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를 하고싶다는데, 내가 하고싶다는데 얼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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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irology
·8년 전
연극배우를 하고싶다는데, 내가 하고싶다는데 얼굴 찌푸리는 사람부터 무시하고, 비웃으며 동생들중엔 얼굴을 구겨가며 이런거? 라고 묻던애도 있었다. 어른들은 그런 직업을 원하는데 왜 공부를 하냐며 '그것'을 할바엔 공무원같은 멋진직업을 하라고 한다. 연극배우 하고싶다는게 그렇게 뜬구름 잡는, 터무니없는 한낮 중학생의 겉멋일까. 난 그냥 연극 배우님들이 즐기면서 연극을 하시는게 멋있어서 나도 저렇게 살면 내가 후회 안할자신있어서 내가 노력할 자신있어서 내가 선택한건데 난 되게 멋있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직업이 그렇게 부끄러운 직업이고 숨겨야하는 직업이였던가. 그냥 몇년 먼저 살아본 어른들의 말을 믿어야 할까. 내가 해보고싶어서 선택하는것은 철없는 짓일까. 난 무엇을 목표로 이런 짓을 하고있는걸까. 제가 철없는 소리를 하고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다신 이런 소리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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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us100
· 8년 전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연극배우라는 꿈이 바뀔수도,아닐수도있지만 글쓴이분이 원하시는 꿈을 이루는것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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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0202
· 8년 전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는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남들 눈치보면서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것을 하며 사는것이, 그게 행복한 삶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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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
· 8년 전
쉽지 않은 길이죠. 고정수입도 없고 수입자체도 연예인으로 뜨거나 연극단에서 최고로 꼽히지 않는 이상 부를 축적하기도 어렵고요. 어른들이 말하시는 공무원이 멋진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연극배우도 그만큼 멋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진지하게 생각하신다면 연기학원도 다녀보시고 연영과가 있는 예술고등학교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직 시간이 많으시니까 배우라는 직업을 충분히 경험하고 공부하고 선택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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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0124
· 8년 전
꿈을 가지셨으니 당당해질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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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ff
· 8년 전
하고 싶은 것을 하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젤 후회되는게 있다면 10대때 꿈이 없었다는 것과 20대엔 주변 사람들 말에 휘둘려 내 꿈이아닌데 내 꿈인 척 했던 거에요.. 꿈이 있다는 건 대단히 멋진 일입니다! 비록 과정이 힘들때도 있긴 하지만,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힘든 과정들을 견뎌내더라구요~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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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co
· 8년 전
누군가는 비웃고 무시할지라도 꿈이 있다는건 아주 좋은 일이에요! 다만, 꿈을 이루기위해서 글쓴이님이 꿈을위해 현실적으로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며 알아보실때 꿈으로 다가가는 방법중에 "정석"이라고 불리는 길이 분명있을꺼에요. 사람들은 정석대로 진행되지않으면 실패했다고 이야기하곤하는데, 정석대로 가지않아도 길은 무수히 많고 원하시는 길이 있다면 결국 글쓴이님 꿈에가까운 길로 가게될테니 혹시라도 길을 알아보다가 좌절하시지않았으면 합니다. 현명하게 잘선택하시고 꿈 꼭 이루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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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wna
· 8년 전
누군가 비웃고 무시하는 이유는.... 다른직업에 비해 금전적으로 힘들수 있습니다. 예술이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끝까지 하십시오 예술은 끝까지 남는사람이 잘하는것이고 이기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