화내라고 하는거야~~ 라고 해서 결국 화냈는데 내가 걸음 늦춰도 못본척 앞으로 나아가고 결국 100m를 넘어 더 멀리가길래 비참해져서 안쫒아갔더니 결국 되돌아오지않을때. 나쁘다했더니 맞다며 나쁜사람이니까 믿지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을때 헤어짐을 결심했는데 나중엔 의미없이 말한거라며 날 어이없게 만들었을때.
치마가 짧다며 입지말래서 금지한 옷은 회사에 안입는데 그렇게 금지할거면 입을옷없다고 치마를 사주라했을때 시장가서 사온다는 말듣고 빡치고.
집에서 옷 거의 안입고 다니는걸 부모님도 이해하고 감기만 걸리지말라며 말하는데 웃어른에게 예가 아니라는 말과함께 우리집 분위기는 싹 무시한채로 어른이게 예를 지키라는 타인의 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나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퉜으니까 다음엔 더 나아질거야 라는 믿음에 쉽사리 상대를 놓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놓고 나에겐 뭐? 내가 싫어했다고?
잠많은 나에게 10시에 만나자했을때 좀 더 넉넉히 1시에 만나자 한게 자기가 보기싫어서라며. 나는 더 편한시간에 만나고 싶다는건데 보고싶었다면 더 부지런할거라며 나의 생활패턴을 거부하고 더 부지런해지라할때 궂이 그래야하나 싶었다.
모르겠다 이 사람에게 배울점이 있을지, 그게 인내심만 키워지는건 아닐지. 과연 이런일이 반복되고 상대를 좋아할수있을까? 남자친구는 그래야 좋아하는거고 자길 이해해줘야 사랑이라 하는데 ***같다
너나 날 이해해주던가 변명쟁이야
우린 사귀는게 맞는걸까? 안맞을까? 이래놓고 맞추면 된다고 이런점을 고치면 좋겠다며 이유와 상황을 말해주며 말하는데 또 아무말 안하더라. 대답을 기다리는데 남자친구가 코골고 자고있던거였음. 싸우는데 잠이오니 하고싶은데 됐다싶어서 자라하고 끊었다. 그리고당연히 졸려서 자고있을테니 연락은 다시 안옴. 열받는닼ㅋㅋㅋㅋㅋㅋ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