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으로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없을때. 꼭 있어야 할까요? 없어도 되는거겠죠.. 학창시절에 친구 없다고 사회성 없다고 손가락질 받는 건 아닌가 고민이 되고 성향이 맞는 사람도 없는데 어울려야 하는 건지도 의문점이 들어요 만남을 가지면 피곤한 관계들도요…. 성격이 좀 바꼈는데 현재 주변에 편한 관계들이 없어요 너무 고민이 되네요 속내를 털어놓고 진심으로 대할 사람들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제 주위에 가치관이 다들 저와 너무 다른거 같아요.. 진심으로 대해주고 상대가 바라는 만큼 잘해줄 자신이 없다면 끊어내는게 맞는거겠죠. 혼자여도 괜찮은거겠죠.. 안맞는 것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는 없는거겠죠… 정말 마음 편하게 친했던 친구도 갑자기 어색하게 느껴지고 거리감이 느껴진다면 새로운 잘맞는 저한테 정신적으로 이로운 관계들을 찾아나서는게 맞는거겠죠? 고민이 약 2년간 지속되고 있어서 정말 슬프네요
저는 그림을 15년넘게 그리고있는 2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특별한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 하는것도 좋아하고, 그림그릴때 혼자그리기 심심해서 방송을 하고싶었으나 장비부족&방법모름 등의 사유로 트위치에서 2년동안 라디오 방송을 했고 그 관련 친구도 아직까지 연락 중입니다. 트위치가 없어진 지금은 치지직에서 방송하는 방법을 몰라 스푼에서 노래나 가아끔 토크를 하고있어요(시청자최소0명,최대3명) 그런데 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거북하고,인간관계 관리에 서투르며 거짓말을 잘 못하고 무엇보다 디스코드 대화가 거북합니다. 현실에서 복지일자리 센터분들과 대화하는건 별로 거부감이 없고 괜찮은데... 디스코드 대화나 보이스톡은 긴장이나 어색을 떠나서 얼굴이 안보이는 여러명이 저와 함께 통화하니까 거북하더라구요. 잘못된 발언을 했다가 한꺼번에 이목이 집중되고 사과를 요구당하면 당연히 사과하겠지만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서... 그런데 저랑 자주 연락하던 방송때 알고지낸 오빠가 최근 크루를 만들었으니 초대해줄테니까 교류하며 잘지내고 친구만들어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같이 하자던 마인크래프트가 켜지지 않는거에요... 디스크가 꽉 차있었고 마인크래프트를 하려면 새 컴퓨터를 사야하는데 제가 월에 55만원을 번단말이에요? 지금저축해둔돈이 50만원이고 가족여행할생각으로 모으던거였는데 그거 다써서 최대한 좋은걸로 맞춰야할것같은거에요 제가이런다짐을하게된계기가 그오빠랑컴퓨터바꾸기로약속한지3년이다되어가서... 그런데친언니가많이반대하네요 솔직히저도좀많이걱정이구요 그런데말을못하겠어요...또약속안지키냐는소리들을까봐 애초에크루에들어가는것도 조현병증상때문에전남친한테ㅈ랄하고 전크루에서도그난리를피워서크루다흩어지게만들어버리고서는 다시크루활동을한다는게맘에걸리고...(치정싸움같은거에요.범죄나인종차별그런거아님) 제가 쪽팔려서 더는 방송을 못하겠어요 애초에 전 그림쪽 진로를 생각하긴 하는데 방송켜두고그림그리다가 시청자쌓이고 후원터지면 그게용돈벌이가되니까... 그게좋아보여서그런건데 사실말이15년이지 성인인데도 제또래처럼 대단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니에요 여기다 인스타아이디적으면 홍보같으려나 얼만큼그리는지 보여드리고싶은데... 저는돈벌준비도하고있고 예전의저와는많이달라졌음도알고있지만 아직까지는그림으로돈버는것도두려운데 언니는방송계가레드오션이라고굳게믿고있어서 저는 정말...꿈을 응원해주지 않는 가족들과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해져요 아빠가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살아계실때처럼 내 꿈을 응원해줬을까요? 사실잘되고싶어하는이런마음도 학교생활을힘들게한사람들에게복수하고싶어서그런걸까요? 왜 인생이라는건 잘되는것같은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걸까요? 부모님과의 관계도 그랬어요 가족상담을 통해 미움이 풀어질 때쯤에 아빠가 암에 걸렸어요 제가 중학생때 부모님을 증오한 만큼 지금도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제 친언니는 무슨 죄인가요 괜히 나때문에 그림도 소설도 결국 현실도피였을지도 몰라요 도피할거면 잘하기라도 하던가 어이없네; 다 그만두고 제 꿈에 대해 말해본다면 저는 보컬로이드 영상을 보거나 캐릭터 만드는게 좋아요... 제가 만든 캐릭터로 버튜버 데뷔하거나, 애니메이터 혹은 일러스트가 들어간 영상러가 되는게 꿈이에요 이렇게 정해진지도 얼마 안됐네요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뭘 노력했나? 예.배변활동은 열심히 했네요. 장하다 나.(반어법) 인간관계에서의 소망은... 제 취미를 인정받으면서도 분위기 메이커가 되면서 모두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선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저는 사람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변에 펼칠 의무가 있으니까. 사람이면 그게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그 선한 영향력에 집착한 나머지 선한 영향력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사람들에게 증오를 표했다가 되려 공격당할까봐 무서워요. 공격당할까봐 여기선 말 못하겠지만... 방송 닉네임이랑 트위터 닉네임이 같아서 나중에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고립되고 트라우마가 쌓여 스스로 죽게될까봐 불안해요. 저는 강한 사람이 아니에요... 하지만 선한 사람이고 싶어요 너무 욕심 부리는 걸까요? 아 그리고 또 고민되는 건 충북 청년다다름사업에 제가 지원하게됐는데 만약 합격한다면 크루 면접일이나 활동일, 복지일자리 근무일이 그 사업의 프로그램날과 겹칠까봐 걱정이에요. 복지일자리는 대체근무하면 된다쳐도 크루 면접이나 활동은 모두에게 민폐인데... 게으른 제가 과연 모든 면에서 노력할 수 있을까요? 제가 보는 유튜버들처럼 멋진 관계를 쌓을 수 있을까요? 새벽감성으로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제 부끄러운 과거가 들킬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쓰면서 반은 해소되었어요ㅎㅎ(아직 반은 남았지만) 내일은 모두가 좋은 하루가 되기를!
20대 여자인데요 지금 남녀갈등 심하잖아요 이것 때문에 걍 한국이(일본은 비교불가로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할 말도 없지만.. 전세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요 할 말은 넘 많은데 그냥 간단하게 쓰면 저 한 문장입니다 사실 현재 남녀갈등의 원인은 가부장제, 남존여비를 추구했던 기성세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싸지른 ㄸ을 지금 20대 남녀들이 싸우면서 치워나가는 것 같고요 뭐 제가 할머니 될 때 즈음이면 나아질까요. 하지만 지금 2030 남녀들 모두 이 시대에 태어나 버린걸 어쩌겠나.. 싶기도 하고. 성평등이 일찍 자리잡은 북유럽 같은 데서 태어났다면 내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민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ㅎ) 지금 잘 시간인데 이것 때문에 혼자 또 생각 깊어져서 못 자고 있어요.. 나라는 사람이 왜 사회문제로 고통 받아야 하나?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인가? 지금 이 시기에 하필 태어나버려서? 출산율 걱정할 때가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 먼저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답답해서 글 쓰고 잡니다 남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나 댓글 좀 부탓드립니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때는 주변 친구들이 술을 막 먹는 친구들이 아니라서 정말 가끔 먹고 친구들과도 무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2학년때부터 술을 자주 먹는 친구들이 생겨 먹기 시작하면서 술주정이 생기기도 했고, 새로운 친구들과 원래 친했던 친구들 섞어서 친하게 지냈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일이 생겼던적도 있기도 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현타도 오고 나로인해 생기는 일들로 인해 내가 싫어지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사이에도 변화가 조금씩 생기다 보니 휴학이 하고싶어졌지만 졸업을 할거면 지금의 동기들과 하는게 맞다가 확실하기에 휴학을 포기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도 말리기도 했어요. 그래서 방학때만큼은 학교사람들 다 멀리하고 싶고 생각하면 지겨워지고 전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서 최대한 본가에 있으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개강을 다시 하고나니 관계에 변화된 친구들도 다시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거리감이 조금씩 자꾸 괜히 느껴지는것 같고 , 내가 친구에게 불만이 조금씩 생기기도 하고 , 내가 한 친구를 믿고 이런얘기를 하자니 이친구는 내가 믿는것처럼 나를 믿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안하게 되고 , 누구한테 말하지 싶다가도 그냥 아무도 믿지 않고 혼자 생각해내는게 맞을까 싶고, 의지할사람 믿을사람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요. 그런생각들을 하게 되니까 점점 그생각에 빠져들어서 우울해지고 세상 외롭고 혼자인것 같고 그냥 휴학할걸 싶었다가도 졸업생각하면 안하길 잘했지만 스트레스가 쌓여요.. 인간관계가 이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그 무엇보다 더 어려워졌어요. 그러다보니 내가 좋은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고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이미 거리감이 조금씩 모두에게 생겨버렸는데 어떤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행동을 하고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친해진지 1년된 친구가 있는데 엄청 친해졌어요 그 친구가 딴 애랑 놀거나 딴 애랑 다니면 너무 질투나고 불안해요 그리고 급격히 기분이 다운 돼요 나랑만 있었으면 좋겠고 내 생각을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다른 반이 됐는데 볼 때마다 너무 신경쓰이고 불안해요친구가 저보다 딴 애를 좋아할까봐 걱정 돼요 그리고 걔랑 있으면 텐션이 높고 그런데 걔가 없으면 너무 의욕도 없고 축축 쳐져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되죠
오늘 여러 같은 학년 아이들이 1학년들이 *** 없다고 하는 걸 들었어요. 그래서 제 친구랑 공부방에 가서 앉은 뒤 " 애들이 1학년들 *** 없다던데 " 라고 말 한마디 했는데 하필 그 공부방에 저랑 같은 학교 1학년 남자애 한명이 있었던거에요... 급하게 난 그래도 1학년 몇명은 귀엽다- 몇명은 엄청 귀엽고 착하다 식으로 뒷말 붙이긴 했는데... 걔가 들었겠죠?... 진짜 아무생각 없이 꺼냈던 말인데... 걔는 저랑 그리 가까이 있진 않았어요. 하지만 공부방인지라 각자 다른방에 있어도 대충 무슨 말 하는진 거의 들리거든요... 제가 그 말 한거 소문내면 어쩌죠 다들 절 싫어하겠죠?... 아 진짜 그 말 하지 말 걸... 하필 제가 가려는 동아리도 공부방 쌤한테 말한지라 들었을 것 같은데...
악플 다는 사람 많네 상처받음 ㅜㅜ 온라인에는 힘듬을 말하면 안되는건가?
급식을 3명이서 먹는데 급식줄 서있으면 둘만 아는 얘기 하고 귓속말 하고 그러는데 저는 혼자 앞에 보면서 눈치보고 너무 소외감 느끼는데 말은 못 하겠고 그러면서 은근 삐진 티 내는데 애들은 몰라요 솔직히 삐진 티 내는 것 보다 말하는 게 나을 것 같긴 한데 그러다 관계가 틀어질까봐 말을 못 하겠어요 언제는 뭔 얘기 해? 이렇게 물었는데 넌 몰라도 돼 이런 식으로 말 했어서 그때도 되게 짜증났었어요 급식책상?에 앉을 때도 a 저 b ㅁ ㅁ는 빈 자리예요 대부분 이런 식으로 앉아서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저는 거의 혼자 급식 먹으면서 얘기 듣고 가끔 질문 오는 거 있음 답하고 이런 식이에요 저는 이런 게 불편하다 말을 못 해서 혼자 속으로 앓아요 요즘에는 a가 저희 의견도 안 묻고 그냥 다른 친구랑 먹으러 가는데 전 b랑 조금 어색해요 a한테 저는 뭘까요 그냥 자기가 같이 먹고 싶을 때만 같이 먹어주고 다른 친구랑 먹고 싶을 땐 알아서 하라는 듯이...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중학교 입학하고 3년째 같이 급식 먹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에 a가 자꾸 돼지래요 ㅡㅡ 1학년땐 살이 엄청 찌지 않았는데 학교생활 하면서 군것질을 많이 했더니 살이 엄청 쪘어요 ㅜ 2학년때부턴 다이어트 한다구 말하고 다니고 그랬는데 결국 실패 ㅎ... 그리고 나서 3학년 되고 나서도 (현재) 가끔씩 급식 먹고 과자 조그만한 거 야금야금 먹는데 그럴 때마다 친구가 돼지라고 해요 솔직히 살 빼야 하는 건 맞는데 정상 체중이거든요.. 149/42예요 다시 다이어트 하고 싶은데 의욕은 없고 또 저런 말 계속 해대는 친구가 너무 짜증나네요;; 근데 저런 말 들어도 싫은 티는 조금 내겠지만 직접적으로 말 하지 않는 편이라서 혼자 앓고 있었어요 저 친구를 잃기엔 제 중학교 생활이 힘들어질 것 같아요 같이 급식 먹을 친구가 없거든요 ㅜㅜ 조언보단 위로 받고싶어요 ㅜ
23살 여자입니다. 가끔씩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는 있어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카페도 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친구가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던 걸까요? 남들은 그렇게 재밌게 친구들과 만나는데 저는 그게 왜 힘들까요.. 언제까지 남자친구만 남자친구만 만날 수도 없고..ㅠ 막상 친해지면 괜찮은데 처음 친구를 사귀려고 할 때 너무 낯가림이 심해서 깊게 파고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