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를 준비중이에요. 이번 1차 시험을 1년동안 준비했는데 시험도 못 치룰 만큼 공부가 부족하게 됐어요.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도 같이 시작했고, 같이 공부했는데 저보다 훨씬 많은 공부가 되어있어요. 근데 그 남자친구조차 시험을 못 볼만큼 공부가 안되어 있다고 자책하고 있어요. 1년동안 뭘 한건지 싶고, 공부를 더 열심히 안 한 제가 미워요. 지금 내년시험을 준비한다고 해서 이대로 하면 그것도 가능할까 싶어요 근데 또 마음을 먹어봐도 공부하다 힘들면 쉬고싶고, 공부하다 집에 가고 싶고, 허리가 아파서 공부를 못하겠고, 이유도 다양하게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다른 사람들은 12시간 내리 앉아서 집중한다는데 저는 순공부시간이 고작 6시간 나올까말까하네요. 이번년도 시험은 포기하고 내년 시험을 준비한다쳐도 공부하려고 앉아있지도 못하고 의지 박약인 제가 너무 한심해요. 집중하자집중하자해도 어느새 힘들다..어렵다, 내가 너무 진도가 밀려있는데, 내가 공부하자고 범위를 잡아놓은 것도 다 못했네 다른 생각들이 많이 들어요. 좀 떨쳐내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도 못하는 제가 밉고 한심하고 남들보다 안되면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남들보다 노력도 못하는 게 내가 간절하지않아서 그런가 난 정말 하고싶은데 왜이럴까 자괴감에 계속 빠져들어요.
합격컷에서 일점 차이로 최종탈락과 일차 탈락을 한번 씩해보았습니다 실력적으로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시험 당일날 공황처럼 심장이 발작하듯 떨리고 당일 침착함이 유지되지 않아요 시험지 받는 순간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확 듭니다 문제를 보기도 전에 이런 증상이 일어나니 ㅠ미리 비슷한 상황으로 대비를 해봐도 떨림은 준비가 안됩니다 제 실력대로 보고싶다는 강박이 이런 신체증상을 만든걸까요? 또한 다른 친구들이 저보다 먼저 임용이 될까봐 불안한 마음이 있어요 ㅠ 같이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를 초조하게 만들어요 ㅠ
하 아빠도 진짜 심하긴 한데 저희집이 일단 부모님 학벌이 그냥 중상위권이에요 중경외시라인이에요 엄마는 학창시절 맨날 공부만 하셨다고 했어요. 친구도 안만들고 그런데 중경외시면 노력에 비해 막 그렇게 잘한 수준은 아니잖아요 아무리 옛날이라 하더라도요. 과외 못받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더 잘간사람 많잖아요 그냥 운 + 방식의 잘못으로 그랬겠죠? 방법이 잘못 된거겠죠? 그러면 좀 아 뭔가 방식의 오류가 있었구나 생각을 해야하는데 자꾸 자기의 방법을 강요해요. 평생 그렇게 살았어요. 제가 쉬고싶을때 못쉬고 제가 공부하는 방식에 시시껀껀 시비………. 진짜 저는 미쳐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맨날 공부 잘해와도 불만족. 한번도 칭찬 들은적도 없어요 다 못쓰지만 그냥 정말 심했어요 친구들도 다 알 정도로요. 저는 결국 대학 못갔어요 우울증이 심했는데요 우울증인지도 몰랐어요 물론 그 와중에 대학 간 사람들도 있었겠ㅈ죠 그런데 전 난독증이 정말 심하게 왔고 현재도 심해요 그래도 다시 하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20대 중반에 지금 대학을 못갔어요. 그런데 저는 이제서야 인생을 손에 쥔 느낌이에요 항상 인생이 엄마꺼 같았어요 저는 이제서야 혼자 계획짜보고 혼자 결정하고 하면서 아 이게 공부였구나 나 정말 헛살았었구나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저도 제가 정말정말 미웠어요… 물론 난독이 심하긴 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그런ㄴ데도 저는 늘 노력은 했었거든요.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내가 왜이럴까? 하면서요 그런데 부모님이 저러는게 너무나 당연해서 부모님이 원인이라는게 성인돼서 우울증이 정말 극심해질 때 알게 됐어요 그제서야 부모님과 좀 떨어지려고 하면서 혼자 늘 마인드컨***을 해요. 내 상황에서도 해내는 애는 있었겠지? 그치만 난 못해냈지.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그런데 엄마가 좋은 대학간 애의 집안에서는 너 싫어할거라고 이래요 진짜 왜저러죠? 본인 결핍을 말하는건가요? 네 당연히 싫어하겠죠 근데 무슨 좋은 대학 간 애를 만나려고 좋은 대학을 가나요? 영향은 있겠지만 최종목적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땜에 우울증왔는데 지잘못도 모르고 진짜 끝내 저러는데 와 진짜
저는 지금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올해로 중3이되는 여학생입니다. 밤늦게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adhd 증상을 발견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쯤 부터 있던 증상이랑 똑같았고 너무 놀라서 여러군데 찾아보니 너무 증상이 일치하는거 같습니다.. 입시가 6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치료도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하고.. 검사 비용도, 치료비용도 많이 든다고 하는데 이미 학원비로 이번달에만 300씩 나가서 더 이상 부모님께 부담을 주기 싫어요.. 그렇다고 이대로 가면 아예 입시도 실패하고 다 큰일 날 거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adhd치료를 집에서 혼자 진행 할 수는 없을까요...? ㅠㅠ
현재 예비고3인데요 한창 공부 해야할 시기인데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공부해야 한다는걸알고 이제는 하고 싶은 일도 생겨서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걸 아는데도 몸이 안 움직여요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금세 손을 놓게 되요 지금부터 해도 안될것같고 어느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져요 밥 먹는것도 너무귀찮고 모든게 너무 귀찮고 힘이 들어요 우울감 때문일까 싶지만 또 놀때에는 그런 생각이 안들거든요 비록 놀고나면 더 큰 우울감이나 무력함이 찾아오긴 하지만요 이것도 그냥 죄책감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공부하기 싫은데 변명거리로 우울해서,무기력해서 그러는거야 라고 제 자신한테 변명하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좀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요 예전에는 제가 자랑스러웠는데 요즘에는 그냥 제가 한심해요 이런 저를 변화 시킬수있을까요..?
전공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요즘 다 경력직 뽑고 싶어하고 갈 분야도 못 정하겠어요. 그냥 지쳐요. 제 시간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알바 가는 것도 버겨운데 나중에 개학해서 전공공부 하고 시험 보는거 생각하니 지쳐요. 학점도 안나와요. 그리고 요즘 인서울이라고 좋은 곳 뽑히지도 않아요. 같은 학교 학생들은 학점도 높고 대외활동도 잘 챙기더라고요. 저는 1학년때부터 우울증세 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했고 공부도 못했어요. 그냥 인생에 낙이 없어요. 왜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인서울 타이틀이 아깝고 학교랑 사회생활이 무섭고 지쳐요.
난 공부도 옛날보다 열심히 하고 있고성적도많이올랐는데 내가곧있음 초등학교를 졸업한단말이야? 근데 반배치고사가 중요하단건나도 그런부모남의말운이해해근데하루의4~5시간정도공부를하고있는데 계속더공부하라고 공부안하면대학안보내준다고 공부안할거면 대학도가지말고 핸드폰도앞수할태니 왕따가돼든말든알아서하라고하고나도 동생들처럼아니 친구들처럼 운동을다니고싶은대 동생들도자꾸운동안다닌다고놀리고하고넘힘들고 스트레스받고 부모님이 뭐만하면 나한테화풀이야 그럼난어덯게해야할까?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예비중 1입니다. 제 꿈이 영어 선생님이구, 전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데 엄청 못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제가 과학,사회를 너무 못해서 너무 걱정이에요 또한 제가 영어 발음이 살짝 서툴러서.....제가 정말 영어선생님이 될 수 있을지..고민입니다..또 중학교 가면 엄청 공부가 빡세져서 너무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예체능 전공 학생입니다 어린 나이에 전공을 정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제 실력이 너무나 부족한 것만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부모님의 강요로 학업을 병행하며 평일에는 일반 공부를 하고 주말에만 연습을 할 수 있다보니 실력이 느는 속도가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상하고 ,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저 자신을 자책하고 , 꾸짖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남의 실력을 보며 너무 부러워하는 , 그 실력을 따라갈수도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어떡할까요
미대입시를 오랜기간 입시중인 엔수생인데 작년에 입시를 실패하고 나서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굴하지않고 다시 도전하기위해서 좀이라도 입시준비 다시할려고 11.12월은 계속 나갔는데 1월되서 학원안가는날에 하루 집에거 뒹굴하면서 좋아하는 영상.연예인 덕질하면서 너무 마음이 편하고 밖에서처럼 상처받을일 도 없다 생각하니 나가기가 싫어져서 하루 쉰게 이틀되고 이틀쉰게 삼일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벌써 3주가 지났어요 그사이에 밤낮도 바껴서 밤에 영상보는게 적적하면서 마음이 더 편해서 밤에 주로 활동하고 낮에 잠자거나 다시 영상보는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먹고 자고 하기만하니깐 살도 쪄서 제 모습이 너무 싫어지는건 아는데 제가 왜그런지 모르게 고장난것같아요 근데 그렇다고 밖에 나가볼까? 마음 먹어도 씻고 옷 갈아입고 나갈준비하고 목적지까지 가는과정이 너무 귀찮고 하기가 싫어졌어요 저 번아웃일까요.. 근데 한편으로는요 제가 1박2일같이 여행하는 프로그램에 빠졌거든요? 거기서 여행가는거나 풍경이나 먹거리보면 또 가보고싶은마음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