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어요. 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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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꿈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어요. 누군가 너 의사되고싶지? 라고 물었을때. 아 그러면 돈도 많이 벌고 보람있고 좋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되고싶은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네요. 한참 달리다 숨을 고르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장래희망이 없어요. 살 이유도 없어졌죠. 저 자신에게 아무런 효용가치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죽는게 무서워서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어요. 혹시 꿈을 착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꿈이 있는 분들이 부럽네요. 그꿈을 이룰 가망이 있는 분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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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anana
· 8년 전
걱정말아요.. 당신은 지금 모를뿐이지 누구나 꿈은 있어요. 지금이라도 착각이란걸 깨달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탐색하면 되요 꿈이란게 반드시 직업일 필요는 없어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게 되면 행복할것 같겠지만.. 절반이상을 그렇지 않다는게 사실입니다. 전 제가 어렸을때부터 꿈이었던 일을 직업으로 가졌지만 모든게 환상이었고 내가 생각했던건 착각이란걸 알았죠. 꿈이었던 직업을 갖게된다고 행복한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꿈은 화목한 과정을 꾸려나가는것이 될수도 있고 돈을 많이 벌어 집을 장만한다던가 취미생활을 소소하게 즐기고 싶은것 또한 꿈이 될수있어요. 꼭 무엇이 되어야지! 라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틀안에 갇혀 좌절하지는 마세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걸 할때 기분이 좋은지 그것부터가 시작입니다. 모르면 살아가면서 천천히 알아봅시다. 그건 죽을일도 좌절할 일도 아니라는점.. 당신은 이제부터 꿈꿀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