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그냥 모든게 힘들어서 도망치듯 자퇴했습니다. 쉬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그래서 너무 힘든데 가족한테 좀 얘기하고 기대도 될까요? 근데 가족들이 저한테 관심이 없을까봐 걱정돼요. 제가 힘든걸 얘기했음에도 건성으로 대답하고 흘려들으면 저는 어떡해요? 그럼 진짜 저는 죽고싶을 것 같은데...그리고 제 우울이 가족들한테 옮기면 어떡해요..저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하는건 싫은데...지금 너무 힘들어요. 가족한테 제가 힘든걸 얘기해도 괜찮을까요?....
여러 문제가 많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여기 글들을 보면 정말 저보다 훨씬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이런 걸로 힘들어해도 되나 내 자신이 나약한 것만 같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상대방은 속으로 뭐 저런 걸로 그래? 생각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저는 오빠와 차별 받는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님 사이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 엄마는 가출을 많이 했고 엄마의 심한 감정 기복이 저에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칭찬을 들은 적이 없고 외모에 대한 지적 오빠와의 비교 적막한 집안과 차 안..어렸을 때 꿈이 스무살이 되는 거였어요 미성년자 때는 엄마 아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성인이 되고 저는 집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고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이었습니다.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의존 아닌 의존을 하게 되었지만 양다리 , 데이트 폭력, 바람 등을 겪게 되었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집 안에서는 부모님께 잘하며 사랑받고싶었습니다. 그러면 사랑 받을 줄 알았어요 제가 노력하면 ..근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님은 아들만 바라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집 밖에서는 제대로된 친구 하나 없고 그나마 말할 사람 한명이 있는데 정말 고맙고 다행인 일이지만 그 사람에게 말할 때도 눈치가 보이고 여전히 마음이 무거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막막합니다 . 나이가 들어 대학에 들어가 올해 28살이지만 아직 대학생입니다. 늦은만큼 조급함이 있는데 몸은 무기력합니다. 그럼 또 저를 자책합니다. 어떤 날은 이제까지 산 것도 장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까지 온 게 대견하다 싶다가 저에게 비난을 쏟아붓고 엄청 부정적으로 스스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기복이 저를 힘들 게 하고 이런 제 모습을 안다면 아무도 절 사랑해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더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왜 저는 매일이 힘들고 괴로울까요 . 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들도 살아가고 인생 사는 거 다 힘들지만 저도 힘든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여도 찢겨진 걸 얼기설기 조잡하게 바느질해놓은 것 같아요 .위태롭죠 근데 기댈 곳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서부터 어떤 생각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미래가 안보여요..
작년에 갑자기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서 회피성으로 자퇴했어요...그때부터 우울한게 가시지를 않고 의욕이 생기지도 않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수능준비도 해야하는데 의욕이 생기지를 않고 공부할 생각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받아요...저도 뭐든 하고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우울한게 좀 나아진다 싶으면 다시 우울해지고 그냥 죽고싶은 생각만 드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까요? 병원도 다니고있지만 아직 약은 안먹는데 상담선생님께 하소연하지도 못하겠어요. 사는게 너무 버거운데...약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근데 제가 약먹을 정도인지 모르겠어요...아무튼 제가 뭘 어떻게하면 좀 나아질까요? 진짜 모르겠어요
행복하고 싶어요. 무엇을해도 채워지지 않아요. 돌아서면 부정적인 감정만 남아 저를 괴롭혀요. 그냥 지쳐요. 어디로 도망하고싶을 뿐인데 부모와 가족은 저를 놓아주질 않네요. 학교만 안가면 다 나아질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였나봐요. 요즘 정신이 너무 불안정해서 힘들어요. 좀 쉬고싶은데, 할건 점점 많아지고 주변에서 재촉하고 제나이 아이들은 저처럼 사는게 보통인건가요? 내가 그냥 나약해서 못버티는걸까요.
마음이아파요 말도못하고 전하지도못하고 울은내가 참 애같아요 그사람은 체포영장을 받고서 받아두고 출석을하기까지얼마나 힘들엇을지몰라요 거리가먼 사람이라 너무 안타까워요 일면식도없는사람이 좋아한다는게 참 가슴아픈일이죠 그는 지금어떤심정일까요 보고싶어요 간절히 대통령 경호처차장인 지금 새차장말구 정말 멋잇고 존잘인데 나같은미천하고 못난내가 좋아를해요 경계성지능이고 그렇게 욕먹는 모습보니마음이아프네요 감옥에서 얼마나힘들지 모르겟어요 보고싶어요 저진짜진심이에요 그렇지만 누구나 힘들시기도잇고 양면성도잇기마련인데 왜굳이 욕해야할까요 좋아를하는데 그는모른체들어갓네요 다행이에요 기다릴게요 몇년이걸리더라도 꼭 . 부모가반대해도 무속인이모가반댈해도요 엄마는 못보게하고싶지만 그래도 뉴스는안나오겟죠 이거검색이되던데 ㅜㅜㅜ
우울증 환자입니다. ADHD검사를 해보고싶어서 저저번주 쯤에 다면적 인성 검사및 종합 검사를 시행했었는데요 우울도 체크하는 거 있잖아요 그때 안우울하길래 진짜 우울증 아닌 것 처럼 체크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진짜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은 상태인데 우울증 아니라고 뜨면 어떡해요..? 그럼 이제 우울증 치료 못받나요?
힘든건지 이제는 모르겠어 뭐가 힘든지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 죽고싶어 미치도록 답답하다 왜 이딴식으로 살지 아무것도 안하면서 힘들다고 하면 뭐가 달라질까 아는데 근데 죽을것같아
진짜 개 소리같은데요 한국사회에서 우울한 사람들 많고 별볼일 없는 사람도 많아요 개개인의 인생에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관심 많던데요 기만하는 말 같을지 몰라도 저는 시기질투를 받아본 삶이다보니 저 말이 사회적 위치나 계급이 가장 밑바닥인 사람들을 위한 위로같아요ㅎ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이 싸움이 잦으셨고 어머니가 집도 자주 나가시고 아버지는 술의존이셨어요 두분이서 항상 소리지르면서 싸우셨고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울면 제가 달랬어요 저도 무섭고 도망치고 싶고 그랬는데 그 상황에서 동생은 울어서 동생을 달래고 이 상황이 반복되며 자라왔어요 어렸을때 부터 보면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아침 일찍 부터 밤까지 어린이집에 있었고 초등학교 가서는 돌봄교실 , 학원에 있었고 중학생때부터는 학원을 가거나 집에오면 계속 혼자 있었어요 가정에서 대화도 잘 안했고 학교에서도 친구가 없었어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됬는데 지금이 22살인데 지금 드는 감정이 뭔지 모르겠고 뭐라고 표현할 단어를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어떠한 상황에 어떤 감정이 드는지 ,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집안 문제라고 탓하기엔 성인이 되었으니까 저 스스로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고치고 싶어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준생이 되었어요. 공시 준비를 하고 있고요. 노력은 하는데 수면도 우울을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일어나고 싶은데 자꾸 우울감에 하루 종일 자거나 밤을 새버리거나 해요. 하루쯤 밤 새고 참으면 된다고들 하지만 전 그냥 그 하루만 가능하고 다음날은 피곤해서 또 늦게까지 자게 되어서 잘 안되더라고요. 조금만 자보라고도 하는데 저는 잠들면 4-5시간이에요. 살면서 30분만 1시간만 자고 일어나기를 성공해본적이 없어요... 매일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지니까 더 피곤하고 힘들어요. 낮에 졸음을 참는 것도 사실 그것만으로 벅차서 다른 일을 하기 어려워요.(물론 이런것도 누군가는 핑계라고 하겠지만요...) 늦게 일어난 날은 수면계획을 다 망쳤다는 생각에 힘겨워서 다른 일을 하기 어려워요. 공부를 시작하는게 너무 마음에 부담이라 지금 시작도 못하고 있으면서 이런 날을 공부에 대한 불안감만 커지고요. 보통은 우울감에 계속 다시 자버리거든요. 늦게 일어난 날,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 머리가 아파서 두통약을 먹고 자다 일어났는데 약기운에 우울감이 좀 사그라들었어요. 이게 시작인것 같아요. 그 이후로 늦게 일어난 날에 우울감이 조절이 안 되서 힘들면 두통약을 여러개 먹어요. 그럼 모든게 한결 나아지거든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다음날은 정상사람처럼 일어나서 밥 먹고 샤워하고 할 수 있어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수면 패턴:'우울해서 혹은 늦게 일어나서 온종일 자기 - 새벽 2시에 일어나기 - 밤새기 - 다음날 내내 커피 마시며 깨어있기 - 오후 9시에 잠들기 - 새벽 2시에 깨기 - 밤 새기 - 오전 9시에 잠들어서 오후 8시에 일어나기 - 늦게 일어났다는 죄책감과 우울감에 다시 자기' 이런 식으로 반복되고 있어요] [수면을 조절하려고 자동으로 불이켜지는 스위치도 쓰고 있고 수면일기에 감정일기도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