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못 하는 제가 미워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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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krdbs04
·8년 전
표현 못 하는 제가 미워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하고 가족끼리 하는 뽀뽀도 못하고 저희 부모님이 힘들 때 힘내라는 말도 못 해요. 왜 그렇게 쉬운걸 표현을 못 하는지 이해가 안 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한텐 많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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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01
· 8년 전
저도 처음엔 부끄러웠는데 눈 딱 감고 하고 나니까 애정표현이며 애교가 일상이 되더라고요... 초등학교 때 시도했던 것 같은데 그 부끄러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처음부터 기뻐하시며 부둥부둥하셨고 저희 어머니는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남사스러워하세요. 화내시는 척도 하시고ㅋㅋ 어릴 땐 애교부리면 뭐그런걸 하냐고 뭐라셔서 엄청 서운했는데 커서보니까 부끄러워서 그러시더라고요. 극단적이지만 때리시는 게 아니면 좋아하시는 거니까 질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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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well
· 8년 전
저도 많이 어려워요. 물론 표현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위로라는데 굳이 사랑해 힘내 라는 말로만 해야할까요? 각자의 방식대로 해도 부모님은 다 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