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리 가족이더라도 제것. 내가 지닌 공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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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mlamune9
·7년 전
저는 아무리 가족이더라도 제것. 내가 지닌 공간. 물건. 무엇이라도 침해당한다 고 생각이 들면 화를 내게 됩니다. 한번은 저희 아버지가 제 컴퓨터 폴더를 뒤적이시더라구요. 저는 간간히 취미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어떨때는 녹음도 해봅니다. 그 파일들이 제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보게되었다는게 몹시 불편하고 불쾌했습니다. 심지어 그걸 저장하시고. 그림은 친구분들께 공유까지 했다더군요. 물론 본인은 기특하거나 대단하거나 자랑하고싶은 마음일지 몰랐어도. 저는 아니었거든요. 그걸 얘기하고 이러지 말아달라 했더니. 아빠가 좀 볼수도 있고 공유할수 있는게 아니냐 하시더라구요. 저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저작권이네 뭐네 하며 아버지께 되려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엄청 맞았죠. 그깟일로 그러지 말라고. 나는 아닌데. 한번은 제가 그린 그림을 잘라서. 말도없이. 가게에 내 걸으시고. 무척 자랑스럽다는 듯 모두에게 자랑했다더군요. 제 창작물이 훼손당하고 갈취 당했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하리만큼 집착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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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bori
· 7년 전
헉....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창작을 많이, 다양하게 하는 사람이라 그걸 주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뒤지고 보고싶어하고... 제가 싫다고 의사를 밝혔는데도 자꾸 뭐 켕기는 것 있냐면서 이상하게 생각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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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828e8e
· 7년 전
저도 님보다 더심해요!! 그냥 저는 혼자 시간보내고 있는데 제 주위 왔다갔다 하는것 조차 싫어해요 전혀 이상할게 없는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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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lamune9 (글쓴이)
· 7년 전
@jybori 맞아요.. 켕기는게 아니라 단순히 싫은건데. 그렇다고 자랑할땐 보지도 않으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안된다 하면 또 뭐그리 이유가 많냐며 화내고.. 답답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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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lamune9 (글쓴이)
· 7년 전
@282828e8e 근데 부모님들은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시고 너무 집착하지 말아라 하시는데 저로선 이해가 안되는부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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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7
· 7년 전
이상하지않아요. 가족이라는 명분하에 허락도 안받고 뒤져보는건 엄연히 침해예요. 가족이래도 들키고싶지 않은 비밀이란게 있는거고 그걸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것도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이해하지 않고 님을 때리신건 너무 하셨다고 생각해요. 자랑스럽고.기특해도 본인이 싫다는데 싫은건 하지말아야죠.. 맞으셔서 억울하셨을거 같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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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lamune9 (글쓴이)
· 7년 전
@destiny7 지금은 괜찮아요.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도 이런 생각이나 가치관으로 트러블이 종종생기는데 힘이들고 지치려 합니다.. 이제는 동생 이외의 가족들과는 대화를 거의 안하려고 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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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7
· 7년 전
계속 얼굴마주 치실텐데 언제 한번쯤 마음 단단하게 먹으시고 가족들 불러모아서 말하는것도 좋겠네요. 동생하고 말하신다니 동생을 아군으로 만들고 가족들 모아서 말할때 불리할때 동생이 편들어주면 더 좋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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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lamune9 (글쓴이)
· 7년 전
@destiny7 네.. 조금 겁나지만 필요하니까. 꼭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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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e
· 7년 전
저도 글을써요. 근데 저는 가족이 아닌친구들이 몰래 보고 애들앞에 낭독을하는거예요. 저는 기분이 매우 안좋았죠. 그뿐만 아니라 제일기같은것도 저없을때 몰래 훔쳐보고 그걸로 저를괴롭혔어요. 아 죄송해요.그만 제이야기만했네요. 마카님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근데 저라면 컴퓨터에 잠금을하거나 USB에 따로 보관하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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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lamune9 (글쓴이)
· 7년 전
@cobe 아.그부분도 해봤엇는데 컴퓨터를 혼자쓰는게 아니다 보니 힘들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