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님, 도와주세요 저는 35살입니다. 남친은 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이혼|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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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ansejr
·7년 전
엔젤님, 도와주세요 저는 35살입니다. 남친은 28살 7살 연하입니다. 일하면서 만나서 5년 연애 했습니다. 군 제대후에 만나서 일하면서 공부하게 했고 공무원시험 1년 만에 합격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제 얘기라서가 아니고 정말 뒷바라지 했습니다 남친 부모님 이혼하셔서 엄마 미국에 계시고 아버지 연락안합니다. 그래서 정말 남친 뿐이어서 엄마처럼 작은것까지 다 챙겼습니다 일하면서도 남친 생일에 조퇴하고 생일상차려주고 서울에서 공부하는거라 두시간거리 매주 운전하며 가서 청소,빨래 등등 정말 열심히했어요 고맙게도 한번에 합격해줘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런데 주위모든사람들의 우려대로 합격하자 헤어졌습니다. 남친은 결혼생각이 없는데 저는 이미 적령기를 지나고 있으니 저를 위해서 제 인생을 더는 망칠수 없다고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두달 후, 다시 연락이 와서 사귀는 사이는 아닌채로 그러면서도 연인처럼 5개월 함께 했습니다 5개월동안 남친 정말 끈임없이 소개팅하더라고요 물론 저는 이제 애인이 아니기에 막지 못했습니다 불행중다행인지 소개팅하면서 짝을 만나지는 못했더라고요 네. 그런 남친을 보면서 저는 자존감도 없는 여자처럼 계속 남친 봤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소개팅이 잘 됐나봐요 저 엄마랑 2박 여행가있는 사이에 얘기하네요 이번 여자랑 사귀게됐다고. 이미 집에 데려와서 잠도 잤대요 저 없는 그 이틀사이에. 그 집은 저랑 발품팔아가며 찾아서 같이 지낸 방이거든요 제가 일주일에 4일은 가있던 곳입니다. 너무 놀라고 손이 떨리고 마음이 내려앉아서. 바로 다음날 그 집에 가서 제 짐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부자리를 보는데 그 여자랑 있었을껄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불도 전기장판도 다 내가 산건데. 하염없이 울면서. 그러면서도 남친 맘 안좋을까봐 웃으면서. 축하한다고. 남친은 너 같은 여자 다시 못만날꺼 안다.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너랑은 헤어지는게 맞다며. 여기까지 온거 니 덕분이다 나도 너 안찾을테니까 너도 찾지마라 하고 헤어졌습니다. 일주일 지났어요 처음 헤어졌을때는 정말 죽을것 같았는데 이번엔 나름 잘 견디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너무 힘들어서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남친이 잘 안됬음 좋겠다고 바라고 있는 내 자신도 싫고 나는 이렇게 힘든데 너는 여자랑 좋겠구나 너무 화나고. 그 여자애는 25살이래요 저랑 열살차이예요 허탈한 나이차네요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면서 복수하고싶고 보고싶고. 나만 힘든것 같아서 억울하고. 진정 하고 싶어요 찾아가도 다시 연락해도 그 남자 저 봐주지 않을거 알면서도 미친 미련이네요 저도 소개 받습니다. 그런데 안되네요 전혀 안되요 하.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속마음 얘기할 곳도 없어서 글로 적으며 맘 달래보고자 남겨봅니다 긴 글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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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
· 7년 전
인간이 가질수있는 권리라면 망각입니다. 물론 한동안 아니 평생 완전히 사라지진않더라도 눈처럼 덮여서 언젠가 볼때는 하나의 풍경화가 되어있을지도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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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ejr (글쓴이)
· 7년 전
@depress 기억을 잊는 그 차 제가 마시고 싶어요 망각에 오랜 시간이 안걸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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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
· 7년 전
글읽으면서도 너무 허무하네요 마치 제가 겪은일처럼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 당신을위해서 헤어진다는것도 핑계, 상대가없어서 당신과 연인이아닌상태로지낸것도 정말로 몸이 외로워서였고 정말 쓰레기라는말이 저절로나오는남자네요.. 이제와서 복수한다한들 더 비참해지는건 제 자신일가같아요 저도 그런생각으로 악에바쳐살았는데 그런 감정소모를하는시간에도 그사람은 여전히 행복하고 저는 그사람을 복수하기위해 저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네요 지금이라도 잘된겁니다 더이상 엮이지않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철저히 무시하세요 오랜시간 함께해서 쉽게 그 정 못떼어내겠지만 진부한말을하자면 어디세상에남자가 그애하나뿐인가요 원래 인연이란게 뒤늦게 찾아오기도해요 그 연하남은 훗날 운명을 만나기위한 발판이었다고생각하세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다시시작해보는겁니다 너무힘들고 제정신이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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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ry
· 7년 전
잊는방법도 좋겠지만 좋은추억으로 남길수있다면 그것도 좋을거 같네요 좋은사람만나서 전에는 그런일도 있었다며 웃으며 가슴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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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ejr (글쓴이)
· 7년 전
@sadD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그냥 지금이 너무 힘이듭니다. 감사해요 위로가 되네요 위로받고 싶었어요 괜찮다 얘기가 듣고 싶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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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ejr (글쓴이)
· 7년 전
@ottry 죄송합니다 아름다운은 이미 없어졌어요 아름답기엔 제가 너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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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 7년 전
그지깽깽이 같은 새끼를 만났었네 에라이 나쁜놈 가다가 새똥이나 쳐맞고 탈모나 와라 양심도 없는 ***자식 진짜 글쓴이가 그 *** 뺨따구 35바퀴 돌려도 착한싸대기 인정합니다 욕을 5년동안해도 착한욕설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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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
· 7년 전
@mansejr 충분히 가능해요 저런남자랑 결혼했다한들 과연 여자가 행복할까요? 그 만만치않던 5년의 연애를 무시하고 고작 글쓴이님이 자리를비운 이틀사이 새로운사람을 만나고다니는데 그런남자랑 결혼하는여자는 불쌍하다고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인연은 다 따로있어요 글쓴이님의 운명은 그 연하남이 아니었네요 잘된일이죠 잘 거르신거네요 휘둘리지마세요 그나자에게 계속 휘둘리면 글쓴이님에게 다가올 좋은남자들 다 걷어차버리는겁니다 너무힘들거알지만 저도 이별해서 이해못하는건아니지만 정말 그방법뿐이네요 더 열심히살고 그 남자를 눈에보이지않게하세요 사람들도 좀더 많이만나고 사교모임도해보고 그러면 일단 속된말로 노는물이 바뀌니까요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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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ede
· 7년 전
나쁜 xx 남자네요 돈 청구하세요 너한테 든돈 다 값고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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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ejr (글쓴이)
· 7년 전
@sadD 감사합니다 해볼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